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에서 도쿄로 가는 방법 정리 (2022.08.25)

나리타공항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2020년 이전과는 운행 방식이 크게 달라져있습니다.

특히 우에노행 “케이세이 본선 특급” 열차의 대량 감차로, 우에노까지 일반 전철로 싸게 가던 기존 방법이 안 통하니
잘 알아보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간단 가이드

1. 철도를 이용할 것이다

 (1) 목적지가 도쿄, 시나가와, 시부야, 신주쿠

    →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제일 편합니다.

 (2) 목적지가 우에노, 닛포리, 이케부쿠로

    → 스카이라이너가 제일 편합니다. 이케부쿠로는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해야 합니다.

 (3) 목적지가 그 외 도쿄 지하철역

    → 케이세이 액세스 특급이 제일 빠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지하철 신주쿠선 동쪽 연선에 한해 케이세이 본선 일반열차가 더 빠를 수도 있음.

         액세스특급은 일반 전철이므로 편하게 가려면 나리타 익스프레스입니다.

 (4) 일단 싼 방법은 없나요?

    → 케이세이 액세스 특급을 이용하면 됩니다. 극한의 저렴함을 원한다면 케이세이 본선. (215엔 차이)

2. 버스를 이용할 것이다

 → 버스는 각지로 다 가지만 도쿄역행 버스가 가장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 이케부쿠로는, 윌러 버스에서 운영하는 “나리타 셔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 현재 공항리무진 상당수 노선이 운휴 상태라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2022년 9월 현재 나리타공항 공항리무진 운영 노선

 – 도쿄 시티 에어 터미널 (TCAT), 롯폰기, 히비야, 긴자, 신주쿠, 미나토미라이, 요코하마 시티 에어 터미널 (YCAT), 도쿄 디즈니랜드, 신우라야스, 하네다공항

3. 택시 타면 안 되나요?

 → 당신의 지갑을 파괴시킬 것입니다. 도쿄역까지 택시비 30만원.

목차

.

● JR 특급 “나리타 익스프레스” (도쿄/신주쿠/시부야/요코하마행)

● JR 일반 열차 (쾌속) (도쿄/요코하마/요코스카행)

● 케이세이 특급 “스카이라이너” (우에노행)

● 케이세이 일반 열차 (우에노/아사쿠사/하네다공항행)

  – 케이세이 본선

  – 케이세이 액세스 특급

● 에어포트 버스 도쿄 나리타 (도쿄역행)

● 윌러 익스프레스 나리타 셔틀 (이케부쿠로행)

● 공항 리무진 버스

JR 특급 “나리타 익스프레스” / 成田エクスプレス (N’EX)

특급 “나리타 익스프레스”

Narita Express, 줄여서 N’EX라고도 불리는 열차입니다. JR선의 공항특급 열차입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장점

콘센트 제공!

* 특급 열차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서비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 통로에 전용 짐칸이 있고, 화장실이 있고, 전좌석 콘센트 완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 특실인 “그린샤”를 이용하면 좀 더 편한 좌석을 이용할 수 있으나 그 외 서비스는 없습니다.

* 주요 터미널역을 모두 경유

– 도쿄 도심의 순환선인 JR 야마노테선(山手線)의 주요 터미널역에 모두 정차합니다.

– 도쿄, 시나가와, 시부야, 신주쿠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

– 요코하마 방향 열차를 이용하면 무사시코스기, 요코하마, 오후나역 이용 가능.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단점

* 비쌈

 – 나리타공항 ~ 도쿄역 정규 운임요금은 3,072엔으로 매우 비싼 편입니다.

 – 외국인은 N’EX 도쿄 왕복 티켓을 이용하면 왕복 4,070엔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도 2,035엔)

   입국할 땐 도쿄에서 내리고 나중에 출국할 땐 신주쿠에서 타는 식으로, 출발/도착역이 달라도 상관 없습니다.

* 지하철과의 환승이 곤란

 – 여기서 말하는 지하철은 JR선을 제외한 도쿄메트로와 도쿄 도영 지하철을 의미합니다.

 – 도쿄역에는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만 들어오고, 시나가와역은 아예 지하철이 안 들어옵니다.

   시부야, 신주쿠는 지하철 연계 노선이 많지만 빙 둘러 오는 형태가 되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운행 구간 및 소요 시간

*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도쿄 야마노테선의 남부를 훑고 지나가며, 노선이 도쿄역에서 갈라집니다.

  열차를 두 대 붙여서 12량 편성으로 운행할 때가 많은데,

  앞의 1~6호차가 요코하마 방향, 뒤의 7~12호차가 도쿄 방향으로 갈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열차에 표시된 좌석에만 앉아야 합니다.

* 열차는 반드시 좌석을 예약해야 합니다. 자유석이 없는 열차입니다. 좌석 예약은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가능.

* 코로나19의 여파로 열차의 치바현내 정차역이 슬금슬금 늘어나 현재 대부분의 열차가 치바(千葉)역에 정차합니다.

   그 외 치바현 3역은 출퇴근시간 일부만 정차하며, 신주쿠 이후 하치오지(八王子) 방향 역시 출퇴근 시간에만 갑니다.

소요 시간

나리타공항 ~ 도쿄 1시간
나리타공항 ~ 시부야 1시간 15분
나리타공항 ~ 신주쿠 1시간 25분

나리타공항 ~ 시나가와 1시간 15분
나리타공항 ~ 요코하마 1시간 35분

기타 이용 팁

* 일본 국적이 아니라면 N’EX 도쿄 왕복 티켓을 이용하세요. 왕복 4,070엔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단기, 장기 비자 관계 없이 일본 국적만 아니면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 단, 14일 이내 왕복에만 이용 가능합니다.

* 위 티켓을 이용한 경우 도쿄 전차 특정 구간 이내의 역에 한해 무료 환승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아키하바라역은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정차역은 아니지만,

도쿄역에 내려서 야마노테선을 타고 아키하바라까지 이동하더라도 추가 요금이 없습니다.

