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도쿄 도착, 귀국 준비
이제 귀국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으니 도쿄에서 하루 쉬고 출발하려고 합니다 야마나시를 거쳐서 갈거라 내일의 일정을 위해 하치오지로 가려고 하는데 무료도로로 네비를 찍는 습관이 있어가지고 삽질을 좀 했네요 빨리 켄오도(圏央道)에 올려야겠습니다 빨간색 도로 (신세이쇼 바이패스) 로 가면 빠른데 무료도로 옵션 체크를 해제하는 걸 깜빡해서 파란색 경로로 빙 둘러서 이렇게 들어왔습니다… 고속도로 타면…
29. 에노시마(江ノ島) 시치리가하마(七里ヶ浜)
세이쇼 바이패스는 여기까지고 이제 134번 국도입니다 호우주의보라고 하는데 비구름을 끌고 다니는 건지 해도해도 너무너무 한 거 아님?? 도쿄로 가고 있는 건 맞는데 진짜 도쿄로 가는 건 아니고 일단 지금 목적지는 에노시마까지입니다 두 달 전에 아오부타 성지 순례로 왔던 곳인데 이번엔 한국에서 제 차를 끌고 왔습니다 걸어서 구경해본 곳들이라 일일히 다 보진 않을 거고 시치리가하마만 갈건데…
28. 시즈오카에서 도쿄까지 / 하코네(箱根) 고개 넘기
이제 진짜 도쿄행입니다 뭐지 뭔 차이지 싶었는데 그냥 분기 후 재합류인거 같습니다 살벌한 눈치게임 끝에 모두가 다 오른쪽으로 가서 오른쪽만 천천히 감 도메이 고속도로는 시미즈까지만 이용합니다. 이제부터 다시 1번 국도 ETC를 못 써서 맨날 요금소 줄 서야됨 좌핸들이라 요금 내려면 내리기까지 해야하는데 이거 인터폰 누르면 직접 와서 정산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귀국하고 나서 알았음 1번 국도랑 직접…
27. 마키노하라 서비스에리어 (牧之原SA)
도메이고속도로를 탄 이유는 마키노하라 서비스에리어를 가기 위해서입니다 작중에서 대놓고 자꾸 “마키노하라 서비스에리어의 마키노하라” 라고 소개를 해서 도대체 마키노하라 서비스 에리어가 어떻게 생긴건지 궁금해서 마침 도쿄 가는 길에 있길래 들어와봤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음 작중에 마키노하라 시의 모습은 단 한 군데도 안 나오지만 단지 주인공 캐릭터의 이름이 마키노하라 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식으로 홍보를 하고…
26. 도쿄 가는 길, 토요하시 → 시즈오카
이젠 며칠째인지도 까먹어버린 여행의 날이 밝았습니다 근데 호텔 방이 진짜 어지간히 높은지 거의 뭐 전망대 뷰입니다.. 하루 맑았지만 다시 또 비 옴.. 비만 맞다 가게 생김… 조식 먹을 걸 후회함 이젠 너무나도 당연하게 세워져있는 한국차 별로…
25. 나라에서 나고야를 지나 토요하시까지
이제는 해가 완전히 졌는데 오늘의 숙소 후보군으로 나고야를 잡았지만 이상하게 나고야에서 숙소가 잘 안 잡혀서.. 나고야 전에서는 여유가 있는데 나고야 전에 끊으면 너무 빠른 느낌도 들고 그래서 일단 무작정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로등좀 제발!!! 주변에 뭐가 많은 거 같은데 아무 것도 없습니다 상향등을 켜도 도로에 뭐가 없으니까 아무 것도 반사되어 돌아오지 않습니다…
24. 나라 사슴 공원 (奈良公園) 가봄
308번 국도의 가장 큰 고비인 쿠라가리 고개는 넘었습니다 이제 요 앞에 보이는 고개만 넘으면 끝인데! 도로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무리 봐도 일반차량이 못 지나가는 폭의 도로입니다 오른쪽으로 더 이상 붙일 수 없는데 왼쪽에 남는 공간은 이 만큼이고 앞에 있는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잘못하면 도랑에 빠져서 견인차를 불러야 하는 상황이고 후진도 못하겠고 전진도 못하고 그냥 완전히…
23. 오사카에서 나라까지, 308번 국도 쿠라가리 고개(暗峠)
오사카 시내로 들어갈 필요가 없어서 오사카 외곽순환선인 170번 국도로 동쪽으로 크게 돌아서 나라(奈良)로 갈 계획입니다 거창한 이름이 붙어있지만 도로는 그냥 동네 골목길 수준입니다 얼핏 지도로 봤을 때는 그래도 다닐만한 길인 거 같아서 골랐는데 영… 아니네요 뭐 고속도로가 따로 있는 건 아니라서 이 도로가 그래도 제일 빠릅니다 근데 그냥 한신고속타고 오사카 통과해서 가는 게 더 빨랐을지도…
22. 간사이공항에 자동출입국심사 신청하러 가기
이 글은 그냥 간사이공항 갔다 오는 여행기이고 일본 자동출입국심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행객용 일본 자동 출입국심사 (Trusted Traveler Program; TTP) 신청 https://ikimiisoh.tistory.com/1292 위 글을 참고해주세요 회사 근처가 퇴근 시간에 너무 막혀서 농로로 다니는 게 습관이 되었는데 네비가 이 길로 안 알려줘서 그냥 무시하고 여기로 와봤습니다 아무리 봐도 여기가 더 빠른거같은디.. 여기서부터는 네비…
21. 난카이 페리로 도쿠시마에서 와카야마로
일어나보니 드디어 비가 그쳤습니다. 일본에 온지 5일만에 드디어 파란 하늘임!! 토요코인의 기계식 주차장은 폭이 1,850mm 입니다 일본 차는 준중형급이 되어도 폭이 꽤 좁아서 이 차랑 동급인 토요타 코롤라가 전폭이 1,695mm라 충분히 들어가는데요 (중형인 캠리쯤 되어야 1,840mm) 아반떼는 1,800mm입니다 좌우로 25mm가 남는다는거고 무조건 타이어를 긁습니다 ㅜㅜ 이젠 포기함 이제 시코쿠 4현은 다 돌아봤으니 혼슈로 다시 넘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