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도쿄 철도 여행 – 도큐 이케가미선 / 케이오 이노카시라선

자 벌써 3일차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평소에 하던 그것을 하려고 합니다

뭐긴 뭐에요 노리츠부시지
사철 안 타본 곳들 다 구경가는 여행 스타트입니다
16시 라이브 개연 전까지만요

먼저 온 곳은 카마타역
도큐 이케가미선을 타볼 거에요

생각보다 엄청 큰 역이었다…

그리고 앞을 보는 좌석이 달려있었음
이런 거 좋아함

이런 노선들은 진짜 관광지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주택가만 지나는 노선이라 일부러 타지 않으면 절대 탈 수가 없는 노선입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안 타봤었을 겁니다

날씨 좋고 열차에 사람도 별로 없고 기분이 좋음
도심 속의 로컬선 느낌도 납니다

하지만 살벌하게 휴일 낮에도 6분 배차 간격임
이게 돈 많은 회사 노선 근처에 살아야 열차도 자주 오는 거에요

종점은 고탄다입니다

야마노테선 환승역

열차도 엄청 짧습니다
이렇게 도쿄 23구 한복판을 지나는 노선은 열차를 길게 만들고 싶어도 주변 땅값이 너무 올라서 승강장 확장에 필요한 토지 매수가 불가능함

다음은 시부야로 이동해서

케이오 이노카시라선을 탈건데
아 이게 야마노테선에서 좀 많이 머네요

스크램블 위로 보이는 육교가 이거였구나

이노카시라선의 시부야역에 도착
개찰구도 정말 장관입니다

케이오 이노카시라선이야말로 도쿄 23구내 최단 배차간격을 자랑하는 엄청난 고수요 노선
하지만 역시나 타볼 일은 없죠
관광지라고 할 법한게.. 이노카시라 공원밖에 없는데 JR 키치조지역에서 걍 걸어올 수 있으니까

평일 출근 피크인 오전 8시에 시간당 26대
거의 도쿄 내에서도 탑클라스인데 이게 어느정도냐면 야마노테선보다도 자주 오는 것임

열차가 정체되기로 유명한 메이다이마에역도 이 노선에 있음

넓게 퍼져있는 도쿄 스기나미/세타가야구 주민들이 시부야로 나갈 때 타는 노선입니다
연선은.. 전부 주택가

이노카시라 공원도 살짝 보임

이노카시라선도 한 번 지나가봤습니다

케이오는 이걸로 전 구간을 다 타봤습니다
아

ㅋㅋㅋ 잡노선들이 좀 남아있습니다 이건 다음 기회에

먼저 가는 열차도 표시해주네요 친절해라

다음은 좀 더 서쪽으로 가서 세이부 전철을 타보겠습니다

청록색 노선을 아직 안 타본 상태인데 이제 진짜 도쿄23구내엔 안 타본 게 거의 안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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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기노선도 만으로도 지형이 다 보이는데, 진짜 촘촘하게 노선을 깔아둔거 같긴 하네요
철도가 아니면 감당이 안 돼서 이만큼 깔아놔도 전부 다 장사가 잘 되죠
도쿄에서 가마쿠라 가는 것도 힘든 저한테는…참 대단한 근성과 체력이십니다!+ㅁ+
숨쉬듯이 타다보면 가능해지더라구요
예전에 오에도선 타고 토시마엔까지 갔었는데 진짜 멀더군요(…)
오에도선이 진짜 좀 길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