도쿄 전차특정구간

https://www.jreast.co.jp/multi/ko/pass/nex.html

JR 소부 쾌속선 (総武快速線) 일반열차

소부 쾌속선 열차

JR선의 특급 열차가 아닌 일반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N’EX가 공항철도 직통열차라면, 이건 공항철도 일반열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철 주제에 기차 좌석처럼 생긴 특실(그린샤)를 2량 붙이고 다니는데, 당연히 추가요금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소부 쾌속선의 장점

* 치바현 및 도쿄 동부의 JR 소부선으로 갈 때 가장 합리적 방법

정말 제한적인 이용 방법인데, 외국인 왕복 티켓을 쓴다면 도쿄 이후로 갈 때 나리타 익스프레스에 비해 가성비가 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리타 익스프레스 정차역이 아닌 “나리타 ~ 신니혼바시” 역 구간을 이용할 때는 이 열차가 제일 좋습니다. 환승이 없기 때문.

도쿄 구내에는 “신니혼바시, 바쿠로쵸, 킨시쵸, 신코이와역” 4개 역이 있습니다.

단, 치바현의 “후나바시” 역은 아래에서 설명할 케이세이 본선 열차를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 외엔 없습니다 이거 타면 변태임

소부 쾌속선의 단점

* 일반 전철임.. 

– 아무리 소부선 “쾌속” 이라곤 해도 운행 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도쿄까지 타고 가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 소부 쾌속선의 신니혼바시 ↔ 킨시쵸 구간은 수도권 최악의 출퇴근 혼잡 노선으로, 출퇴근시간대에 탈 생각은 버리는 게 좋습니다. 아침 도쿄방향 / 저녁 치바 방향은 여행가방 들고 못 탑니다. 최대한 피하세요.

* 배차 간격…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열차는 한 시간에 한 대밖에 없습니다! 타기가 꽤 쉽지 않습니다.

소부 쾌속선 운행 구간 및 소요 시간

일반 전철이기 때문에 정차역이 매우 많은데, 그 중 나리타 익스프레스 정차역은 추가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정말 변태같은 이용 방법이긴 하나 카마쿠라(鎌倉)에서 한번에 나리타공항을 갈 수 있는 열차이기도 해서

이걸 타고 2시간 반동안 공항에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요 시간

나리타역(나리타 시내)까지 10분 / 237엔
치바역까지 50분 / 669엔
후나바시까지 1시간 10분 / 972엔

킨시쵸까지 1시간 25분 / 1,317엔
도쿄역까지 1시간 35분 / 1,317엔
신바시까지 1시간 40분 / 1,490엔
시나가와까지 1시간 50분 / 1,490엔

요코하마까지 2시간 10분 / 1,944엔
오후나까지 2시간 30분 / 2,268엔
카마쿠라까지 2시간 35분 / 2,268엔
요코스카까지 2시간 50분 / 2,592엔

기타 이용 팁

* 일반 전철이므로 그냥 표 사서 타면 됩니다. Suica 등의 교통카드도 사용 가능합니다

* 특실(그린샤) 이용 시 Suica 그린권(グリーン券)을 구매해야 합니다. 승강장의 그린권 발매기에서 스이카에 정보 입력 후, 좌석 상단 리더기에 태그하고 타야 합니다.

일단 그린샤를 타려면 그린권을 뽑아야겠죠.. 근데 그린권을 사려면 반드시 스이카가 있어야됩니다. 스이카에 그린권 정보를 입력해야되거든요.
난 죽어도 스이카를 사기 싫은데 그린샤를 타고 싶어 이러면 미리 개찰구 밖에서 자기권 그린샤권을 사서 타면 됩니다.

승강장에 이렇게 생긴 그린권 발매기가 있습니다. 요즘엔 신형으로 바뀌었을 수도 있겠는데 기본적인 구조는 같습니다.

막 ▩グリーン 이렇게 생긴 요란한 초록색 마크가 달려있는 걸 찾으면 됩니다. 개찰구 안에 들어와야 있구요. 승강장에도 있습니다. 기계 찾으셨으면 거기에 스이카 카드를 넣고, 가고 싶은 역을 찾아 누르면 됩니다.

그린샤 요금은 평일 980엔 / 주말 780엔입니다. 엄청비싸죠? 그래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타라고 한겁니다~ 운임과 별개로 이 요금을 추가로 내야합니다.

이거 반드시 미리 사고 들어가야됩니다! 차내에서 사면 표값이 더 비싸집니다. 따로 뭐 좌석이나 티켓이 나오진 않구요. 스이카 자체에 티켓 정보가 저장되는 방식입니다. 좌석 지정은 없구요 빈자리 맘에 드는 데 앉으시면 됩니다.

카드에 정보 입력이 완료되었으면 2층 열차칸에 타시면 됩니다. 천장에 불이 들어와있는데, 빨간 불이 들어와있는 빈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앉으신 뒤에 천장의 스이카 마크에다가 카드를 찍으면 초록불로 바뀌면서 좌석 지정이 완료됩니다.

* 도쿄역, 신바시역 승강장이 지하에 있기 때문에 승강장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니 꼭 여유있게 탑승하세요.

케이세이 특급 스카이라이너 スカイライナー

스카이라이너

일본에서 제일 빠른 160km/h 운행을 하는 열차로 닛포리까지 38분을 내세워 광고하는 케이세이 간판 열차입니다

실제론 38분에 가는 열차는 거의 없긴 한데 그래도 우에노/닛포리 방면으로는 가장 좋은 솔루션입니다.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의 장점

* 우에노, 닛포리 방면 최속달 열차입니다.

–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약점인 야마노테선 북부 지역 (이케부쿠로, 우에노) 및 그 일대 (아사쿠사 등) 접근성이 좋습니다

– 신주쿠도 환승 시간만 맞으면 나리타 익스프레스보다 더 빠릅니다.

* 시설 좋음

 – 특급 열차라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나름 공항가는 기분으로 기분좋게 탈 수 있습니다.

* 우월한 배차 간격

 – 나리타공항에 제일 자주 오는 열차입니다. 배차 간격 20분.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의 단점

* 할인티켓 포함하면 나리타공항에서 오는 열차 중 가장 비쌈

– 정규 운임은 편도 2,570엔이라 나리타 익스프레스보다 싸지만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정가주고 타는 경우가 없다는 걸 감안하면 스카이라이너가 제일 비쌉니다.

– 외국인용 할인 티켓이 있긴 한데 편도 2,300엔 / 왕복 4,480엔으로 여전히 비쌉니다.

* 야마노테선 환승역이 닛포리 뿐

–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역이 나리타 익스프레스 대비 적습니다.

– 우에노역에서 환승하면 당신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야마노테선 환승은 반드시 닛포리.

