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지방의 철도 노선

간사이 지방은 일본 전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사철 격전지라, 같은 목적지라도 가는 방법이 여러 가지입니다.
JR선은 장거리에 특화되어 있어서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철은 관광지와 가까운 곳에 가기 유리하게 되어 있는 것이 특정입니다.

( 더 자세히 알아보기 → ) 주요 지점 간 요금 안내 >> http://uh.dcmys.kr/643

* 1일권은 첫차 ~ 막차 (오전 5시 ~ 다음 날 오전 4시 59분)입니다. 사용 개시부터 24시간이 아닙니다.

목차

패스 종류가 너무 많아 지역별로 나눠놨습니다.
아래 목차 링크를 누르면 이동합니다

교통카드

이코카 (ICOCA)

간사이 지역에서는 ICOCA(이코카) 라고 하는 교통카드를 발매합니다.
간사이 지역의 JR 니시니혼(西日本) 대부분의 역에서 발매하며, 간사이 주요 사철 회사 (오사카 메트로, 한큐, 한신, 케이한, 킨테츠) 역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ICOCA 카드를 사도 도쿄에서 쓸 수 있고, 도쿄에서 쓰던 Suica(스이카), PASMO(파스모) 등을 오사카에서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두 카드의 커버리지는 간사이 지역에서는 동일합니다. ICOCA 카드는 철도, 버스, 택시 등의 교통수단에서도 이용할 수 있지만 편의점과 자판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서 잔돈이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금을 무조건 챙기는 것보다는 ICOCA 교통카드에 넣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교통카드에는 보증금이 500엔 포함되어 있으며, 2,000엔권을 구입하면 잔액은 1,500엔이 들어있습니다. 잔액이 남은 카드를 환불하면 보증금 500엔은 돌려주지만, 잔액에서 220엔을 제하고 환불해주므로 잔액을 0으로 만들고 환불해야 수수료가 없습니다.

간사이 원 패스 (Kansai One Pass)

https://kansaionepass.com/ko/

단기체류 외국인만 발급받을 수 있는 특수한 디자인의 ICOCA 입니다. 발매 금액은 3,000엔이며, 일반 ICOCA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보증금 500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로 유효기간은 없으므로 일반 이코카와 동일하게 이용도 가능합니다.

간사이 전 지역

이 패스를 사면 도시에 상관 없이 범용성있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반드시 이걸 정말 사용해야 하는 것이 맞는지 판단 후에 구입해야 합니다.

사철을 탈 수 있는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 vs JR을 탈 수 있는 JR 간사이 패스의 양강 구도입니다.
JR선의 패스가 이동 속도는 빠르지만, 결국 최종 목적지로 가기 위해 사철을 타야 하는 구조라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간사이 스루패스는 2024년 3월 31일부로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JR 간사이 패스 (JR Kansai Area Pass)

● 간사이 지역의 JR선을 무제한 이용
● 1일권 2,800엔, 2일권 4,800엔, 3일권 5,800엔, 4일권 7,000엔
https://www.westjr.co.jp/global/kr/ticket/pass/kansai/

JR 간사이 패스는 간사이 지방의 JR선을 탈 수 있는 패스입니다.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와 완벽히 대척점에 있는 패스인데,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는 JR빼고 다 탈 수 있는 패스고, 이 패스는 JR만 탈 수 있는 패스입니다.

