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5일차 나고야; 나고야 가기 전 도쿄에서 휴식

오랜만에 늦잠도 좀 자고
조식도 잘 먹었습니다

5일차 여행지는 나고야입니다.
하지만 나고야는 2시간이면 가는데다가 너무 노잼이고.. 어제 홋카이도를 갔다 오면서 너무 피곤한 상태라
오전엔 도쿄에서 좀 쉬기로 했습니다

이따 시나가와에서 신칸센 타고 갈 예정이라 짐은 여기에.

시나가와는 리니어 신칸센의 종착역이 될 곳인데 역 규모는 생각보다 소박합니다
공사를 하고 있는 거 같긴 함

이번 주말이 할로윈이죠
할로윈엔 시부야죠

새로 생긴 긴자선 시부야역도 구경해보고

하치코쪽으로 나오니 사람이 매우매우 많습니다

(35mm 렌즈의 한계)

시부야를 대낮에 와본 건 좀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사람구경하는 맛도 있는거 같아요

시간이 좀 애매하게 남아서 동키도 구경하고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로 이동했습니다

오.. 인스타 맛집일거같음

이 에비스 맥주 기념관이 22년 10월 31일부터 임시휴관이라
언제 가보겠나 싶어서 오늘 가보기로 했습니다

맥주 공장은 아니고 그냥 기념관이지만 생맥 한 잔 하고 가긴 좋을 거 같습니다

맥주는 일곱가지가 있는데
맛챠 맥주가 있네요.. 도대체 뭔맛일지

할로윈 주말인데다가 휴관 전 마지막 주말이기도 해서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견학도 현장 예약이 가능할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맛챠 맥주는 사진은 못 찍었는데 좀 괴로운 맛이었고…
그냥 평범하게 에일이나 마시기로 했습니다

이용 제한 시간이 30분밖에 안 되어서 진짜 전투적으로 먹었는데 벌써 30분이 다 되었습니다
근데 대기중인 사람이 없어서 어떻게 연장 좀 안 되겠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안 된대요
무조건 나가서 다시 줄서야된다고 하네요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데…

그래서 진짜 줄 서겠다고 하고 다 치우고 일어나려고 했더니 그렇게 하지말고 15분 더 드리겠다고 해서 45분 채워서 막잔까지 함

어.. 대낮부터 맥주 네 잔을 마셔서 만취입니다
취해서 헛것이 보이는건지 야마노테 화물선에 화물열차가 다니네요???

스크램블스퀘어에 들어와봤습니다
근데 전망대는 안 갈거고 그냥 차나 한 잔 하기로 함

기다리는 동안 왠지 창가쪽에 시부야 스크램블쪽이 보일거 같아서 내려다봤더니
거긴 아니긴 한데 그래도 뭔가 보이긴 하네요

신주쿠 방향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쪽도 살짝 보입니다

시부야역 공사하는 것도 보이네요
전망대 안 가고 잘 구경했습니다

해장할 겸 파르페 하나 땡기고

풍경이 좋으니 해장이 잘 됩니다

생각보다 도쿄에서 좀 오래 놀아버렸는데 이제 슬슬 나고야로 가볼까 합니다
정확히는 나고야성인데 나고야성은 이미 가본적이 있어서 뭘 봐야할지는 모르겠네요;

야마노테에 화물열차가 다니긴하는군요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