스카이라이너 운행 구간 및 소요 시간

코로나19 이전엔 나리타공항 – 닛포리 – 우에노만 서는 열차였는데, 아오토(青砥)역이 일부 열차 정차역에 추가됐습니다.

아오토역에서 환승하면 지하철 아사쿠사선(浅草線)으로 환승해서 아사쿠사 방면으로 편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숙소가 아사쿠사선 연선인 경우 이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아오토역 정차 열차는 한시간에 한 대밖에 없으니 잘 보고 타야 하겠습니다.

소요 시간

나리타공항2터미널 ~ 닛포리 36분

나리타공항2터미널 ~ 아오토 29분

기타 이용 팁

* 이걸 제 돈 내고 타면 호구니 무조건 할인 티켓 구매해서 타는 게 쌉니다. 일본 국적만 아니면 구입 가능.

https://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e-ticket/ko/eticket/index.html

* 도쿄메트로+도쿄 도영지하철 13개 노선을 자유 이용 가능한 도쿄 서브웨이 티켓(Tokyo Subway Ticket)과 묶어서 파는 티켓이 있는데, 이 티켓 가성비가 아주 훌륭합니다. 지하철 이용할 일이 있다면 묶어사는 걸 추천합니다.

서브웨이 티켓은 특이하게 24시간/48시간/72시간권으로 팔기 때문에 시작 시간만 잘 맞추면 3박 4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대단히 좋은 티켓입니다. 이러면 4일권을 1,100엔에 사는거라 진짜 가성비가 미쳤습니다. 꼭 확인해 보세요.

https://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kr/tickets/subway.php

* 진짜 무조건 편하고 빨리 호텔까지 가야겠다 하면 택시랑 묶어파는 티켓도 있습니다.

   이거 3명이서 이용하면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A존 3인 9,700엔 / B존 3인 11,200엔. 스카이라이너 티켓 포함.)

A존 – 치요다(千代田), 츄오(中央), 분쿄(文京), 토시마(豊島), 스미다(墨田), 코토(江東)

B존 – 신주쿠(新宿), 메구로(目黒), 시부야(渋谷), 미나토(港), 시나가와(品川)

호텔 주소의 “구(区)” 가 뭔지 보고 확인해보세요. 위 11구 이외는 이용 불가

https://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kr/tickets/teitotaxi.php

케이세이 전철 (京成電鉄) 일반 열차

케이세이 본선 열차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는 특급 열차이고, 이 열차는 일반 열차입니다.

일반 열차는 특이하게 경로가 두 가지라서,

 – 케이세이 본선을 경유하는 열차 (특급/쾌속)

 – 케이세이 스카이액세스선을 경유하는 열차 (액세스특급)

두 가지가 있습니다. 스카이액세스선 경유 열차는 “액세스 특급” 이라는 별칭이 붙어있습니다.

경유지만 다르면 다행인데 둘이 타는 곳도 다르고 요금도 다 다른데 뒤에 가서는 또 만나버리는 환장의 콜라보라

“액세스 특급” 을 우선 이용하는 걸로 생각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2020년 3월까지 여행객들에게 가장 친숙했던 “케이세이 본선 특급” 열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거의 안 다닙니다.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쾌속” 만 다닙니다. 쾌속 열차의 정차역이 너무 많아서 나리타공항까지 1시간 30분이 걸리는 막장 열차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되도록 액세스특급 이용을 권합니다.

케이세이 전철 일반 열차의 장점

* 나리타공항행 철도 중 가장 저렴합니다. 그 중 케이세이 본선을 경유하는 열차가 가장 저렴해서, 우에노까지 1,042엔이라는 막강한 가성비를 자랑함.

* 추가 요금이 있는 액세스 특급을 이용하더라도 우에노까지는 1,257엔이므로 JR보다 저렴합니다.

* 지하철 아사쿠사선과 거의 다 직통 운행하므로 지하철 아사쿠사선 역은 환승이 없습니다. 아사쿠사역에 환승 없이 갈 수 있다 이 말임.

* 지하철 신주쿠선과의 연계가 좋습니다. 케이세이야와타역에서 내려서 지하철 신주쿠선으로 들어오면 어렵지 않게 도쿄로 진입이 가능하고,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가장 멀리서 개시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 때문에 지하철 티켓 뽕뽑기가 쉽습니다.

케이세이 전철 일반 열차의 단점

* 일반 전철인데다가 이용객이 정말 많고 좌석도 지하철과 같은 롱시트입니다.

* 간단히 말해 그냥 싼게 비지떡이라고 생각하시면 됨. 제일 불편하게 도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케이세이 전철 일반 열차의 운행 구간 및 소요 시간

케이세이 전철을 이해하려면 이것을 마스터해야 합니다

케이세이 본선 일반 열차는 크게 두 가지라고 했죠?

1. 케이세이 본선 경유 (특급 / 쾌속) – 위의 노선도에서 1번을 지나 3,4,5,6으로 가는 열차

2. 케이세이 스카이 액세스선 경유 (액세스 특급) – 위의 노선도에서 2번을 지나 3,4,5,6으로 가는 열차

이 중 “호쿠소선(北総線)” 을 경유하는 게 스카이액세스선 경유 열차입니다. 호쿠소선을 경유하는지 주의깊게 봐두세요

이 노선을 이용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교통카드 기준 215엔)

케이세이 본선 쾌속 열차와 케이세이 스카이액세스선 액세스특급 열차는 거의 40~50분 정도 차이나기 때문에

200엔도 아껴야겠다하는 거 아니면 무조건 액세스특급을 타는 게 맞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아오토역 이후에서 우에노로 가는 열차가 있고, 니시마고메(西馬込)라고 하는 곳으로 가는 열차가 있고, 또 무슨 하네다공항을 간다는 열차도 있는 등 매우매우 행선지가 복잡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타는 열차가 목적지로 가는지 잘 보고 타야 합니다.

– 액세스 특급은 “Access Exp. アクセス特急” 등으로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일반 케이세이 본선 열차는 액세스라는 글자가 안 붙어있습니다. 특급이라든지, 쾌속처럼요.

– 스카이라이너는 파란색으로 스카이라이너(Skyliner; スカイライナー) 라고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액세스특급 열차는 티켓 사는 방법부터가 다른데 이것까지 다 설명하기엔 지면이 너무 부족합니다. 그냥 제발 교통카드를 이용헤주세요… 모르겠으면 도착역에서 정산도 가능하긴 합니다.

