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해외 여행지에서도 휴대폰을 사용하는 게 거의 필수죠. 고대 옛날 옛적 시절이야 데이터 없이 가이드북 보고 움직였다고는 하지만 요즘엔 구글맵도 봐야 하고, 전화나 문자도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일본은 여행 수요가 많아 전화와 데이터 사용 방법이 정말 다양합니다. 그러나 각각의 방법의 장단점이 뚜렷해서, 본인이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직접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화 / 문자 로밍
전화와 문자는 무조건 자동 로밍입니다.
통신 3사(skt, kt, U+)를 사용하고 있다면 자동입니다. 따로 차단 서비스를 가입하지 않는 이상 전화와 문자 로밍은 자동 차단되지 않습니다 막연히 로밍이라고 하면 요금 폭탄이 나올 것 같은 이미지가 있어 자동 로밍에 대한 무서운 이미지가 있는데, 절대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화는, 받을 때와 걸 때 모두 요금이 나갑니다. 그러니 전화를 굳이 걸거나 받지 않으면 요금이 나오지 않습니다.
문자는, 받을 때는 무료입니다. 보낼 때는 건당 요금이 나옵니다. 한국에서 쓰던 요금제와 별개로 해외 SMS 발신은 무조건 요금이 과금 됩니다. 일본에 도착하면 외교부에서 문자를 우다다다 보내는데, 수신은 전부 무료입니다. 문자가 왔다는 건, 정상적으로 전화/문자 로밍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겠네요.
일본 현지 통신망으로는 docomo, au, Softbank 3사가 있습니다. 통화 품질은 거기서 거기고 어차피 상황 봐서 여기붙었다 저기붙었다 하기 때문에 따로 선택권은 없습니다. kt는 docomo에 붙는 편이고, skt는 Softbank에 잘 붙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도서산간지역에서는 docomo만 터지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이러면 skt라도 docomo에 붙기 때문에 한국 통신사 별로 일본에서 전화/문자 로밍 품질에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2024년 4월부터 Softbank의 3G 서비스가 종료되어서, voLTE 지원 안 하는 구형 기종은 일본 로밍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T월드에서는 “docomo 망을 이용하세요” 라는 답변을 주고는 있으나 실제로 갤럭시 S9 이하의 기종에서는 제대로 쓰려고 해도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보유 중인 휴대폰 모델이 갤럭시 S10 이상이 아니라면 일본에서 로밍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지원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가셔야 합니다.
현지 전화 / 문자 수신
현지에서 전화를 해야할 때가 있는데, 자동 로밍 된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땐 그냥 한국에서 거는 것과 동일하게 하시면 됩니다. 일본의 국가번호는 +81 입니다. 휴대폰의 0번 키를 길게 누르면 + 가 입력됩니다. 꼭 앞에 +를 입력해야 합니다.
예전엔 001 같은 국제전화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현재도 사용은 가능합니다만 굳이 국제전화서비스를 지정해서 걸어야할 게 아니라면 +81~ 로 입력해서 거는 게 더 편리합니다.
001-81-3-1234-5678 과 +81-3-1234-5678 은 기능이 같습니다.
아래 상세 예시가 있긴 한데, 이걸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내 폰은 한국에 있다고 생각해라” 라는 것입니다. 로밍을 하더라도 한국에서 건다고 생각하세요.
일본에 도착해서도, 일본 휴대전화/유선전화에 걸 때는 꼭 지역번호를 붙여야 하고, 반대로 한국에 전화할 땐 한국의 국가번호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현지에 있는 다른 일행의 한국 회선 휴대전화에 걸 때도 한국 국가번호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기본적인 발신 방법
+81(일본 국가번호) + 0을 뺀 지역번호 + 나머지 8자리
이렇게 거는 것이 기본입니다. - 한국에서 가져간 휴대폰으로 도쿄 현지 유선전화 03-1234-5678에 걸 때
+81-3-1234-5678 로 거시면 됩니다.
지역번호 맨 앞 0을 하나 지우고 거는 게 포인트입니다. - 한국에서 가져간 휴대폰으로 현지 휴대전화 080-1234-5678에 걸 때
위와 동일합니다.
+81-80-1234-5678 로 거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080 앞의 0 하나를 빼야 합니다. - 한국에서 가져간 휴대폰으로, 다른 일행의 한국 휴대폰 010-1234-5678에 걸 때
일행과 같이 가는 경우 다른 일행에게 전화를 걸어야 할 때가 있죠?
