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내내 날씨가 좋습니다

중간중간 변덕스러운 날씨가 있긴 했지만 이 정도면 진짜 운이 좋은 것 같다

오늘의 목적지는 슈리성

모노레일 종점인 슈리역으로 가면 된다

모노레일 안에서도 살짝 보이는 슈리성

역에서 내려서 버스로 갈 수도 있다는데

별로 거리가 멀지 않으니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봅시다

로손 간판이 특이하다

우리나라도 경주같은데 가면 약간 그런 스타일로 점포를 꾸며놓는 경우가 있는데

슈리성 스타일의 로손 간판은 또 색다른 것 같다

언제나 이런 문의 현판을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글자를 읽을 수가 없다

성벽이 펼쳐져있습니다

슈리성 성터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왜 성’터’냐면 .. 성 자체는 태평양 전쟁때 전부 파괴된 걸 복구해놓은 것이기 때문

꽤 이른 시간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벌써부터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수학여행까지 있다

성터 자체가 주변보다 높다보니 시내가 한 눈에 보인다

목적지가 성 안에 있기 때문에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그런데 잘 보니 모노레일 1일권이 있으면 할인을 해주는군요

VERY GOOD

정가는 820엔인데 모노레일 1일권이 있으면 단체 요금인 660엔이 적용됩니다

2일권도 당연히 되겠지..?

들어간닷

네 굳이 여기까지 들어온건 여기가 러브라이브 TVA 2기 5화의 로케지였기 때문이구요

이걸로 러브라이브 성지순례는 끝입니다 ….

여긴 신사가 아니다보니 본당 앞에 서있는 줄도 없다

신사가 아니니 참배를 할 수가 없죠 당연히

안에 들어가볼 수 있나 했는데…

들어갈 수 있네요 띠용~

이런 집에서 살면 겨울에 추워서 얼어죽을 듯

오키나와니까 가능한건가

왕이 앉아있던 의자같은 느낌

파괴된 후의 모습을 아래쪽에 보존해두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본당 안쪽을 빙 둘러 이것저것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중간에 류큐의 문화를 전시해둔 전시관도 있지만 거기는 촬영 금지입니다

전망대를 짓는 것 같다

그냥 방송 송출용 타워일지도

오와콘에 돈을 쓰는 사람이 또 …

.

“류큐 왕국의 왕궁, 슈리성(首里城)”의 0개의 댓글

  • 재건되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전소되어 사진만으로만 볼 수 있는 슈리성….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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