아무튼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합시다..

케이세이 본선(京成本線) 열차

이 열차는 등급이 쾌특(快特) / 특급(特急) / 쾌속(快速) 입니다.

이 열차는 반드시 위 노선도 기준 “1” 을 통과하는 열차입니다. (번호는 임의로 붙인거고 실제 안내엔 없으니 주의)

낮 시간대 대부분은, 니시마고메(西馬込)행 열차이며 위의 노선도 기준 1 – 4 – 6으로 이동합니다.

– 3번 노선인 우에노/닛포리로 가려면 아오토(青砥)역에서 갈아타야 합니다. (내렸던 곳에서 바로 환승)

– 4번 선상에 있는 아사쿠사선의 아사쿠사, 히가시니혼바시, 신바시 방면으로 환승 없이 갈 수 있습니다.

– 저녁 시간대부터, 우에노행 특급 열차가 다니기 시작합니다. 위의 노선도 기준 1 – 3 으로 이동합니다.

   이게 2020년까지 다녔던 가장 흔했던 케이세이 본선 특급 열차입니다. 현재는 도쿄 방향은 소수만 운행합니다.

–  극히 일부 열차가 “하네다공항(羽田空港)”행 열차이며 위의 노선도 기준 1 – 4 – 5 로 이동합니다

    센가쿠지(泉岳寺)역까지 동일하나 그 이후 시나가와 방면의 케이큐선으로 진입하여 하네다공항으로 갑니다.

– 타고 가던 도중에 케이세이야와타(京成八幡)역에 내려 지하철 신주쿠선으로 갈아타면 후나보리, 오지마, 모리시타 방면 지하철 신주쿠선 연선으로 가기 편리하고,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가장 도쿄 외곽에서 개시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이득입니다.

– 반대로 공항 방면으로 갈 때는, “호쿠소선 경유” 라든지 “액세스” 같은 단어가 안 붙은 나리타공항행 열차가 본선 열차입니다.

– 출퇴근 시간에 스카이라이너 열차로 운행하는 통근특급 열차가 다니는데 추가 요금 내야 하니까 조심하세요.

케이세이 액세스 특급(アクセス特急) 열차

액세스특급 전체 정차역 노선도

이 열차는 등급이 반드시 액세스 특급(アクセス特急) 입니다.

이 열차는 반드시 위 노선도 기준 “2” 를 통과하는 열차입니다.

낮 시간대 대부분은, 하네다공항(羽田空港)행 액세스 특급입니다. 위의 노선도 기준 2 – 4 – 5 로 이동합니다.

– 우에노로 가려면 아오토(青砥)역에서 갈아타야 합니다

– 아사쿠사를 비롯한 아사쿠사선 내 역으로의 환승이 없습니다.

– 아오토까지 소요 시간이 케이세이 액세스특급(② 경유) 42분 / 케이세이 본선 쾌속(① 경유) 72분입니다.

– 액세스특급의 배차 간격이 40분이고 본선 쾌속은 20분인데 20분 더 기다려도 액세스특급이 빠릅니다.

– 근데 둘의 요금 차이가 215엔밖에 안 나므로 웬만하면 액세스특급이 낫겠죠?

– 이 열차는 대부분 오시아게역부터 에어포트 쾌특(エアポート快特) 으로 종별이 바뀌고 아사쿠사선 내 통과역이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혼죠아즈마바시, 쿠라마에, 아사쿠사바시, 닌교쵸, 타카라쵸, 히가시긴자역에 정차하지 않습니다.

저녁시간대부터 위의 노선도 기준 2 – 4 – 6 으로 이동하는 “니시마고메(西馬込)”행 열차가 많아집니다.

– 센가쿠지(泉岳寺)역까지는 경로가 동일하므로 위의 2 – 4 – 5 경유 하네다공항행과 거의 차이는 없습니다.

– 일부 열차가 위의 노선도 기준 2 – 3 으로 이동하는 “우에노(上野)” 행 열차입니다.

– 이 열차를 탔는데 아사쿠사 방면으로 가려면 아오토역에서 환승해야 합니다.

– 반대로 공항 방면으로 갈 땐, “호쿠소선 경유” 나 “액세스” 같은 단어가 붙은 열차가 액세스 특급입니다.

– 액세스특급은 요금이 더 비싸므로 티켓을 본선 경유로 잘못 사면 공항에서 정산해야 합니다. 교통카드 추천.

소요 시간

<본선 쾌속>

나리타공항 ~ 케이세이야와타 62분 (811엔)

나리타공항 ~ 아오토 72분 (926엔)

나리타공항 ~ 아사쿠사 83분 (1,107엔)

나리타공항 ~ 시나가와 110분 (1,337엔)

<본선 특급>

나리타공항 ~ 케이세이야와타 51분 (811엔)

나리타공항 ~ 아오토 59분 (926엔)

나리타공항 ~ 우에노 75분 (1,107엔)

<액세스 특급>

나리타공항 ~ 아오토 42분 (1,131엔)

나리타공항 ~ 아사쿠사 55분 (1,302엔)

나리타공항 ~ 시나가와 77분 (1,532엔)

나리타공항 ~ 하네다공항 92분 (1,709엔)

저는 호쿠소 철도의 뒷광고를 받지 않았지만 제발 215엔만 더 내고 액세스특급을 타는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습니다

에어포트 버스 도쿄 나리타 [TYO-NRT] (エアポートバス東京・成田)

https://tyo-nrt.com/

나리타공항 – 도쿄역을 이어주던 저가 버스 노선이 통합되어 운행되는 노선입니다. 개통 당시 900엔이었던 것이 슬금슬금 올라 현재는 1,300엔입니다. 도쿄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것 중에서는 가장 저렴합니다.

에어포트 버스의 장점

* 도쿄역으로 가면 일단 뭐든지 할 수 있는데 그곳까지 한 번에 빠르게 갈 수 있는 게 장점이고, 게다가 가격도 저렴합니다.

* 지하철 타면 통근객들이랑 섞여 가야 하는데 이 버스 타면 편안하게 짐 싣고 갈 수 있는 게 장점

  – 짐을 많이 실을 수는 없으니 주의.. 수도권 광역버스 정도의 퀄리티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항 리무진이 아닙니다.

