점심을 먹어야 해서 코린보로 왔습니다

그런데 아까 조식 먹은 지 얼마 되지가 않아서 배가 영 안 고파서

지난 번 여행에서 지겹게 먹었던 “그것” 먹음

이제 회장으로 가야 하는데요
여기서부터 택시를 타면 택시비가 한 3천엔쯤 나옵니다

하지만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자전거를 타는 것도 괜찮아보이죠?
카나자와는 공유자전거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타볼만 합니다.
마치노리(まちのり) 라고 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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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다 어디감 ????

조금 걸어서 자전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볼까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전거의 행방을 알게 됨

전부 ㅋㅋㅋㅋㅋㅋㅋㅋ 회장에 있음 ㅋㅋㅋㅋㅋㅋ 저기만 100대 있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다 똑같죠….

조금 걷다보니 익숙한 동네가 나왔습니다

니시챠야가이(にし茶屋街)입니다

히가시챠야가 훨씬 유명해서 보통 거기가 사람이 더 많은데

사람 안 치이고 구경하려면 여기도 나쁘지 않음

온김에 디저트도 먹을까요?

유통기한 6분 모나카

아이스크림이라서 6분 안에 안 먹으면 먹을 수 없음

쉬면서 모나카 먹고

다시 출발

적당히 걷다가 택시 보이면 탈 예정

근데 길에서 택시가 안 잡힙니다;;;

걷다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아무 생각 없이 걷다보니 30분 넘게 걷고 있었음

정신 차리고 택시를 탔습니다

2일차 회장에 도착

아니 타올….

타올사야된다고..

물만 삼

이시카와현 관광 연맹에서 화환을 보냈습니다 ㅋㅋㅋ
이거 보고 살짝 웃겼음 ㅋㅋ
하긴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게 관광연맹 입장에서는 정말 행복한 일이겠죠
스탬프랠리도 워낙 하러 오는 사람이 많다보니 이 짧은 기간에 세 번이나 했구요

아쿠아의 누마즈 부흥에서도 보여줬듯이
이런 지방 라이브 이벤트가 지역 관광 경제까지 살려내는 게 정말 재밌는 일입니다

아 참 자리 사진을 안 찍었는데 어제보다 살짝 뒤로 갔지만 위치가 가운데로 오면서 실거리로는 어제보다 가까워짐;;
어케 이렇게 양일 다 좋은 자리를 뽑았는지
아시아투어때 양일 7레벨의 억까를 여기서 풀고 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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