간사이 지방에서 장거리 이동은 JR이 편리하지만, 관광 목적으로는 JR선의 역에서 결국 뭔가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잦아 가성비가 좋지는 않습니다. 그런 점을 의식했는지, 교토에서는 한큐 전철, 케이한 전철, 교토 시영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그리고 공항 특급 열차인 “하루카”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첫날 또는 마지막 일정이 교토이고 교토 체류 시간이 적당히 길 경우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용 가능한 노선
  • 이용 구간 내 모든 JR선의 보통(普通), 쾌속(快速) 열차
  • 한큐 교토 본선(오사카우메다 ~ 카와라마치 / 카츠라 ~ 아라시야마)
  • 케이한 전철 교토 시내 구간 (이와시미즈하치만구 ~ 데마치야나기 / 츄쇼지마 – 우지)
  • 교토 시영 지하철 전선
  • 간사이공항 특급 “하루카” 의 간사이공항 – 오사카 – 교토 간 지정석 (2회까지)
  • 교토 시내 서일본 JR 버스
이용할 수 없는 노선
  • 이 패스는 오사카 메트로 (미도스지선, 사카이스지선, …)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 한큐, 한신, 교토 지하철 1일권은 패스 본권만으로는 이용이 불가능하며 교환권을 교환해야 합니다. 교환권은 패스 유효 기간 당일에만 유효합니다.
  • 하루카를 제외한 특급 열차나, 신칸센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용하기 좋은 구간
  • 히메지 + α
    히메지는 JR 전철로 왕복 3,040엔이므로 오사카에서 히메지만 갔다 와도 이득입니다. 오사카역에서 15분마다 있는 신쾌속(新快速) 열차를 이용하면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굳이 고통스러운 한신 전철+산요 전철을 이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사카 – 히메지 왕복만으로는 효율이 108%에 불과하므로 긴 발매기 줄을 서서 사는 수고에 비해서 이득이 적은 것은 단점입니다. 히메지가 사실상 히메지성 원툴인 상황이라, 분명히 일정에 여유가 있을 것이므로 고베 일정과 묶어 쓰면 더 효율이 좋아집니다. 혹은 오사카 기준으로 정 반대편에 있고 역시나 큰 시간을 들이지 않는 나라(奈良) 일정을 섞으면 패스 효율이 160% 이상으로 수직상승합니다만, 조금 일정이 빡빡합니다.
    참고로 오사카에서 히메지로 갔다가 고베까지만 오게 되면 2,510엔밖에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오사카까지 돌아와야만 이득입니다.
  • 빠른 오전 입국 후 바로 교토 직행
    교토까지의 하루카 편도 티켓이 2,200엔인데, 이것만으로는 이득이 나오지 않으나 첫날 후시미이나리(왕복 300엔) 와 아라시야마(왕복 480엔), 혹은 우지(왕복 480엔) 일정을 추가로 끼우면 그 때 이득이 됩니다. 첫날 교토 도착이 매우 이른 시간이어야 하며, 숙소가 JR선 연선에 있는 제한적인 상황에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용 팁
  • 패스에 포함된 케이한 전철, 한큐 전철, 교토 지하철 1일권은 패스 본권에 포함된 교환권으로 이용 불가능하며, 반드시 교토 도착 후 패스 본권으로 교환받아야 합니다.
    참고로 케이한 전철은 케이한 1일권 교토판, 한큐 전철은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교토 지하철은 지하철 1일권을 줍니다.
    이 패스는 JR 간사이 패스의 유효 기간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오카야마/쿠라시키/타카마츠/돗토리 등 간사이 광역권까지 이용해야 하는 경우엔 “간사이 와이드 패스” 를 이용해야 합니다. (5일권, 10,000엔)
    JR 서일본의 레일 패스 글도 참고해보세요. https://uh.dcmys.kr/708

JR 간사이 미니 패스 (JR Kansai Mini Pass)

● 간사이 지역의 JR선을 무제한 이용
● 3일권 3,000엔
https://www.waug.com/ko/goods/115907

JR 간사이 미니 패스는 JR 간사이 에리어 패스에 비해 조금 더 좁은 범위를 커버합니다. 대표적으로 못 가는 곳은 “히메지” 와 “와카야마” 입니다. 그리고, 간사이공항 – 교토 간 “하루카” 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용하려면 추가 요금 필요)

2박 3일 오사카 일정으로 교토, 나라, 고베를 가볍게 둘러볼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3박 이상이며 이동 밀도가 떨어지는 코스일 경우 패스 효율이 급감하므로 잘 생각해보고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간사이공항에서 나와서, 교토, 나라, 고베를 모두 간다면 일단은 이득이긴 합니다.

이용 가능한 노선
  • 이용 구간 내의 JR선 보통 열차 (쾌속, 신쾌속 포함)
이용 불가능한 노선
  • 위의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 (사철, 지하철 등)
  • 특급 열차 (하루카 등)
이용 팁
  • 히메지로 가려면 추가 요금 680엔이 필요합니다. 패스 들고 히메지역 가서 정산하시면 됩니다.
  • 간사이공항 특급 “하루카” 를 타려면 가장 가까운 텐노지까지 가더라도 특급권 1,090엔을 내야 합니다. 비추.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 (구. 간사이 스루패스)

● 간사이 전 지역의 JR선을 제외한 사철을 무제한 이용
● 2일권 5,600엔, 3일권 7,000엔 (불연속 이용 가능)
https://www.surutto.com/kansai_rw/ko/krp.html

간사이 스루패스의 발매가 종료되고 2024년 4월부터 판매되는 패스입니다.
간사이 지역의 “사철” 만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 버스는 대상이 아닙니다.

