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귀국 / 이스타항공 ZE632 (오키나와 → 인천) (終) (24.11.04)

렌터카 셔틀 타고 공항으로 이동

공항 도착입니다

렌터카 예약을 15시까지만 해놔서 더 돌고 싶어도 돌 수가 없어서 공항에 좀 일찍 왔는데
뭐 이왕 빨리 온 거 밥이라도 먹고 갈까 싶어서
오키나와 3대 체인 (제 맘대로정한 것임) 중 아직 안 가본 A&W로 결정
(나머지 두 개는 스테이크88이랑 블루씰 입니다 )

이게 뭐라고 줄까지 서야 하나

A&W는 특이하게 루트비어가 있죠?
한 번도 먹어본 적 없어서 그 악명높은 리뷰를 보고도 시켜봤는데
먹자마자 물파스를 마시는 듯한 느낌에 당황했지만 생각보다 또 못 먹을 것도 아니다 싶어서 맛있게 잘 먹음

터미널은 열심히 공사중

바로 옆에 전망대 있어서 전망대도 구경

두 번째 와본 거라 별로 재미는 없었습니다

원래 더 늦게 출발하는 제주항공 비행기가 먼저 온 걸 보니 더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갑자기 머리 아파서 마법의 도핑약 구매
일본 타이레놀은 한 알이 300mg이라서 한국식으로 먹으려면 3.3개를 먹어야되네요
1개씩 먹으라고 되어있지만 저는 한국인이니 3개 먹겠습니다

공항에 약국은 당연히 있음

오키나와는 액체류를 안 살 거면 오키나와 기념품은 무조건 국내선 기념품점에서 사는 게 낫습니다
면세점 들어가면 품목은 더 구려지고 가격은 비싸집니다

우미부도… 는 과일이 아니겠죠?
해조류를 한국에 반입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음

절찬 지연 중
위에 5시간 반 지연된 상하이행 중국동방항공기를 보면서 위안을 삼도록 합시다

국제선 취항하는 항공기 미니어처를 다 갖다놨는데 좀 귀여움ㅋㅋ

지난 번 오키나와 방문때의 그 악몽이 무색하게 검색대 직원이 승객을 기다리는 상황 ㅋㅋㅋㅋ

일단 밖에서 더 할 게 없어서 들어왔습니다
아직도 1시간 더 기다려야 하네요

거의 3시간 가까이 지연이다보니 밀쿠폰 1000엔짜리도 뿌리고 있었습니다

3시간은 제법 꽤 큰 지연이지만 그래도 오전에 미리 알려줘서 시내에서 시간 더 보내고 오면 그만이라 그리 화날 상황은 아니었는데
(아주 즐겁게 잘 즐기고 들어옴 ㅋㅋㅋ)
승객 한 명이 아주 개진상을 부리면서 어떻게든 카운터 직원한테 뭘 뜯어내려고 하고 있어서 좀 보기가 안 좋았습니다
뭔 출근을 해야 하는데 조졌다느니 하는데 지만 출근하냐고 ㅋㅋㅋ 저도 내일 출근입니다..
항공사가 잘못한 건 맞는데 지상직원이 비행기 지연시킨 게 아니잖아요? 화풀이 대상이 잘못됐다고 생각함
공항에서 직원한테 따지는 것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해야지.. 도를 넘으면 그냥 진상입니다

아까 밥 먹고 들어와서 굳이 밥을 또 먹고 싶진 않은데
쓸 수 있는 매장 목록에 블루씰 있길래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나 먹기로 함

1000엔 꽉 채워 먹는 게 이득이라 젤비싼 거 시키려고 했는데 아이스크림만 된다고 함..
트리플로 쌓으면 1000엔이지만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순순히 더블로 (대신 와플콘 변경 +50엔)

후식도 먹고

타야 할 비행기 언제 오나 구경 중….

제주항공 이륙하는 거 구경하고 있으니까

원래 15시에 이륙했어야 할 비행기가 17시에 도착
그래도 변경된 출발 시간인 17:45엔 출발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니지가사키 완결편 극장판 1장 무대탐방 여행은 이걸로 종료입니다

잠깐 눈 감았다 뜨니 이미 한국이었습니다
정읍 시가지인듯함

인천대교 뷰를 보면서 착륙

한.오.환
다음 출국은 이제 11월 30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