* 일부 버스가 긴자를 경유하니 긴자에서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에어포트 버스의 단점

* 리무진 버스가 아니라서 큰 짐은 못 싣습니다. 대놓고 많은 짐이 있는 경우 승차거부당할 수 있으니 주의.

  캐리어 1인 1개입니다. 옆자리에 짐 놓으면 안 됩니다.

* 아무래도 버스다보니 정시성에 문제가 있겠죠? 퇴근시간대 공항 방향은 탑승수속 시간도 고려해서 탑시다.

에어포트 버스 도쿄 나리타의 운행 구간 및 승차 방법

● 나리타공항에서는 아래 정류장을 모두 경유합니다

 * 나리타공항 3터미널
* 나리타공항 2터미널 6번  (원래 2번,19번이었는데 이동됨)
* 나리타공항 1터미널 7번 (원래 31번이었는데 이동됨)

● 그 후 도쿄역을 경유합니다.

● 일부 노선 (약 1시간 간격)은 아래 정류장까지 갑니다.
1. 긴자역
2. 시노노메 차고
3. 시노노메 이온 앞

● 공항 방향 타는 곳
– 도쿄역 : 도쿄역 야에스미나미구치(八重洲南口) 7,8번 정류장
– 긴자역 : 도쿄메트로 긴자역 C7번 출구
– 시노노메 차고 : 차고 안에서 타면 됩니다
–  시노노메 이온 : 이온 건너편 정류장

시노노메는 뭔 뜬금없는 위치인가 싶은데 오다이바 초입에 있는 곳이어서 린카이선이나 도영버스로 저렴하게 오다이바를 갈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원래는 오다이바의 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도 경유했었는데 오에도온센이 코로나때문에 망해서 없어졌습니다…

버스 배차 간격은 10~20분 간격이고 도쿄 – 나리타공항은 평균 70분 걸립니다.

코로나 전에는 심야편이 있었는데 현재는 다 없어졌습니다.

● 나리타공항에서 탈 땐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야 합니다.

   그 외 정류장은 탈 때 돈 내고 타면 됩니다. (스이카 등 교통카드 사용 가능)

   도쿄역에서 “현금으로” 탈 땐 티켓을 사야 합니다. 단, 오전 6시 이전은 현금으로 타더라도 탈 때 내면 됩니다.

윌러 익스프레스 “나리타 셔틀” (成田シャトル)

https://travel.willer.co.jp/bus/airport-bus/ikebukuro-narita/

이케부쿠로(池袋) 행 공항 버스입니다.

이케부쿠로행 공항 리무진버스가 2022년 8월 현재 운휴 상태라, 이케부쿠로로 가는 유일한 노선입니다.

윌러 버스의 오사키(大崎)행 노선은 운휴입니다.

이케부쿠로

이케부쿠로까지는 1,500엔 / 최단 80분 소요입니다.

이케부쿠로같은 경우 나리타 익스프레스든 스카이라이너든 한 번에 갈 방법이 없고,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철도로는 한 번에 갈 수 없는 오묘한 위치에 있는데요,

그런 단점을 파고들어 공항버스 노선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도쿄행 노선보다 200엔 비싸지만 도쿄행 노선 타고 JR타고 이케부쿠로 가면 1,499엔이 되어 단 1엔 절약이므로

이케부쿠로가 목적지면 무조건 이케부쿠로행 윌러버스를 타는 게 좋습니다.

공항리무진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짐을 맡길 수 없습니다. 1인당 여행가방 1개 정도가 상한선.

버스 편수가 2시간당 1대 정도로 적기 때문에 사전에 시각표를 보고 타야 합니다.

타는 곳

이케부쿠로역 서쪽 출구 7번

나리타공항 3터미널 10번 승강장

나리타공항 2터미널 1층 7번 승강장

나리타공항 1터미널 1층 3번 승강장

오사키

오사키(大崎)행 노선은 2022년 8월 현재 운행 중단 상태입니다.

숙소가 오사키쪽이라면 당연히 이득이겠고, 시나가와까지는 커버 범위네요. 특히 시부야가 목적지라면 도쿄행 버스보다 시간이 절약됩니다. 도쿄역에서 시부야 가는 길이 조금 비효율적이라 반드시 야마노테선을 돌아서 들어가야하는데 오사키역에서는 사실상 일직선으로 들어가는거니까요. 사실 시간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요. 도쿄행 버스가 1시간 5분 걸리는 것에 반해 이 버스는 오사키역까지 1시간 25분이 걸리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상 손해일 수도 있습니다. 

이 버스의 주 타겟은 시나가와, 시부야 외에도 오다이바와 요코하마입니다. 도착지인 오사키역은 린카이선이 들어오는 역이기 때문에, 오다이바까지 10분 이내에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JR 쇼난 신주쿠 라인 열차를 이용해서 요코하마 방면으로도 갈 수 있는데, 요코하마까지는 20분 내외입니다. 다른 버스에 비해 남부 지역이다보니 이쪽 지역으로의 액세스가 편리해지네요. 도쿄역행 버스가 도쿄역을 경유해서 이곳저곳 들르는 것과 다르게 이 버스는 오사키까지 바로 직행이기 때문에 경유로 인한 시간 낭비는 없는 셈입니다. 

도쿄역으로 가는 버스는 두 개 회사에서 출혈 경쟁을 하고 있어서 실질 체감 배차 간격이 10분 간격입니다만 .. 이 버스는 1시간 배차입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안 맞으면 좀 이용하기가 어려워지겠네요.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소요 시간이 도쿄행에 비해 20분 정도 길어서 시간상의 메리트는 없습니다. 오사키역까지 그냥 한 번에 온다는 거에 의의를 둬야하는 부분입니다.

버스 요금이 1,000엔인데 예약을 안 하면 1,300엔이 됩니다. 예약 안 하고 타도 1,000엔인 도쿄행 버스에 비해 조금 디메리트라고 할 수 있는게, 공항 도착해서 언제 버스를 탈지 정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섣불리 예약하는 게 어렵죠.. 

오사키역에는 지하철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지하철 패스 (도쿄 서브웨이 티켓 등) 와의 조합이 어려우니 주의하세요!

