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생각해보니 오늘이 할로윈인데 그래도 평일이니까 사람이 별로 없지 않을까? 싶어서

막차 전까지만 살짝 구경해보기로 함

어.. 시부야에 왔는데 사람이 전혀 적지 않네요

적어보이게 찍은 거임 이거

시부야역 하치코 출구는 의외로 쉽게 나갈 수 있었는데 경찰이 “절대로 여기 서있지 말라” 면서 통로를 다 뚫고 있습니다

나와보니 경찰버스가 차벽을 치고 있었습니다

골목 안쪽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밖으로 살짝 돌아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쿵 소리 나서 봤더니 뒤에서 오던 차가 택시 박음;;;

이렇게 외곽으로 돌아서 마크시티 옆으로 들어갈 계획

바닥에 누워있는 사람 너무 많음

평일인게 실감이 안 될 정도로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시부야 센터가이

?

최대한 평화롭게 돌아보려고 했지만 마지막으로 거쳐야할 관문이 있습니다..

하치코광장..

아 ㅋㅋ 빨리 탈출하기로 함

할로윈에 일본 온 건 처음이라서 그냥 한 번 둘러보고 싶어서 왔는데 역시 전 사람 없는데가 좋은 거 같아요

신주쿠로 탈출

JR패스 들고 있지만 산쵸메로 가고 싶어서 과금함

길거리엔 택시밖에 안 다니는 거 같습니다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가게들도 구경하고

생각보다 막차가 빨라서 JR로는 이미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일도 그렇게 여유가 있지는 않아서 이제 자야 합니다

지하철로 JR 막차를 앞질러서 다시 아키바로

살짝 택시요금을 찾아봤는데 3,500엔 정도 나올 거 같길래 바로 접음

마지막날도 결국 12시를 채우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조식 먹고 10시까지만 도쿄역에 가면 될 거 같습니다

아침에 에노시마를 갔다올까 살짝 각을 재봤는데 아무리 봐도 무리라서 그냥 9시까지 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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