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도호쿠 철도 여행 (14) – 야마다선(山田線) (3)

모이치역 건물이 원래 안 이랬던 거 같은데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보니 확실히 원래 건물이랑 달랐음

옆에 서있는 전봇대랑 비교해보면 딱 그 위치에 새로 지어진 건 맞는 거 같아요

역 앞에는 정말 약간의 주택가 뿐

버스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는 광고를 대놓고 걸어놓는 철도역ㅋㅋ;;

열차 시각표가 이 꼬라지인데 탈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대합실은 의외로 냉난방도 됨

버스가 한 시간이나 남아있어서 시간을 좀 때움

역 앞에도 버스 정류장이 있길래 보니
의외로 아직 이와이즈미로 가는 버스가 폐지가 안 됐더라구요
모리오카 – 이와이즈미는 직행 버스도 있고 그게 훨씬 빨라서 여길 거쳐서 갈 이유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와이즈미선을 따라가는 대중교통은 여전히 살아있었다

이거는 그냥 마을버스인거같구요

버스 올 시간이 돼서 슬슬 출발함
무슨 간판일까.. 하고 보니 파출소였음

지금 여기서 역을 보니 아까 버스가 정시에 도착했어도 3분 환승은 무리가 아니었을지

20:49 버스가 있다는 걸 확실히 확인했고

귀여운 대합실에서 조금 기다려보기로 했으나
대합실 안이 전혀 따뜻하지 않아서 그냥 대충 밖에서 기다리기로 함
2월의 도호쿠는 춥다..

관광안내 지도일줄 알았는데 그냥 동네 지도였음

미야코까지 얼마 안 되는 줄 알고 걸어가려고 해는데 17km인 거 보고 무모한 짓임을 깨닫다

미야코까지 600엔이더라구요?

JR 승차권을 샀으면 330엔…
무조건 승차권을 삽시다
모이치역에는 승차권 발매기가 없어서 살 수가 없지만요..

미야코역에 다시 왔다

야마다선은 이제 막차가 끊겼고
남은 건 산리쿠 철도뿐

아까 짐을 맡겨놨던 카마이시로 돌아가면 오늘의 일정 끝

아까 낮에 지나갔던 곳이라 그냥 할일 하면서 갔습니다

도착~

내일은 카마이시에서 더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와테 아오모리 태평양 해안 지역은 이제 모두 돌았습니다
내일은 미야기현 해안 지역을 쭉 돌 것

카마이시선에 새로 들어올 HB-E220
이미 보통 열차로는 달리고 있었다

내일의 변수는 바람입니다
태평양쪽 노선은 바람이 세면 금방 멈춰버리는 문제가 있어서 좀 쫄림

방에 와보니 또 트윈룸이었음

놀라운 가성비의 호텔이었습니다
역이랑 가까워서 좋구요 (역에서 0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