이 경우는 그냥 010-1234-5678에 걸면 됩니다. 한국 국가번호 지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현지 전화(유선/휴대폰)로, 한국 휴대폰 010-1234-5678 에 걸 때
현지 호텔이나 액티비티 시설에서 걸려오는 연락을 받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는 한국 휴대폰 번호를 알려줘야 합니다.
+82-10-1234-5678 을 알려주면 됩니다. 한국의 국가번호는 +82 입니다.
이미 일본에 도착한 상태라도, +82 를 포함한 국제전화로 걸어야 한국 휴대전화에 전화가 옵니다.
데이터 사용하기
전화나 문자는 안 쓴다 쳐도 데이터는 꼭 써야겠죠? 데이터 로밍도 별도로 차단하지 않으면 무조건 자동입니다.
문제는, 데이터는 전화랑 문자와는 달리 상상을 초월하는 요금이 나온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따로 신청하지 않고 데이터를 사용하면 종량제 과금으로 어마어마한 요금이 발생해버리니, 반드시 목적에 맞는 데이터 로밍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통신사 무제한 로밍 서비스
장점 : 별도의 기기를 준비할 필요가 없음. 세팅이 간단. 현지에서도 전화/문자 사용이 가능
단점 : 다른 방법에 비해 비쌈. 속도가 비교적 느림
데이터 로밍을 차단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각 통신사에서는 일본 로밍 무제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보통 1일 11,000원 정도이고, 더 길게 이용하거나 여럿이서 이용하는 조건으로 50%까지 저렴해지는 편입니다. 그러나 다른 데이터 사용 방법에 비해서는 약간 비싸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정말정말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통신사 부가서비스만 설치하면, 현지에 가서 할 게 아예 없습니다. 그리고 본 회선을 그대로 사용하므로 현지에서 문자와 전화도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와이파이 라우터같은 것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으니 전자기기 충전 부담도 덜합니다.
사소한 단점이지만 통신사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한국 회선을 거쳤다가 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일본 – 한국 – 일본의 흐름을 거칩니다. 그래서 현지에서도 한국 IP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본 국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제한이 걸린 컨텐츠 이용이 어려울 수 있고, 통신 경로가 복잡하다보니 현지 통신망 속도보다 다소 느릴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라우터 (와이파이 도시락 등)
장점 : 저렴한 가격. 현지에서도 문자/전화 이용 가능. 간단한 세팅. 여럿이서 이용 가능. 데이터 제한이 넉넉함
단점 : 충전해야 할 기기가 증가함. 반납과 대여 절차가 필요함
현지에서 휴대폰 데이터 로밍을 차단해야 합니다.
와이파이 라우터를 빌려서 가져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지 않고, 현지 통신사 데이터를 사용하는 와이파이 라우터의 와이파이를 잡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대여 요금이 저렴하게 설정된 것이 특징입니다. (일 5천원 수준).
장점으로는, 여럿이서 이용하면 더 저렴해진다는 것입니다. 라우터 하나에 여러 명이 붙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행이 절대로 찢어질 일이 없는 가족 여행 등에 추천합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그대로 본인 번호로 전화/문자를 그대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비슷한 가격대라면 데이터 사용량을 가장 넉넉하게 준다는 것도 좋은 점 중 하나겠구요.
단점은, 와이파이 라우터의 충전을 계속 신경써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터리가 없어서 꺼지는 순간 끝장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시판되는 라우터의 배터리가 12시간 정도는 거뜬히 버틸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이동 중에 보조배터리까지 동원해야 할 일은 거의 없지만 밤에 충전을 잊었거나 하면 다음 날 대 참사겠죠? 그리고 공항에서 대여와 반납으로 약간의 시간이 필요한 것도 사소한 단점입니다. 인천공항에서는 반납/대여 시간이 거의 24시간에 가까워서 거의 문제가 없지만 지방 공항은 카운터 수령이 출발 전에 가능한지 꼭 확인해보고 대여해야 합니다.
실물 유심 이용
장점 : 별도 기기 추가 없이 이용 가능, 기간이 길면 더욱 저렴해지는 비용. 반납 불필요
단점 : 세팅이 복잡. 듀얼심을 이용하지 않으면 현지에서 전화/문자 이용 불가
상품에 따라 데이터 로밍을 켜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지 데이터를 잡아 이용할 수 있는 유심을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심을 바꿔 끼워서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이고, 와이파이 라우터보다도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유심을 사는 거라, 대여/반납의 개념이 아니라 그냥 쓰고 가지면 됩니다.