참고로 패스의 가성비가 처참하기 때문에 이 패스로 이득 보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득 볼 수 있으면 그건 여행이 아니라 기차타러 가는 여행입니다
난바 – 히메지가 1,280엔인데, 이걸 세 번 왕복해야 3일권 가격이 됩니다. 당연히 이렇게 타는 사람은 없고..
버스 커버리지가 다 날아갔는데 가격은 올려놓는 초유의 개악으로 더 이상 이 패스를 쓰는 의미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매 및 사용 방법
  • 한국 여행사에서 구매 후 현지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교환처가 자주 바뀌는 관계로 공식 홈페이지 참고 부탁드립니다. (간사이공항, 난바, 우메다, 교토역 등)
  • 패스는 2일권, 3일권이 있으며 4월 1일 ~ 다음 해 3월 31일 기간 중 자유롭게 2일, 3일을 골라 불연속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티켓은 개찰에 넣는 방식입니다. (터치식 아님). 자동개찰에 넣으면 자동으로 티켓에 그 날의 날짜가 기록되며, 그 날 하루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일, 3일을 모두 사용하면 효력이 종료됩니다.
  • 킨테츠 특급, 난카이선 특급(라피트), 케이한 전철의 프리미엄 카 등 요금 별도 특급열차는 추가 특급권 구입이 필요합니다.
  •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만으로는 라피트를 탈 수 없지만, 520엔을 지불하고 라피트 특급권을 구매하면 라피트를 탈 수 있습니다. 킨테츠 특급 열차도 모두 동일합니다. 
이용 가능한 노선
  • 철도 : 에이잔 전철, 오사카 메트로, 오사카 모노레일, 키타오사카 급행전철, 교토 시영 지하철, 킨테츠선*, 케이한 전철, 고베 시용 지하철, 고베 전철, 산요 전철, 센보쿠 고속철도, 난카이 전철, 노세 전철, 한카이 전기궤도, 한큐 전철, 한신 전철, 히에이잔 사카모토 케이블, 고베 포트 라이너, 고베 롯코 라이너, 미즈마 철도
  • 단, 킨테츠선은 오사카선 아오야마쵸역까지, 요시노선 츠보사카야마역까지.
  • 주의 : 란덴(케이후쿠 전기철도) 는 범위가 아닙니다. 아라시야마는 한큐 전철로만 갈 수 있습니다.
  • 버스와 JR선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오사카

오사카 시내는 “하루에 지하철을 네 번 이상 타냐” 가 핵심입니다. 그래야 1일권이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 지하철을 네 번 이상 타지 않는다면
    아무 패스도 살 필요 없습니다. 특히 난바에 숙소가 있고 도톤보리 정도만 볼거다 하면 정말로 필요 없습니다.
  • 주유패스 입장 시설의 입장료 합이 2,500엔을 넘는다면
    오사카 주유패스를 사는 게 좋습니다. 주유패스 1일권이 3,300엔이고, 지하철 1일권은 800엔이기 때문입니다.. 
  • 초등학생, 유아
    주유패스가 성인용밖에 없어서 초등학생은 주유패스 사면 손해입니다.
    초등학생은 지하철 1일권 + 입장료 별도 지불로 가는 게 좋습니다. 미취학 아동은 교통비 무료입니다.

오사카 메트로 · 시티 버스 1일권 (엔조이 에코 카드)

● 오사카 메트로와 오사카 시티 버스를 1일간 무제한 이용
● 1일권 820엔 (단, 토/일/공휴일은 620엔)
https://metronine.osaka/ko/ticket/ticket-a01/

오사카 지하철과 오사카 시내버스만 탈 수 있는 패스입니다.
여기서 지하철이라 함은 “오사카 메트로” 9개 노선, 버스는 “오사카 시티 버스” 만 해당됩니다.
– 미도스지선, 요츠바시선, 센니치마에선,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타니마치선, 츄오선, 사카이스지선, 이마자토스지선, 뉴 트램 가능.

오사카는 지하철이 바둑판처럼 깔려있어 버스를 탈 일이 많지 않습니다. 사실상 지하철 1일권입니다.
지하철은 한 번 타면 240엔이므로, 네 번 이상(주말이라면 세 번 이상) 타야 패스 가격을 넘습니다.

+ 평일에 이용할 거라면 외국인용 패스인 오사카 메트로 1 day 패스 (700엔) 가 더 저렴합니다.
+ 이 패스에 각종 시설에 무료 입장할 수 있는 특전이 붙은 패스가 “오사카 주유패스” 입니다.

오사카 메트로 1day · 2day 패스

● 오사카 메트로와 오사카 시티 버스를 1일간 무제한 이용
● 1일권 820엔, 2일권 1,500엔
https://metronine.osaka/ticket/ticket-b02/

위의 패스와 커버리지는 같지만 이 패스는 단기체류로 입국한 외국인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말엔 내국인용 1일권이 훨씬 싸기 때문에 주말 이용 시에는 비추입니다.
그리고 평일이라도, 1일권은 현지 매표소에서 내국인용 티켓을 사는 것과 가격 차이가 없습니다.
여행사에서 사면 10% 정도 할인이 되긴 하는데 그 10%라고 해봐야 500원이기 때문에
제한된 교환처를 가진 이 패스를 사야할지는 잘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일권이라면 차이가 조금 벌어지겠네요.