나리타공항에서 3터미널 – 1터미널 – 2터미널 순으로 경유하고, 나리타 2터미널을 출발하면 바로 오사키역입니다. 오사키역의 승하차장은 서쪽 출구의 버스 터미널입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

https://webservice.limousinebus.co.jp/web/en/Top.aspx

도쿄 대부분의 지역으로 직통으로 쏴주는 리무진 버스입니다. 노선이 하도 많아서 여기에서 다 다루긴 힘드니 위의 사이트 (한국어) 에서 노선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바스타 신주쿠(신주쿠 고속버스 터미널)행 리무진 버스 노선은 약 1시간 간격 운행 중,

소요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입니다. 요금은 3,200엔.

시내 호텔을 경유하는 노선도 있으니 숙박 예정인 호텔이 있는지도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노선이 워낙 많이 없어지고 파행 운행하는 곳도 많아 직접 찾아보고 타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시부야(渋谷) 같은 경우 타 노선과 달리 저가 노선으로 운영하여 편도 1,900엔입니다. 시부야는 이용해볼만 하겠네요.

저가 공항 버스가 이케부쿠로행이 1,500엔, 도쿄행은 1,300엔이니 야마노테선 요금 합쳐도 이 버스보단 싸지만 한 번에 가는 게 편리하니까요.

택시

서울 ~ 도쿄 항공권 가격쯤은 껌이다 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미터기 찍고 가면 도쿄 어디냐에 따라 다르지만 25,000엔 선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요즘 서울 ~ 도쿄 왕복 항공권 티켓이 3만엔선인 걸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액 택시도 있는데, 도쿄 주요 지역 19,000엔, 신주쿠는 21,000엔, 스기나미 네리마 등은 22,000엔 정도로 태워주는 듯 합니다.

헬리콥터

헬리콥터 노선이 정말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2015년까지는 롯폰기힐즈까지 가는 노선이 있었고, 그 뒤로 한동안 없다가 AIROS라는 곳에서 신키바에 있는 도쿄 헬리포트까지 가는 노선을 만들어서 운영했었습니다. (당시 소요 시간 18분 / 요금은 32,780엔부터)

3만엔이라는 가격은 생각보다 합리적인게 이게 택시보다 쌉니다. 단점은 짐을 적재할 수 없어서 짐은 따로 보내야 한다는 것과 도쿄 헬리포트가 너무 도쿄 외곽에 있어서 결국 스카이라이너 타는 것보다 느리다는 점.

장사가 잘 안 되는 모양이었는지 이 서비스도 종료하여 현재 헬리콥터는 다시 탈 수 없게 되었습니다.

422 댓글

  1. 익명 응답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에키넷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할인 받아 예약했는데 이메일에 IC카드 미연계라고 찍힌 부분이 있던데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연계 따로 할 필요없이 그냥 전철처럼 스이카 찍고 타면 되는건가요?

    • UH 글쓴이

      네 스이카 연계 필요 없이 개찰구는 스이카로 들어가고 차내검표는 에키넷 앱 보여주시면 됩니다 (제자리에 앉아있으면 보통 검표 안 함)

  2. 여행여행 행복하세요 응답

    케이세이 스카이엑세스(엑세스특급?)를 타고 쭉 가서 아사쿠사선으로 돌입 후 지하철 나갈때 도쿄 서브웨이티켓 이용시 들어올땐 당연히 투입 안한 상태이지만 나갈때 걍 넣고 나가게 되는걸까요?
    +도쿄 서브웨이티켓+스카이라이너 결합권은 있던데 스카이엑세스 이거는 별도구매밖에 없는게 맞죠?
    항상 감사합니다.

    • UH 글쓴이

      나갈 때 서브웨이 티켓 그냥 넣으면 입장 기록이 없어서 오류가 날 겁니다.
      역무원한테 나리타공항에서 오시아게(押上)역까지의 티켓과 서브웨이 티켓을 모두 주고 티켓을 개시처리해야 합니다 (오시아게부터 서브웨이 티켓 이용 가능)
      스카이액세스는 따로 패스는 없고 무조건 티켓 사서 타야 합니다. 스이카 같은 교통카드도 가능하구요.

  3. 용산맥가이버 응답

    먼저 좋은 글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시부야행 공항 리무진 버스비가 편도 1,900엔이라 하셨는데
    사이트 링크로 들어가서 보니 편도 3,200엔으로 확인되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요?

    • UH 글쓴이

      1,900엔인 버스는 도큐 버스(東急バス) 에서 운영하는 공항버스입니다.
      https://www.tokyubus.co.jp/airport/easylim-shibuya.html

      나리타공항 1터미널 기준 10:20 / 12:20 딱 두 편입니다.
      타는 곳 : 3터미널 16번 승차장 / 2터미널 7번 승차장 / 1터미널 3번 승차장
      1,900엔입니다.

  4. 익명 응답

    이거 타면 변탴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정리의 끝판왕 인거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5. ㅇㅇ 응답

    https://skyview.airos.jp/en/narita/195

    나리타공항에서 신키바 인근 도쿄 헬리포트까지 18분안에 보내주는 헬기노선이 아직도 있네요… 편도 최저가가 32,780엔, 상시가가 54,780엔 정도 하는 것 같은데 한 번쯤 해볼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

    • UH 글쓴이

      사실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한 번 타보고 쓰려고 준비 중이었습니다 ㅋㅋ;
      이게 택시를 타도 25,000엔쯤 나오는 거 생각해보면 상당히 리즈너블(?) 하거든요

  6. 익명 응답

    안녕하세요~ 도쿄 여행 계획중 료고쿠역 앞 호텔이 1박 2만원에 떠서 냅다 예약해버렸는데, 공항에서 접근하는 경우 어느걸 타도 가기가 엄청 애매하네요… 혹시 추천해주실 루트가 있을까요?

    • UH 글쓴이

      료고쿠는 진짜 뭘 해도 애매합니다…..
      나리타로 왕복할 거면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권 사서 도쿄역 가서 다시 되돌아가는 방법이 있긴 한데 진짜 엄청나게 귀찮습니다.. (환승 2회, 도쿄역 환승 끔찍, 경로도 이상함)
      저라면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우에노역에 내려서, 약 300m 정도 지하철역을 통해 걸어가면 도에이 지하철 오에도선(大江戸線)의 우에노오카치마치역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오에도선을 타고 료고쿠로 갈 거 같습니다.
      스카이라이너는 왕복권 미리 사시면 됩니다. (왕복 4,300엔)
      혹시나 스카이라이너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신다면 일반 전철인 액세스특급(왕복 2,400엔) 을 타고 아오토역을 거쳐서 우에노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에노행이 잘 없어서, 아오토 환승 필요)

  7. 익명 응답

    나리타 익스프레스나 스카이라이너에서 에키벤 취식이 가능할까요? 귀국날 돌아오는편이 늦은 저녁이라 에키벤을 먹어보고 싶은데 이거에 대한 정보가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네요..

