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나고야 철도 여행 – 메이테츠 토요타선, 세토선, 아이치 환상철도

다음은 토요타선인데
토요타선… 진짜 볼 거는 하나도 없고 그냥 나고야 가는 통근철도 노선 중 하나입니다
시영 지하철 츠루마이선 직통인지라 열차도 메이테츠꺼가 아니라 지하철 열차가 왔는데요

원래 토요타시에는 70년대까지만 해도 치류역을 경유하는 미카와선만 있어서 (위 노선도의 파란색 경로)
이걸 타고 나고야를 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렇게 돌아가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다들 차를 끌기 시작했고 현재도 이어져 오고 있는데,
그래도 제법 큰 위성도시였던 토요타시와 나고야시를 잇는 노선이 있어야겠지 않냐는 말이 나와서 새로 지은 게 토요타선입니다
나고야 시내 구간은 나고야 시에서 지하철로 지었고 (지금의 츠루마이선) , 시외 구간은 메이테츠가 이어서 건설. (지금의 토요타선)
그렇게 토요타시와 나고야시를 직선으로 잇는 노선이 생겼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지하 구간이라 딱히 사진은 없음

아카이케부터는 시영 지하철 츠루마이선
아카이케역에서 환승할 필요 없이 나고야로 바로 들어가집니다

쭉 타고 사카에까지 왔습니다
츠루마이선은 나고야역을 안 가는데요 그건 사실 나고야의 중심은 나고야역이 아니라 사카에이기 때문입니다
사카에를 가냐 안 가냐로 노선의 흥망이 갈립니다
사실 츠루마이선은 사카에도 나고야역도 안 가지만요 ㅎ; 한 번 갈아타야 합니다.

아무튼 그 나고야의 중심에는 지하철뿐만 아니라 사철이 하나 비집고 들어와있는데,
메이테츠 세토선입니다.

박력있는 수제 안내판;

메이테츠를 타려고 메이테츠 1일권을 가지고 왔지만 지금 있는 곳은 메이테츠가 아닌 묘한 풍경
지하철 요금을 정산하고 풀려났습니다

잠깐 나와봤는데
어 여기 아는 풍경인데??

아 이거 ㅋㅋ 익숙한 풍경

성지순례하러 온 거 아님

메이테츠 역도 지하에 있습니다
사실은 원래 지상을 달렸었는데
나고야의 중심부를 달리는 노선이 지상에 있으면 좀 곤란해서.. 일찌감치 70년대에 지하화가 됐습니다

메이테츠 세토선은 다른 노선이랑은 안 만나는데
이건 원래 세토선이 메이테츠가 만든 노선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세토 전기철도에서 운영하던 노선을 메이테츠가 인수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카에와 세토시를 잇는 노선

사카에를 출발하면 금방 지상으로 나옵니다

뭐 역시나 대단한 풍경은 없으므로 그냥 타봤다는 것에 의의를..

눈깜짝할 사이에 종점 오와리세토역

다시 유턴해서 신세토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신세토역 옆에는 아이치 환상철도 세토시역이 있는데요
아이치 환상철도에 안 타본 구간이 아직 남아있어서 이것도 겸사

아이치환상철도는 이렇게 아이치현의 외곽을 지나는 철도입니다
예전에 리니모 타본다고 코조지 – 야쿠사 구간은 타본 적이 있었는데 그 아래는 아직 안 타봐서 이번 기회에 처리할 예정

시간표 신경을 안 써도 될 정도로 많이 다님
도시 노리츠부시는 정말 편하다

당연히 메이테츠가 아니라서 생돈 내고 타고 있습니다

야 이게 돈을 내니까 좌석이 편해지네요… (상관 없음)

야쿠사역에는 자기부상열차인 리니모가 있습니다
저번에 타봐서 이번엔 패스

역시 자동차 강세인 지역이란 게 느껴지는 게 어딜 가도 차가 많음

오카자키 근처를 지나고 있습니다
오카자키성이 분명 보일 거 같았는데 못 찾았음

오카자키 역 전 역인 무츠나역에 있는 출발신호기에는 “東海道”가 있는데
도카이도 본선 방향으로 연결된 선로가 있어서 직통운행도 되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하는 열차는 없음

도카이도선에 합류하면

종점 오카자키입니다
오늘의 철도 여행 끝! 이제 다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