일본 현지 구매처는 간사이공항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 뿐인데, 이 센터의 패스 대기열이 정말 말도 안 되게 길기 때문에
단돈 천원을 아끼겠다고 여기에 줄을 서면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현지에서 현금 구매하지 마시고, 한국 여행사에서 QR 교환권으로 사서 가시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오사카 주유 패스

● 오사카 메트로 / 버스 1일권 + 무료 입장 특전
● 1일권 3,300엔, 2일권 5,500엔
https://osaka-amazing-pass.com/kr/

오사카 지하철 1일권 + 입장권이 포함된 패스입니다. 패스 제시만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해지니, 무료 입장 시설을 많이 갈 때 유용합니다.

오사카 대부분 관광지에 갈 수 있어서 범용성은 좋지만 상세 이용 조건을 꼭 확인해보고 가셔야 합니다.
– 우메다 공중정원은 영업 시간이 21시까지지만 주유패스 무료 입장은 15시까지입니다.
– 월요일 휴관이 많습니다. 월요일에 사용할 땐 휴관일을 꼭 확인해보세요.
– 아베노하루카스는 주유패스 무료 입장 대상이 아닙니다.
– 그 외에도 주유패스로 입장할 때는 제한이 걸리는 곳이 많습니다. 이용 가능한 시설 홈페이지를 반드시 먼저 확인해주세요.

간단히 말해서 입장료가 2,500엔 (주말은 2,700엔) 이상이라면 주유패스를 사는 게 이득이고,
아니면 지하철 1일권을 사면 되고,
지하철조차 3번도 안 탈 거 같으면 아무 패스도 사지 않는 게 좋습니다.

사철 연선에서도 사용 가능했던 오사카 주유패스 확장판이 있었지만 2022년부터 확장판은 모두 없어졌습니다.
만박공원 에리어, 사카이시 지역의 여행지는 무료입장은 되는데 지하철이 안 가는 곳이라 사철 요금을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만박 : 오사카 모노레일, 사카이시 : 난카이 전철)

2024년 6월 17일부터 지류 티켓의 판매가 종료되고 디지털 패스로만 판매합니다. 스마트폰 QR코드로 탑승하는 방식입니다.

이용 가능한 노선
  • 이 패스는 JR선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오사카 메트로, 오사카 시티 버스
  • 오사카 시내의 한큐, 한신, 킨테츠, 난카이 전철 (1일권만)
이용 가능한 시설

자주 바뀌기 때문에 오사카 주유패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https://osaka-amazing-pass.com/kr/service_privilege.html

교토

교토는 간사이 여행객이 반드시 방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역이라 이런저런 패스가 많습니다. 교토에도 철도는 많지만 오사카와 달리 한 회사가 독점적으로 운영하지 않으며, 수많은 사철 회사들이 난립해있는 상태입니다. 시영 지하철은 두 개 노선밖에 없고, 이것만으로 여행을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교토 시내의 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패스는 가격이 매우 비싸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 교토 여행에서 가장 유용한 교통 수단은 “버스” 입니다. 하지만 교토 시내 도로는 그 많은 관광객을 감당하기에 너무나도 역부족이고, 간선 도로가 왕복 2차로로 되어있는 등 총체적 난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으로 여행을 하려면 버스 이용을 최대한 줄이되 철도를 너무 많이 이용하지는 않는다는, 얼핏 보기에는 말이 안 되는 것 같은 방법을 써야만 합니다.

  • 교토 버스/지하철 1일권
    교토에서는 버스를 꼭 타야 하는 구간이 많습니다. 교통 수단을 정말 잘 설계하여 버스를 안 타고 오는 일정이 만들어졌다면 그 땐 필요 없겠지만, 보통 교토에 가는 여행객들은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한큐 패스로 교토를 가는 경우 대부분의 여행지가 한큐 전철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버스 이용량이 많아집니다. 한큐 패스를 쓰는 경우 버스를 많이 타게 됩니다.
    2023년 10월 1일부터는 교토 버스 1일권(700엔)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버스+지하철 1일권(1,100엔)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경우 버스를 5회 이상은 타야 이득이므로 버스를 정말 많이 이용하는 게 아니라면 버스 패스는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 케이한 1일권/2일권
    케이한 전철은 교토 동부 여행에 유리합니다. 특히, 후시미이나리와 우지와의 상성이 아주 좋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지가 교토 동부에 몰려있는 특성상, 여행 시간 단축을 하려면 한큐보다 케이한이 유리합니다.
    단점은 오사카쪽 터미널이 조금 생소한 요도야바시(우메다 바로 아래) 라는 점이며, 교토 서부에 있는 아라시야마 접근성이 최악이 되어버린다는 점입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 가는 버스는 전부 교토역 종착이라, 교토역을 가기가 곤란한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와의 조합이 최악입니다. 우지는 JR선으로도 갈 수 있지만 JR선 관련 패스가 없다면 케이한 전철 타는 게 제일 좋습니다.
  • 교토 지하철 1일권?
    다이고지(醍醐寺) 가는 거 아니면 거의 쓸모 없습니다
  • 교토 외곽 지역
    교토 버스/지하철 승차권 (1일권 1,100엔) 이 현재로써는 유일한 선택지일 거 같습니다.

