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희망을 가지고 바로 선라이즈 이즈모/세토를 검색해봤는데 당연히 만석입니다

그리고 비행기 티켓을 좀 알아봤는데 이거 타면 비행기를 못 탑니다

으 아 아 아 아 앗

오늘 신칸센 타고 여기까지 왔는데 고대로 다시 돌아감

선라이즈가 왜 안 되냐면

내일 6시 30분까지 하네다공항에 가야 하는데 선라이즈 이즈모 세토는 도쿄역에 7시 8분 도착입니다

지금 취침시간조차 위협받고 있음

일단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7시 비행기인데 6시 32분 도착은 좀 위험한거 같기도 해서 좀 더 일찍 가야 할 듯

간사이에서 피치 타고 메만베츠로 갈 수도 있는데…
가격이 미쳐돌아가서 이건 기각

JAL은 1만엔이면 가는데 피치를 2만엔 주고 타는 건 말이 안 되죠

일단.. 더 생각할 시간이 없어서 빠르게 도쿄로 갑니다

이게 도쿄까지 가는 마지막 열차입니다

숨돌릴 틈도 없이 바로 도쿄행 히카리로 환승

막차입니다…

생각해보니 오늘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돌아다니고 있어서

긴장이 풀리니 갑자기 배가 고파져서 에키벤으로 가겠습니다

오늘 출첵도 못할 거 같으니 빠르게 처리하고

이야 근데 N700S는 화장실에 비데도 있음

기차 변기에 비데 달린건 전 처음 보는 거 같아요

정말 최고의 열차입니다….

내일 하네다공항 7시 비행기를 타야 해서 하네다에 최대한 가깝게 가야 하는데

가장 가까운 숙소가 오모리(大森) 였습니다

아 근데 지금 이미 자정 가까운 시간인데 내일 5시 기상이면.. 수면시간 확보가 안 됩니다

역에서 가까운 숙소가 좋지만 오늘 여긴 만실이었어요

당일에 적당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 건 토요코인뿐이죠

빠른기상했습니다

그 와중에 호텔 가서 렌터카도 예약함

호텔이 JR 오모리역과 케이큐 오모리카이간역 사이에 있는데

의외로 나쁘진 않은게 오늘 어차피 케이큐를 타야 해서 동선 상 손해가 없음

새벽에 공항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어~ 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온 게 잘못이었음

여러분들 하네다공항행 첫차는 사람이 진짜 많습니다 오랜만에 만원 전철을 탔더니 정신이 없습니다

진짜.. 많아요.. 하네다공항까지 아무도 내리지도 않습니다

잔뜩 압축되어서 짐짝처럼 하네다공항에 도착

저 도대체 공항을 몇 번이나 오는거죠??????

이젠 눈감고도 체크인이 가능할 거 같아요

국내선이라서 30분 전에만 와도 여유있는데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빨리 왔더니 역시나 시간이 남아돌음

비행기사진찍으면서 기다림…

어 근데 오늘 또 18 A 좌석인데

이 서늘한 감각은

틀리지 않습니다

또 창문없는 좌석 당첨ㅋㅋㅋㅋㅋㅋ

오늘 목적지는 메만베츠입니다.

몬베츠공항은 직항편이 없고 아사히카와도 나쁘진 않았는데 체류시간이 메만베츠가 좀 더 긴 거 같습니다

창문 없어서 그냥 폰구경함

시속 900km로 날아가네요

항상 탈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하고 있는데 이거 충전기였음

하이고 세상에 이걸 결국 와버렸습니다

저도 지금 제가 홋카이도에 왔다는 게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룰렛을 잘못 돌리면 이렇게 됩니다

“10. 4일차 몬베츠(紋別); 히로시마에서 메만베츠공항까지..”의 5개의 댓글

  • 애독자 입니다 구글지도에 류센도 올라와서 언제 가셨나 글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엥 구글 리뷰 제가 쓴 걸 다른 사람이 구독해서 볼 수도 있나보네요 류센도는 7일차에 갔습니다

  • 몬베츠에도 공항이 있어서 하루 한 대 ANA 직항이 하네다에서 있다고 나오긴 하는데 이용하지는 않으셨나봅니다. 아직 ANA는 국내선 외국인 운임이 부활하지 않아서 그러셨나보군요.

    • 네 아직 JAL만 팔고 있고, ANA같은 경우는 출발일 3일 전까지 구입해야 해서 전날에 구매가 안 됩니다
      JAL은 24시간 전까지 구입하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론 전날에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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