장점으로는, 기계를 더 챙길 필요 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된다는 점입니다. 가지고 다니기 편합니다. 그리고 상품 구성 상 장기 이용이 될 수록 훨씬 저렴해지는 특징이 있어서 1주일 이상 가게 되면 가장 저렴한 방법이 됩니다.
단점으로는, 먼저 세팅의 복잡함입니다. 현지에 도착하면 유심 트레이를 열어 유심을 교환하는 물리적인 불편함도 발생하지만 무엇보다 귀찮은 건 APN 세팅입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모바일 네트워크 설정 메뉴에서 APN 이름, ID, 패스워드를 넣어줘야 데이터가 동작하며, 아이폰은 프로파일을 설치해야 합니다. 아이폰 프로파일은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공항 도착 후 와이파이를 잡아 데이터를 활성화시키고 출발해야 합니다. 이런 세팅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은 이용 전 꼭 판매 페이지에서 상세한 설치 방법을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으며, 여건이 안 된다면 다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물 유심에는 두 번째 단점이 있습니다. 유심 트레이가 1개여서 한국 유심을 빼내야 하는 경우 현지에서 전화/문자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데이터 심이 꽂아져 있으면 데이터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단점을 알고 있는 업체에서 현지에서 전화가 가능한 인터넷 전화를 소개해주고는 있습니다만, 그게 한국 번호로 받을 수 있는 전화는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계속 연락을 받아야 하는 분들은 절대로 실물 유심을 바꿔 끼워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유심이 두 개 이상 들어가는 듀얼 심 모델인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으나 한국 휴대폰 제조사가 유독 듀얼심에 인색하여 듀얼심 지원 기종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유심 공급 업체에 따라 테더링(핫스팟 공유)을 지원하는 상품도 있어서 와이파이 라우터처럼 여럿이서 나눠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모두가 지원하지는 않으니 상품 설명을 미리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여러 명이 유심으로 갔다면, 현지에서 일행 간 전화 연락은 카카오톡의 보이스톡같은 걸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심 자체에 불량이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게나마 있어서 리스크가 있으니 현지 도착 후 문제가 발생하면 통신사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겠습니다.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저렴한 가격과 짐이 늘어나지 않는 장점이 있어서 양날의 검과도 같은 방법입니다.
유심 구입은 한국에서 미리 수령하여 가는 방법이 있고, 일본 도착 후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사는 게 더 싸니 한국에서 미리 사 가시면 됩니다. 처음 사용한 날짜부터 과금이라 미리 사둬도 됩니다.
이심(eSIM) 이용
장점 : 별도 기기 추가 없이 이용 가능, 기간이 길면 더욱 저렴해지는 비용. 구입이 간단
단점 : 세팅이 복잡. 이심을 지원하는 기기가 많지 않음
상품에 따라 데이터 로밍을 켜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지 데이터를 잡아 이용할 수 있는 유심을, 실물 유심이 아니라 가상 유심인 eSIM(이심) 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위의 실물 유심과 특징이 같습니다.
본인의 휴대폰이 eSIM을 지원하는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합니다.
아이폰은 iPhone XS/XR을 포함하여 그 이후에 출시된 기종이면 모두 지원합니다. (iPhone 11 이후 모델 모두 가능)
갤럭시는 폴드4, 플립4, S23이 지원하며 후속 출시 출시된 모델도 가능합니다.
실물 유심 대비 장점으로는, 먼저 구입 절차입니다. 실물 유심은 택배로 받든 현지에서 구매를 하든 직접 뭔가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심은 그냥 다운로드만 받으면 끝입니다. 별도의 배송 절차가 없어서 구입 즉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일본 도착 후 구입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심이 지원된다는 것은 듀얼심으로 작동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실물 심을 바꿔 끼움으로써 전화나 문자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단점도 사라집니다. 현지에서도 한국 전화번호로 문자/전화를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기계를 잘 못 다루시는 분이라면 이심 설치 절차가 실물 유심보다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핀 찔러서 유심을 바꿔끼우기만 하면 되는 실물 유심과 달리 이심은 본인이 QR코드를 찍어 직접 개통을 해야 하는 방식이라 익숙치 않으면 약간 어렵다는 게 단점입니다
eSIM 상품 중에 “데이터 로밍을 켜 달라” 는 상품이 있습니다. 이것은 일본 현지 유심이 아니라 일본 망을 잡아 쓸 수 있는 제3국 유심인 경우입니다. 주의할 점으로, 한국 회선의 데이터 로밍을 켜면 안 되고 eSIM쪽의 데이터 로밍을 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못 건드리면 이심을 사놓고 종량제로 한국 데이터 로밍 요금을 쳐맞는 결과가 나오니 잘 세팅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쓰려면 한국 유심을 빼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면 전화와 문자는 못 쓰겠지만요.