교토 버스·지하철 1일권 (★ 교토 시내 전용)

● 교토 시내 버스와 지하철 무제한 승차
● 1일권 1,100엔
https://www.city.kyoto.lg.jp/kotsu/page/0000028378.html

이 패스는 지하철을 타려고 사는 패스라기 보다는, 더 넓은 범위의 버스를 타기 위해 사는 패스입니다.
2023년 10월 1일부터는 교토 버스 1일권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10월부터는 실질적으로 이게 버스 1일권입니다. 그리고 지하철같은 경우는 숙소가 교토역인 경우 의외로 또 괜찮은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아주 쓸모없는 건 아닙니다.

이 패스는 오하라(大原), 진고지(神護寺) 및 다이고지(醍醐寺) 등 교토 외곽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교토 중심부만으로는 부족하다! 하는 분들을 위해 존재하는 패스입니다.

오하라같은 경우 교토 버스 1일권으로 가면 추가 요금이 320엔이라, 왕복하면 640엔을 더 내야하는데 이 패스와 버스 패스의 가격 차이는 400엔에 불과하기 때문에 오하라 방면은 이걸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쿠라마(鞍馬) 방면은 이 패스로도 갈 수 없으니 에이잔 전철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4년 6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급행 버스가 신설되는데, 청수사, 기온, 은각사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시범적으로 먼저 생깁니다. 그런데 이 급행버스, 요금이 500엔입니다. 하지만 1일권으로는 탈 수가 있는데요, 사실상 관광객은 1일권 사서 이거 타라는 뜻입니다.

교토 시영 지하철 1day 프리 티켓 (★ 교토 시내 전용)

● 교토 시내 지하철 무제한 승차
● 1일권 800엔
https://www.city.kyoto.lg.jp/kotsu/page/0000028376.html

교토 지하철을 1일동안 탈 수 있습니다. 교토 지하철 역시 기본 요금이 210엔으로, 4번 이상 타면 이득이긴 하나,
교토 지하철 자체가 관광지를 깊숙히 찔러주지 못하는 관계로 .. 결국 버스를 타야하는 상황이 오게 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예를 들자면 키요미즈데라(清水寺; 청수사) 는 근처에 철도가 지나지 않고, 거의 1km 가까이 걸어야 케이한 전철의 키요미즈고죠(清水五条)역이 있습니다. 심지어 그건 지하철도 아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모든 관광지가 지하철역 옆인데?” 하는 경우엔 버스 패스보다는 지하철 패스를 추천합니다.
JR선, 한큐선, 케이한선 모두와 이어져있어, 오사카-교토간 패스와 연계하면 버스보다 단연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고, 버스에 비해 이동 시간을 대단히 절약할 수 있어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교토 버스는 정말 지독하게 느립니다 …

교토 지하철은 “카라스마선”과 “도자이선” 두 개 노선 뿐입니다. 한큐, 케이한, JR 모두 이용 불가능합니다.

교토 지하철 란덴 1day 티켓
  • 란덴도 이용할 수 있는 “교토 지하철 란덴 1day 티켓” (1,300엔) 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500엔 차이인데, 란덴 1일권이 원래 700엔이기 때문에 따로 사는 것보다 이득입니다. 교토 지하철만으로 갈 수 없는 아라시야마와, 란덴 연선의 관광지로 갈 수 있습니다.

버스 & 에이덴 쿠라마 키부네 킷푸 (★ 교토 시내 전용)

● 케이한 전철 교토 시내 구간, 교토 버스, 교토 시영 버스, 에이잔 전철 무제한 이용
● 1일권 2,000엔
https://www.keihan.co.jp/traffic/valueticket/ticket/kuramakifune_higaeri/

위에서 설명한 두 가지의 버스 패스가 모두 쿠라마, 키부네쪽을 커버하지 못하는데, 이 패스는 쿠라마까지 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교토 버스 패스 중에서 가장 넓은 범위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교토 시내의 교토 버스/교토시영버스 노선을 전부 이용할 수 있고, 사실상 이용 못하는 노선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예 없는 건 아닌데 거의 일반 여행객에게 해당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에이잔 전철이라는 다소 생소한 노선이 포함되어있는데요, 에이잔 전철은 케이한 전철의 종점 데마치야나기역에서 이어지는 지방 로컬선입니다. 교토 북부의 히에이잔(比叡山), 쿠라마(鞍馬) 일대를 지나는 노선입니다.

