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가 되면 게임을 더 이상 할 수가 없습니다

탈출

아직 첫차도 안 다니는 시간이라서 고요하다…

JR패스가 있는데 무인역인 상태라서 혹시나 몰라서 정리권도 뽑아보고

입장

새벽 5시의 열차에는 아무도 없다

그런데 타치카와부터 타고 가는 츄오선 쾌속 열차는 진짜 말도 안 되게 사람이 많아서

각역정차가 다니는 미타카에서 앉아갈 생각으로 내림

내가 생각해봐도 조금 똑똑한 거 같다

이걸 타면 이제 빈 열차가…

와야하는데 분명히????

열차에 사람이 꽉 차있음

아니왜지??

고민 끝에 시각표를 열어봤는데

아침에는 각역정차가 무사시코가네이에서 옴ㅋㅋㅋㅋㅋㅋ

바보였던것임

앉아가지도 못하는데 잠깐 내려서 볼일좀 보기로

볼일 끝

여성전용차에 탈 겁니다

사실 신주쿠 7시 30분 이후 도착 열차부터 운영인데 이 열차는 신주쿠 7시 22분 도착임

그래서 여성전용차가 아님

슬슬 자고 싶은데…

이제 호텔 체크인하겠습니다

오늘의 호텔

도호쿠 신칸센.

최대한 멀리 가는 열차에 타보겠습니다

당연히 그럼 아오모리죠

와 이건 진짜 뚱뚱하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2층 신칸센

진짜 농담 안 하고 도쿄역에서 앉자마자 눈떴는데 아오모리임

너무 잘 자버린것임ㅋㅋㅋㅋㅋ

체력회복 완료

아직 잠이 덜 깨서 내가 여기 왜 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잠은 잘 잤죠?

이제 도쿄로 돌아가면 됩니다

?

시간이 조금 남아서 재래선 승강장에도 내려와봤는데

이런 걸 탔다간 조난당할 거 같음

JR EAST PASS라서 홋카이도로는 갈 수가 없습니다

2차 취침 들어가겠습니다

“6. 도쿄에서 아오모리 가기”의 2개의 댓글

  • 그러고보니 어느순간부터 신뢰와 안심의 야마노테호텔이 보이지않네요ㅋㅋㅋ 피곤하면 기차에서 주무시던것도 옛날 여행기만의 특징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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