    • UH 글쓴이

      먹어도 됩니다. 열차에서 먹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고 열차 내 취식이 금지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8. ㅇㅇ 응답

    안녕하세요, 우에노에서 나리타공항으로 돌아오는 편도티켓과 서브웨이티켓을 묶어서 구매하려 하는데, 표를 교환하는 날(입국일)이 예약일일까요? 아니면 티켓을 사용하는 날(출국일)이 예약일일까요?

    • UH 글쓴이

      실물 티켓 교환하는 날짜로 하시면 됩니다.

  9. 익명 응답

    자세한 설명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글과 https://uh.dcmys.kr/494 이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넥스가 특별히 빠르지도 않은 것 같아서, 최대한 머리를 굴려봤는데요.
    제가 생각한 루트는
    1. 나리타->아오토까지 엑세스 특급(keisei narita skyaccess)타고 가기 42분
    2. 케이세이 아오토 -> 신주쿠까지 37분
    해서 시간은 총 79분 걸리고, 비용은 1. 1131엔 2.메트로 패스권 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시내->나리타로 갈때도 같은 방법을 쓰면 되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넥스타는거 대비 왕복 1808엔 정도 절약이 가능하니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시간도 덜 걸리더군요)
    1. 이것이 가능한지
    2. 시내-> 나리타방향도 똑같이 시간과 비용이 같을까요?(시간내로 메트로 패스권을 쓸 수 있다는 전제하에)
    3. 시내를 들어올때는 오후 8시라 붐비진 않을것 같은데, 공항갈때는 늦어도 6시에는 출발해야할것 같은데 치바 방면이다보니 퇴근길로 많이 붐빌거같아서 5시쯤 출발하려고 합니다.
    영어로 소통해야할것 같은데 무리라고 하시면 그냥 넥스타려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H 글쓴이

      액세스 특급 열차는 대부분 하네다공항행인데, 이 열차는 전부 오시아게, 아사쿠사, 니혼바시 방면 환승이 없습니다. (19:49 열차 딱 하나만 타카사고(高砂) 까지만 가는 열차라서, 추가 환승 필요)
      이걸 타고 히가시니혼바시(東日本橋)역까지 간 후에 (63분 소요), 지하철 신주쿠선을 타고 신주쿠로 가시면 됩니다. (16분) (신주쿠선역쪽은 “바쿠로요코야마(馬喰横山)” 역입니다)
      돌아갈 땐 역순으로 가능합니다.
      .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이용하면, 패스는 지하철 아사쿠사선의 오시아게역부터 유효하고, 지하철 패스가 안 되는 케이세이 전철 관할의 오시아게 – 나리타공항 구간 요금은 1,190엔입니다.
      패스를 어차피 쓸 거라면, 왕복 2,380엔으로 공항을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도쿄 메트로 패스는 아사쿠사선을 탈 수 없으니, 반드시 도에이 지하철도 탈 수 있는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사야 합니다.
      치바 방면 열차는 18시부터 사람이 많습니다. 치바 뉴타운 방면으로 가는 가장 빠른 열차이기 때문에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17시 정도라면 그래도 인간적으로 탈 수 있는 수준입니다.

    • 익명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19:49 열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는 환승없이 한번에 히가시니혼바시로 간다는 걸로 이해했는데 맞을까요?
      -제가 이름을 혼동해서 쓰고 있었군요. 구매를 고려중인 메트로 패스권은 UH님이 말씀하신 서브웨이 티켓이 맞습니다.
      20시 비행기니 17시에 우에노에서 출발해서 18시쯤 도착하려고 합니다.
      덕분에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UH 글쓴이

      이 댓글 쓸 때 주말 시간표를 잘못 본 거 같네요.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할 때,
      주말 기준 19:49(타카사고까지만 감), 22:04(아오토역에서 우에노로 빠짐)
      평일은 18:44, 19:25, 22:04(아오토역에서 우에노로 빠짐)
      이 열차만 조심하면 알아서 목적지까지 잘 가집니다.
      .
      17시에는 우에노역에 공항가는 열차가 스카이라이너 뿐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적당히 타고 간 뒤 아오토역에서 환승이 필요합니다.
      아오토역에는 케이세이 본선을 경유하는 “특급/쾌속특급” 열차가 있고, 더 빠른 호쿠소선을 경유하는 “액세스 특급” 두 종류가 같은 승강장으로 모두 들어오기 때문에
      액세스특급쪽을 잘 골라 타야 합니다

  10. 쀼큐큐 응답

    안녕하세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도쿄에서 삿포로로 넘어가야해서 (비행기가 아침 8시 10분이에요)
    나리타항공가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새벽에 가야해서 첫차를 어떻게 타야하나 했거든요 ㅠ!! 스이카 있어서 이 글 덕분에 그냥 타도 되는거 알았어요 ! 감사합니다
    그런데 탑승 시에만 카드를 찍으면되나요?한국처럼 내릴때도 찍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댓글남깁니다!

    • UH 글쓴이

      아뇨 탈 때 한 번만 찍습니다~ 교통카드 잘 됩니다.

  11. 짠짠 응답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가지 질문을 여쭙고 싶습니다.
    입국첫날 일정을 공항(평일 오전도착)에서 스카이트리로 바로 가고자 하구요, 교통패스는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도쿄 서브웨이 티켓 합본세트를 구매하고자 하는데요,
    이 경우 오시아게역으로 가는 액세스 특급 티켓을 따로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아오토역에서 갈아타기만 하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 UH 글쓴이

      스카이라이너 일부 열차가 아오토역에 정차하고 있지만,
      외국인용 패스인 스카이라이너 왕복 티켓을 들고 아오토역에 내려 오시아게역으로 질러가는 “케이세이 오시아게선” 의 이용에 대해 명확한 규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케이세이 고객센터에 문의해본 결과 “그렇게 쓸거라곤 우리도 생각 못 해봤는데, 이 구간은 스카이라이너의 운행 구간이 아니므로 돈을 내는 것이 맞다” 라고 합니다.
      일단은 원칙은 내야 하는 게 맞으나.. 아직 이런 이용 방식에 대한 명확한 공지는 없는 상태입니다.