기온시죠역에서 쿠라마역까지 왕복 정규 운임이 1,300엔입니다. 패스 가격이 1,900엔이니 저기만 갔다오는 걸로는 이익 보기 힘들고, 쿠라마에 숙박을 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어렵습니다. 교토 시내 구경을 병행하는 게 좋겠죠. 패스 이름에 “당일치기(日帰り)” 가 붙어있는 만큼, 쿠라마만 찍고 내려올 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이 패스는 교토에서만 발매하므로 일단 교토에 와야 살 수 있습니다.

케이한 교토, 오사카 관광 승차권 (★ 교토 – 오사카)

● 케이한 전철 무제한 이용
● 1일권 1,000엔, 2일권 1,500엔, 교토 시내 전용 1일권 700엔
https://www.keihan.co.jp/travel/kr/trains/passes-for-visitors-to-japan/kyoto-osaka

오사카-교토 간 이동 방법 중 가장 마이너한 방법인데, 케이한 전철의 교토의 중심부에 있는 역은 기온 거리에 위치한 기온시조(祇園四条) 역이고, 카와라마치역과 한블럭 차이에 있으며 야사카 신사를 끼고 있는 역이기도 합니다. 오사카쪽 출발역은 미도스지선의 요도야바시역, 키타하마역, 텐마바시역, 쿄바시역 등이 있습니다. 뭘 타고 오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네요.

패스 없이 이용할 경우 JR은 물론이고 한큐보다도 느린데다가 미묘하게 교토의 외곽을 훑고 지나가는 포지션이라 불리한 점이 많은 노선이지만, 연선에 후시미이나리신사, 우지 등 타사 노선으로 가기 힘든 관광지가 있어서 후시미이나리신사나 우지로 여행을 시작하려는 경우 이 패스가 제법 유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한 요도야바시~기온시조 간 편도 요금은 420엔입니다. 딱 이 구간만 왕복할 거라면, 패스가 손해입니다. 교토에 숙소가 있어서 하루 안에 오사카-교토를 왕복할 일이 없는 경우에도 구입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종점 데마치야나기역까지 가거나, 후시미이나리/우지를 들렀다 가는 경우에만 이득입니다.

이 패스는 모든 케이한 전철 역에서 판매하는 건 아니고, 간사이공항, 기온시조역, 요도야바시역, 키타하마역, 텐마바시역, 쿄바시역 등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럴 때 구입을 추천합니다

교토는 가는데 아라시야마를 가지 않을 때

역시나 중요한 전제조건은 오사카-교토 왕복입니다. 교토에서 숙박하면 이 패스를 살 필요가 없습니다
교토 대부분의 여행지는 케이한 전철 연선입니다. 카모가와(鴨川)라고 하는 교토 시내의 강 근처로 관광지가 몰려있고, 케이한 전철은 그 카모가와를 따라 올라갑니다
교토에서 버스를 타지 않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렇다고 버스를 너무 많이 타면 이동 시간으로 인한 로스가 너무 많아서 비효율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버스 탑승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 케이한 전철을 타는 것입니다

당장 큼직큼직한 것만 집어봐도, 후시미이나리신사(이나리역), 토후쿠지(토후쿠지역), 키요미즈데라(키요미즈고죠역 도보15분), 카와라마치(기온시죠역 도보 5분), 기온 거리 및 야사카신사(기온시죠역), 헤이안신궁(진구마루타마치역), 은각사(데마치야나기역 2km) 등 버스패스를 쓰지 않고도 교토를 돌아볼 수 있는 빵빵한(?) 라인업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도보 15분 이상 거리는 걷기 힘들기 때문에 버스 패스를 겸하는 게 좋지만, 동부 지역 여행이라면 한큐를 이용하는 것보다 버스 타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종점 데마치야나기역은 금각사~은각사를 잇는 102번 라쿠버스가 지나는 곳이기 때문에 금각사 갈 때도 무난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그런데 아라시야마는 케이한 전철과 정 반대편에 위치하기 때문에 아라시야마를 케이한 전철로 가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아라시야마가 없으면 케이한, 아라시야마가 있으면 한큐를 추천합니다

