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도쿄 가는 길, 토요하시 → 시즈오카
이젠 며칠째인지도 까먹어버린 여행의 날이 밝았습니다 근데 호텔 방이 진짜 어지간히 높은지 거의 뭐 전망대 뷰입니다.. 하루 맑았지만 다시 또 비 옴.. 비만 맞다 가게 생김… 조식 먹을 걸 후회함 이젠 너무나도 당연하게 세워져있는 한국차 별로…
25. 나라에서 나고야를 지나 토요하시까지
이제는 해가 완전히 졌는데 오늘의 숙소 후보군으로 나고야를 잡았지만 이상하게 나고야에서 숙소가 잘 안 잡혀서.. 나고야 전에서는 여유가 있는데 나고야 전에 끊으면 너무 빠른 느낌도 들고 그래서 일단 무작정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로등좀 제발!!! 주변에 뭐가 많은 거 같은데 아무 것도 없습니다 상향등을 켜도 도로에 뭐가 없으니까 아무 것도 반사되어 돌아오지 않습니다…
24. 나라 사슴 공원 (奈良公園) 가봄
308번 국도의 가장 큰 고비인 쿠라가리 고개는 넘었습니다 이제 요 앞에 보이는 고개만 넘으면 끝인데! 도로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무리 봐도 일반차량이 못 지나가는 폭의 도로입니다 오른쪽으로 더 이상 붙일 수 없는데 왼쪽에 남는 공간은 이 만큼이고 앞에 있는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잘못하면 도랑에 빠져서 견인차를 불러야 하는 상황이고 후진도 못하겠고 전진도 못하고 그냥 완전히…
23. 오사카에서 나라까지, 308번 국도 쿠라가리 고개(暗峠)
오사카 시내로 들어갈 필요가 없어서 오사카 외곽순환선인 170번 국도로 동쪽으로 크게 돌아서 나라(奈良)로 갈 계획입니다 거창한 이름이 붙어있지만 도로는 그냥 동네 골목길 수준입니다 얼핏 지도로 봤을 때는 그래도 다닐만한 길인 거 같아서 골랐는데 영… 아니네요 뭐 고속도로가 따로 있는 건 아니라서 이 도로가 그래도 제일 빠릅니다 근데 그냥 한신고속타고 오사카 통과해서 가는 게 더 빨랐을지도…
22. 간사이공항에 자동출입국심사 신청하러 가기
이 글은 그냥 간사이공항 갔다 오는 여행기이고 일본 자동출입국심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행객용 일본 자동 출입국심사 (Trusted Traveler Program; TTP) 신청 https://ikimiisoh.tistory.com/1292 위 글을 참고해주세요 회사 근처가 퇴근 시간에 너무 막혀서 농로로 다니는 게 습관이 되었는데 네비가 이 길로 안 알려줘서 그냥 무시하고 여기로 와봤습니다 아무리 봐도 여기가 더 빠른거같은디.. 여기서부터는 네비…
21. 난카이 페리로 도쿠시마에서 와카야마로
일어나보니 드디어 비가 그쳤습니다. 일본에 온지 5일만에 드디어 파란 하늘임!! 토요코인의 기계식 주차장은 폭이 1,850mm 입니다 일본 차는 준중형급이 되어도 폭이 꽤 좁아서 이 차랑 동급인 토요타 코롤라가 전폭이 1,695mm라 충분히 들어가는데요 (중형인 캠리쯤 되어야 1,840mm) 아반떼는 1,800mm입니다 좌우로 25mm가 남는다는거고 무조건 타이어를 긁습니다 ㅜㅜ 이젠 포기함 이제 시코쿠 4현은 다 돌아봤으니 혼슈로 다시 넘어갈…
20. 비잔공원(眉山公園) 전망대
건널목을 열심히 기다렸는데 단량동차가 지나가면 좀 허무한 거 같습니다 도쿠시마로 왔는데 야경이 유명한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마침 숙소 근처고 해서 올라가봤습니다 비잔(眉山) 이라고 하는 산인데 이 산에서 보는 야경이 괜찮다고 하네요 케이블카는 이미 끝난 시간이라 차로 올라갔는데 진짜 도로가 어두워도 너무 어둡습니다!! 산 올라오니까 연비 박살남 일본 전망대 특) 밤 되면 어두움 가로등이 없어도 너무…
19. 타카마츠를 지나서 도쿠시마(徳島)로
좌핸들 차의 최고의 적은 역시 자동정산기입니다 이거는 차 안에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다이소 집게로 한 번해보려고 했는데 어림도 없습니다 내려야 함 내려왔는데 주유소가 고속도로보다 최소 30엔 싸서 도대체 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넣은건지.. 어처구니 없음 11번 국도로 타카마츠까지 갑니다 이 정도 시간 단축했으면 이제는 국도로 가도 충분함 밤이라 차도 없고 국도로도 충분히 다닐만 합니다 아…
18. 고속도로 타고 카가와(香川) 로
생각보다 시코쿠 카르스트 구경하는데 시간을 많이 써서 고속도로로 쭉 질러서 타카마츠쪽으로 가야할 거 같습니다 네비를 찍어봤는데 코치(高知)로 다시 돌아가서 가는 경로가 더 빠르다고 해서 일단 네비를 믿고 출발했는데 도로가 또 그지같습니다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좁은 도로라 앞에 트럭 한 대를 보내고 출발했는데 저 트럭이 진짜 엄청 잘 내려가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망설임없이 다운힐을 치는게 1~2년 운전해본…
17. 시코쿠 카르스트 (四国カルスト)
역시 운전은 산길이 최고임 오랜만에 조수석캠으로 눈 앞에 보이는 건 구름입니다 구름이 산을 타넘고 지나가기 때문에 한낮에도 이런 상태가 됩니다 내려서 봐도 똑같습니다.. 그냥 구름이랑 눈앞의 돌밖에 없습니다 그냥 왠지 모르게 자꾸 사진을 찍고 싶어지는 풍경임 시코쿠 카르스트 라고 부르는 곳인데요, 석회석이 녹으면서 생기는 특이한 지형이라고 하네요. 아무 것도 안 보이지만요 일단은 좀 더 이동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