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타볼 노선은 오사카히가시선

꽤 최근에 생긴 노선인데, 이 구간은 2008년에 개업했습니다

원래는 화물선이었던 노선이었는데, 원래는 오사카 환상선 동쪽 구간(텐노지-쿄바시-오사카) 이 화물선이었는데

시내 한복판을 지나는 이 노선으로 더 이상 화물열차를 굴릴 수 없어서 외곽에 새로 지은 화물선이 이 죠토 화물선입니다

근데 만들고 보니 여기도 전철이 다니면 좋을 거 같은데? 라는 발상으로 이 노선에 여객열차를 넣은 게 지금의 오사카 히가시선입니다.

웅장한 킨테츠 고가 밑을 통과

킨테츠 나라선입니다

신기한 역 이름

간사이권 난독 역명 퀴즈에 단골로 나오는 역입니다

放出(하나텐) 이라고 읽음

오사카히가시선은 오사카에서 가장 큰 강인 요도가와를 두 번 건넙니다

먼저 이렇게 한 번 붂쪽으로 올라가서

한큐 전철과의 환승역인 아와지(淡路駅)

역 분위기가 어수선한 이유는 여기를 고가화하는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 꽤 지었네요

저 멀리 건물 잔뜩 몰려있는 곳이 우메다

이 노선도 우메다로 갑니다

신오사카역에 도착

신오사카역 명물

오사카히가시선의 오사카역 입성은 2023년 3월입니다

상당히 늦게 들어왔는데, 우메키타에리어 재개발 공사로 지하화하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오사카히가시선 오사카역은 지하에 있습니다

하루카도 여기에 서구요

오사카만! 에스컬레이터를 오른쪽에 서서 기다립니다

재밌는 건 교토는 또 왼쪽이란 겁니다

빨간색이 왼쪽에 서는 현, 노란색이 오른쪽에 서는 현이라고 하는데

간사이는 다 오른쪽인가? 싶지만 교토는 또 왼쪽이라서 간사이쪽 오면 맨날 에스컬레이터에서 헤맴ㅋㅋㅋ

우메키타에리어 오사카역의 위치가 가히 환상적인데

지금부터 JR토자이선의 키타신치(北新地) 역으로 환승하려고 합니다

일단은, 환승역이 맞는데요

키타신치역 안내를 열심히 따라가다보면 갑자기 지멋대로 사라지질 않나

그러다가 다시 생겼다가

또 사라지고 갑자기 한신우메다역에 던져지고

끝없이 걷다보면..

진짜 환상속에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키타신치역이 등장합니다

우메키타 오사카역에서 12분 소요;;; 이게 같은 역이 맞냐

키타신치역은 JR토자이선의 역입니다

오늘 숙소가 아주 뜬금없이도 미에현의 카메야마(亀山) 인데요

가면서 또 새로운 노선을 타봐야 하니 이걸로 가보겠습니다

JR토자이선 자체는 타봤는데 거기서 연결되는 갓켄토시선을 아직 안 타봐서요

12분 걸어서 키타신치역에 오면 모든 게 끝일 줄 알았는데 아직도 계단이 있음

화남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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