후시미이나리, 우지를 가야할 때

후시미이나리는 케이한 전철과 JR선만 들어가지만, JR선의 1일권이 매우매우 비싸기 때문에(2,800엔) 별 일 없으면 케이한 전철 이용을 추천합니다. JR보다 더 좋은 점이 있다면 오사카에서 교토 가는 길에 후시미이나리가 있다는 거죠. JR은 교토와 나라를 잇는 JR 나라선에 위치하고 있어서 좀 번거로워집니다 우지는 교토 남부에 멀리 떨어진 곳인데 역시나 JR과 케이한 전철 두 노선이 들어갑니다. 당연히 이 경우도 케이한 전철이 무난한데, 이 경우 패스 구입을 추천합니다

숙소가 쿄바시 츠루하시 등 오사카 동부

케이한 전철을 쿄바시역에서 탈 수 있어서 우메다까지 가서 한큐 타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교토로 갈 수 있습니다

케이한 + 오사카 메트로 관광권 (★ 교토 – 오사카)

● 케이한 전철 + 오사카 지하철 무제한 이용
● 1일권 1,400엔
https://www.keihan.co.jp/travel/kr/trains/passes-for-visitors-to-japan/osaka-subway

케이한 1일권(1,000엔)에 400엔을 더하면 오사카 지하철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오사카 지하철은 한 번 타면 230엔이니 오사카에서도 지하철을 두 번 이상 타야 합니다.

이 패스는 모든 케이한 전철 역에서 판매하는 건 아니고, 간사이공항, 기온시조역, 요도야바시역, 키타하마역, 텐마바시역, 쿄바시역 등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케이한 교토, 오사카 관광 승차권 (쿠라마&키부네 지역 확대판) (★ 교토 – 오사카)

● 케이한 전철 + 쿠라마+키부네 지역 무제한 이용
● 1일권 1,800엔
https://www.keihan.co.jp/travel/kr/trains/passes-for-visitors-to-japan/eizan-railway

케이한 전철 1일권에, 케이한 전철의 종점에서 이어지는 에이잔 전철(叡山電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거 말고 아래쪽에 쿠라마 키부네 승차권(1,900엔) 과 얼핏 보면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이 패스를 A라고 하고 쿠라마 키부네 승차권을 B라고 하면..

1. A는 오사카부터 쓸 수 있지만, B는 교토 내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2. A는 철도만 이용 가능하고, B는 교토 내 버스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A는 단기체류 외국인만 구입 가능, B는 아무나 다 살 수 있습니다.

오사카 – 교토 왕복이 최소 800엔이니 쿠라마 키부네 당일치기 승차권을 오사카부터 쓰면 최소 2,700엔이 되어 이 패스보다 1,000엔이 비싸지지만, 버스까지 다 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실 두 패스의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쿠라마 키부네 지역에서 버스를 1,000엔 이상 이용하지 않고, 교토 시내도 가지 않는다, 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1,100엔짜리 버스/지하철 1일권은 오하라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700엔짜리 버스 1일권은 교토 시내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쿠라마 지역에서는 교토 시내에서 통용되는 1일권이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고베

고베 교통의 특징

고베 시내의 여행지는 거의 대부분이 해안가에 몰려있고, 해안가로 6개 회사의 철도 노선이 집중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버스 탈 일이 없습니다. 키타노이진칸과 비너스브릿지 정도가 내륙에 있는데, 이진칸은 산노미야역에서 15분 정도만 걸어도 갈 수 있습니다.

롯코산, 아리마 온천

고베와 묶어 가지만 고베 시내와는 동떨어진 산악 지역의 여행지입니다.

롯코산은 롯코 케이블 관련 패스를 이용하거나 아리마 롯코 주유패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롯코 케이블을 타지 않으면 롯코산 올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싫다면 등산 당첨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롯코산은 해발 900미터입니다)

다이코노유 쿠폰을 이용하면 입장료 가격만 내고 아리마온천까지 왕복할 수 있어서 그냥 아리마온천이 어떻게 생겼나 구경만 하고 오는 게 목적이라면 이런 식으로 입장권이 포함된 패스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한큐 한신 패스 (★ 교토 – 오사카 – 고베)

● 한신, 한큐 전철 무제한 이용, 고베고속철도 이용 가능
● 1일권 1,600엔
https://www.hanshin.co.jp/ticket/otoku/detail/000041.html

한큐 전철과 한신 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서 교토와 고베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교토 왕복이 800엔, 고베 왕복이 800엔이므로 일단은 이득일 수도 있겠으나.. 교토와 고베를 하루 안에 동시에 보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좀 애매합니다. 그냥 이런 패스가 있구나~ 하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리마 롯코 주유패스 (★ 기본판 고베 시내 전용, 한큐/한신판 고베-오사카)

● 아리마온천, 롯코산 관광 (고베고속철도 이용 불가)
● 1일권 한신판 2,500엔, 한큐 확장판 1일권 2,600엔
https://www.hankyu.co.jp/ticket/otoku/013045.html (한큐)
https://www.hanshin.co.jp/ticket/otoku/detail/000084.html (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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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용 에리어.