      일단은 아오토역에서 굳이 내려서 표를 사서 탈 필요는 없고, 그냥 스카이라이너 티켓 들고 아오토역에서 환승 후 바로 오시아게역으로 가서
      (아오토역 내리면 바로 맞은편에 오시아게 방면 열차가 옴)
      오시아게역 개찰구에서 정산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운이 좋으면 추가 요금은 안 받을 수도 있습니다.

  12. 익명 응답

    와 너무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거 타면 변태랑 헬리콥터가 재밌네욬ㅋㅋㅋ

  13. 유토피아 응답

    무조건 빨리 도쿄시내로(닛포리&우에노) 진입-스카이라이너 열차.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신주쿠 시부야 직행-나리타 익스프레스(NEX) 열차.
    저렴하고 무난하게 도쿄역 가기-1,300엔 버스.
    가장 싸게 도쿄시내로(닛포리&우에노) 진입-게이세이 본선특급(Keisei Limited Express) 전철(편도1,050엔 70~80분 소요).

  14. 마지막날 응답

    내일 히가시니혼바시역에서 나리타공항까지 이동하려 하는데, 72시간 지하철티켓으로 계속 해당역을 이용하던 상황입니다. 구글맵에선 오시아게역에서 탑승 상태를 유지하고 쭉 가라는데 그럼 액세스특급 표는 어디서 사야하는 건지 어렵네요..ㅠ

    • UH 글쓴이

      그냥 히가시니혼바시역에 서브웨이 티켓 넣고 들어가서 나리타공항행 열차 타고 가시면 됩니다
      나리타공향역 내릴 때 개찰구 옆 역무원한테 패스 보여주면 추가 요금을 정산해갑니다 (오시아게 – 나리타공항 액세스선 경유 1,190엔)

  15. 마지막날 응답

    헉 감사합니다!ㅠㅠ 혹시 추가 요금 정산은 신용카드로도 가능할까요 현금 다 털어써서요…^^…

    • UH 글쓴이

      신용카드는 안 됩니다 ㅜ 꼭 써야 한다면 서브웨이 티켓으로 우에노역으로 가서 카드 결제 가능한 스카이라이너 타고 가셔야할 거 같네요..

  16. 곧출국 응답

    안녕하세요! 작성해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에키넷 가입하고 신용카드만 등록, 스이카는 미구입 및 미등록하였는데요. (나리타공항 도착 후 스이카 구입예정) 두명분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한꺼번에 에키넷에서 제가 일괄로 예약했는데, 위에 말씀해주신 것 처럼 스이카 각각 찍고 개찰구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걸까요..? 스이카 찍으면 비용이 따로 차감되는건지 뭔지 잘 모르겠어서요ㅜㅜ

    • UH 글쓴이

      에키넷에서 구매한 티켓이 얼마짜리인가요? 어떤 티켓을 샀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혹시 1인당 1,200엔 ~ 1,600엔 정도의 “특급권” 이라고 써진 티켓리스 승차권이라면 현지에서 스이카 사서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이 티켓엔 아마 좌석이 나와있을거라, 스이카 찍고 들어가서 열차 좌석만 찾아 가시면 됩니다. 이 경우 개찰구에서는 에키넷 티켓이 필요 없고 스이카만 있으면 됩니다. 에키넷 연동도 필요 없구요. 차내에서 차장이 티켓 보여달라고 하면 에키넷 티켓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게 아니라 1인당 3,000엔 이상의 티켓이고, “승차권, 특급권” 이 모두 포함된 티켓이라면 이미 모든 요금을 지불한 거라서 스이카를 찍으면 안 됩니다. 이 티켓을 발권기에서 실물 티켓으로 바꿔서, 실물 티켓을 개찰구에 넣고 타야 합니다. 이 경우 스이카를 대면 돈을 이중으로 내게 됩니다.

  17. Ssoo 응답

    나리타공항에서 킨시초역까지 평일 12시 30분 무렵 아이 둘과 함께 이동해야 해요. 어떻게 가는게 가장 좋을까요? NEX타고 갈아타는 게 좋을지, 환승도 아이들과는 부담스러우니 변태스럽지만 (ㅎㅎ) JR소부쾌속선을 타고 그냥 쭈우욱 가는게 좋을지 여쭙습니다.

    • UH 글쓴이

      가장 빠른 방법은, 넥스를 타고 도쿄역으로 간 뒤 다시 전철로 킨시쵸로 되돌아오는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환승 없이 가려면 정말로 쾌속 열차를 타고 환승 없이 쭉 가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시간은 넥스보다 좀 더 걸리구요.
      1,000엔을 더 내면 소부 쾌속선 일반 열차의 특실(그린샤) 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는 좀 떨어지지만 넥스같은 쾌적함에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장점을 모두 챙길 수는 있습니다
      그린 티켓은 나리타공항 출발 전에 스이카 교통카드로 미리 구입해서 타야 1,000엔이고 차내 발권하면 1,280엔으로 더 비싼데 (어린이 할인요금 없음),
      교통카드가 1인당 1개씩 없으면 종이 티켓을 사서 타야 하는 귀찮은 일이 발생해서 그냥 이런게 있다~ 정도만 확인해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구형 열차인 경우 소부선 쾌속 열차의 9,10,11 호차는 일반 지하철같은 좌석이 아니라 4인이 앞뒤로 마주보는 크로스 시트인데, 여기에 앉아서 가는 방법도 좋겠습니다만
      요즘 대부분 신형 열차로 바뀐 상황이라 보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18. 데이빗 응답

    상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숙소가 신바시 역 부근에 있어서 케이세이 엑세스 특급으로 결정했습니다 ㅎㅎ 마침 도착시간이 러시아워도 벗어나고 열차 환승도 없는데다가 도쿄 메트로 티켓 개시시점도 늦출 수 있으니 여러모로 넥스나 스카이라이너보다 좋은 것 같네요 🙂

    • UH 글쓴이

      넹 지하철 같은 열차라는 단점만 제외하면 오히려 넥스보다 빨리 도착할 수도 있고 가격은 훨씬 싼데다가 환승도 없어서 여러 모로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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