현지 휴대폰 렌탈 이용
장점 : 일본 통신사 번호를 받을 수 있음, 대여만 하면 별도 절차 필요 없음
단점 : 기기를 두 개 들고 다녀야 함. 데이터를 이용하면 비교적 비싸지는 요금
조금 특이한 방법으로, 아예 현지 휴대폰을 렌탈해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실 이게 원래는 특이한 방법이 아니었는데, 와이파이 라우터나 유심을 이용하는 방법이 대세가 되면서 사장된 방법이기도 합니다.
휴대폰 자체를 렌탈해버리면 세팅 없이 바로 현지에서 전화와 데이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장점으로는 현지 번호(080, 090)가 생긴다는 것으로, 현지에서 전화 통화를 많이 해야 하는 경우에 국제전화 요금이 나오지 않으므로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휴대폰을 두 개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고, 역시나 반납과 대여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점이겠네요. 그리고 지급보증이 필요해서 체크카드로는 대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로 대여하면 휴대폰 가격만큼 보증금을 미리 긁어놓고 반납하면 취소해주는 방식이니, 카드 한도에 주의하세요
데이터도 사용 가능한 플랜은 꽤나 비싸지만, 데이터 없이 전화/문자만 되는 상품이라면 상당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얼마나 필요한가요?
이건 사람마다 데이터 소비량이 다르니 정답이 없겠죠?
저같은 경우는 1일 1GB 정도를 타겟으로 놓고 쓰는 편입니다. (유튜브 아주 짧게 사용, 지도와 음악 스트리밍용)
카톡만 쓸거면 일 500MB 정도로 충분하지만, 계속 인터넷을 사용하고 유튜브도 보겠다~ 하면 1GB도 모자랄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데이터 소모량이 굉장해서, 여행가서 맘껏 볼거면 데이터 사용량을 무제한으로 주는 상품을 신청하는 게 좋겠습니다.
현지 도착하기 전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앱 업데이트는 다 해놓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현지 가서 소중한 데이터로 폰 업데이트가 되면 매우 화가 나기 때문입니다.
SKT 의 경우 안드로이드 폰에 T전화 앱을 깔고 해외에 가면 별도로 로밍을 하지 않아도 T전화에서 무료 baro 서비스 활성화하여 무료 국내통화 송수신이 가능합니다.
단, 데이터가 터져야 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라우터 (에그, 도시락 등등) 를 연결하거나 길거리 무료 와이파이에 연결한 상태로 통화를 해야 합니다.
이건 skt를 쓰면서도 몰랐네요
한국에서 가져간 휴대폰으로 현지 휴대전화 080-1234-5678에 걸 때 위와 동일합니다.
+81-3-80-1234-5678 로 거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080 앞의 0 하나를 빼야 합니다.
+81-80-1234-5678로 걸어야 될 것 같은데 3이붙는 이유가 있나요?
오타입니다 ㅜㅜ 위의 유선전화 예시에서 복붙하다가 잘못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이것저것 있어서 일본 갔을 때 현지 유선전화를 상대로 로밍 음성통화를 한 시간 정도 했었는데 대강 7천원 정도 더 나오는 걸로 끝난 기억이 있습니다(KT 기준). 이 정도면 쫄 것도 없이 써 볼만 하지요. 공중전화 써도 더 나올텐데.
KT는 현지 통화 시 분당 119원이니까 시간당 7천원 정도 나오겠네요. 전화는 그냥 막 써도 됩니다.
일종의 TIP입니다만,,
집사람과 함께 10월 시고쿠 여행(우동투어 등등)을 했는데..
집에 기기변경하면서 반납하지 않은 공폰이 있어서 한국에서 실물유심을 구매하여 현지에서 사용했습니다.
와이파이도시락(수령/반납절차 有)보다 훨씬 간편하고 저렴하게 사용가능해서 참고로 공유합니다.
어차피 공폰이라 유심교환은 별 신경쓰지않고 교체를 하여 전원ON을 하면 현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연락을 놓칠 수가 없어서 기존폰의 유지가 필수였기에 위 방법을 선택)
공폰에서 모바일 핫스팟으로 잡아 두사람이 1일2기가정도로 사용을 했는데, 데이터걱정없이 아주 넉넉하게 사용가능했습니다.
단점은 전화기를 한대 더 관리해야한다는 정도..(배터리 유지)
속도는 체감상 늘 사용했던 와이파이도시락과 별 차이가 없었고,
유심가격은 제공업체마다 기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동소이한 걸로 기억됩니다.
공폰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맞습니다 저도 폰이 여러 개라서 이렇게 쓰는데, 수령반납절차가 없어서 더 편한 거 같습니다
아이폰은 대부분의 유심이 핫스팟 공유를 지원하지 않게 통신사에서 막아놓는 경우가 많아서 꼭 안드로이드 공기기를 이용하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SKT 데이터로밍차단 부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 상태로 이심을 사용하는건 제한사항이 없을까요?
네 이건 skt의 데이터로밍을 차단하는 기능이라서 이심이랑은 무관하고 이심 데이터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본사이트 인증을 위해 일본문자인증서비스를 받으려고 알아보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쓰신 글중에 His모바일과 +viber조합이 일본문자수신에 제일 낫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부산에 살고있어서 해운대등 태종대든 가는 것은 어렵지 않거든요.
하지만 현재 His 모바일은 막혔기에 하나셀이 최선의 선택지이지요?
어떻게 하는 것이 일본문자인증서비스를 받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현재 한국에서 로밍으로 편하게 문자 받을 수 있는 유심은 없고,
하나셀, jp smart sim 같은 문자 전용 유심이 있는데 이 목적이면 jp smart sim 족을 추천드립니다.
하나셀은 소프트뱅크로 개통이 되는데 소프트뱅크는 부산에서 잡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jp smart sim은 도코모 망이라서 부산에서도 운 좋으면 잡힙니다.
viber 인증 받아서 인터넷 전화 발신 되게 해두면 전화도 제한적으로나마 쓸 수 있게 되니 저는 jp smart sim + viber 조합 쪽을 추천합니다.
하나셀이 더 좋은 점은 jp smart sim 보다 요금이 훨씬 싸다는 점입니다. 저는 문자가 되는 유심이 있어서 보조로만 개통한 거라 하나셀로 개통했습니다.
5월26일~30일 일본 오키나와 여행중 전화 수신발신이 안되서 애 먹었습니다(갤럭시 S9입니다)
첨에 전화 몇번 ON OFF 했는데도 로밍이 안되서 재부팅 말고 전원 완전 OFF후 ON하니 KDDI인가 하는 넘이 자동으로 잡이더군요
전 잘되는 줄 알고 걍 사용 했는데 2틀 지난 시점에 문자도 하나도 안오고..카카오톡 보이스톡도 안되서 혹시나해서 같이간 와이프에게
전화를 해봤는데발신 자체가 안되고 먹통…이리저리 차단 해논거 없나 확인해보니 암것도 없고 수동으로 로밍해서 통신사를 소프트뱅크로
바꾸니 그때 문자가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하지만 전화 수신발신은 안되고요…와이프폰으로 해당 통신사로 전화해서 이거저것 물어보니
차단 되어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고 데이타는 잘되니 자기들은 이상 없다고 하더라구요..한국 도착후 삼성전자에 여러번 물어 보았는데…
모르쇠 입니다…국내에서는 여전이 핸폰 잘 됩니다..ㅜㅜ
해외 갈일이 있는데 짐 교체 해야 하나….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는 잘되는뎁…아시는분 답글좀 해주세요..어떤게 문제 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발신시 그냥 먹통(아무소리도 안납니다)..수신은..오질 않으니 알수는 없지만 해당 고객센터에 전화 해보라 하니…먹통..어쩔때는
전화기가 꺼져있다라고 문자..캐치콜로오질 않나 …소프트뱅크 전환 후 문자가 오기 시작 후 테스트 해보니 문자는 수발신
29일 부터는 잘되었습니다
참고로 베트남에서 수신발신 다 잘되었습니다
2024년 4월 15일에 소프트뱅크에서 3G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5G 사용 안 되는 폰에서 해외로밍이 정상적으로 안 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KDDI는 2022년부터 안 됐었습니다.
docomo는 아직 지원하기 때문에 꼭 docomo에 붙여야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폰을 바꾸셔야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