고베전철(神戸電鉄), 통칭 신테츠에서 발매하는 주유패스입니다. 그리고 아리마온천과 관계된 8개 철도 회사가 연합하여 파는 패스입니다.

일단 기본 에리어판으로는 고베지하철 산노미야~타니가미, 신테츠 타니가미~아리마온천, 롯코아리마로프웨이, 롯코 케이블, 고베산상버스(로프웨이부터 케이블카까지), 고베 버스 16계통 (케이블~한신미카게역), 한큐 전철 산노미야~롯코역. 즉, 롯코산 일대의 교통을 싸그리 다 탈 수 있으며 아리마온천을 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로프웨이 가격이 정신이 나갔기 때문에 로프웨이를 타보고 싶다면 무조건 이 패스가 답입니다.

하지만 신테츠가 고베의 철도 회사인 관계로 기본 에리어판으로는 오사카에서 출발이 불가능한데, 이를 감안하여 적은 추가 요금으로 확장판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확장판 종류는 많지만 불필요한 건 빼고 오사카에서 출발할 때 쓸 수 있는 확장판은 현재 하나입니다.
 – 한큐 확장판 1일권 (2,600엔) : 한큐 전철 전선 탑승 가능 
– 한신 확장판 1일권 (2,500엔) : 한신 전철 전선 탑승 가능 
 * 두 확장판 모두 산노미야~고베 사이의 고베고속철도 노선은 이용 불가능합니다. 모자이크나 하버랜드를 갈 때는 추가 요금이 필요합니다.
* 1일권에는 아리마온천의 킨(金)노유 또는 긴(銀)노유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입장권이 포함됩니다.

한신이 한큐보다 1일권 가격이 싼데, 이는 한큐가 노선망이 더 넓기 때문입니다. 한큐는 교토나 타카라즈카도 갈 수 있으니까요.

대신 한큐가 롯코산에 더 가깝게 지나가기 때문에 접근 시간을 생각해보면 한큐판이 더 빠릅니다. 이건 개인 취향. 한신으로 가도 롯코산 가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어차피 아리마온천이랑 교토를 둘 다 가는 거 자체가 일정 상 무리구요.. 한신 미카게역 – 한큐 롯코역 – 롯코케이블카 사이를 이어주는 고베 16번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너무 여기에 연연할 필요는 없을 듯.

교토나 우메다 출발이면 한큐판, 난바 출발이면 한신판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우메다에는 한큐, 한신 모두 들어가지만 난바에는 한신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작 한신판을 난바역에서 구매할 수 없으므로.. 다른 역에서 미리 사둬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패스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산노미야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타니가미(谷上)역을 경유하는 경로로 가야합니다. 신카이치(新開地)역을 지나는 고베고속선 루트로 가면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타니가미 경유가 더 빠르기 때문에 굳이 이 방법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12월 말부터 3월 말까지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2024년판은 2024/4/1 ~ 2024/12/15 발매)

롯코산 케이블 관련 패스들 (★ 고베 시내 – 롯코산/아리마온천)

● 롯코산, 아리마온천 관광
https://www.rokkosan.com/top/ticket/?lang=ko

롯코산 케이블카, 로프웨이, 산상 버스를 탈 수 있는 승차권 묶음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모든 패스는 현지 발매입니다.

오모테 롯코 주유 승차권

2일권 1,500엔이고, 롯코 케이블과 산상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케이블은 왕복 1회 , 순환버스는 2일간 무제한 이용입니다.
고베 시내 한신/한큐/JR 역에서 케이블카 승차장까지 시내 버스 요금은 포함이 안 되어 있습니다.
롯코 케이블 시타역(롯코 케이블 아래쪽 역) 에서 판매합니다.

롯코산 순환 버스 1DAY 티켓

1일권 500엔, 산상 버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일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케이블카 티켓이 따로 있다면 산상버스 티켓만 이렇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3회 이상 타야 이득입니다.
롯코 케이블 산상역(롯코 케이블의 위쪽 역) 에서 판매합니다.

롯코 아리마 편도 승차권

1,780엔. 롯코 케이블 편도 + 순환버스(1일 무제한) +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 편도까지가 포함된 티켓입니다.
편도로만 이용할 수 있고, 롯코산 보고 나서 아리마온천으로 올라가서 일정이 마무리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신 산요 시사이드 1day 티켓 (★ 오사카 – 고베 – 히메지)

● 고베, 히메지 방면 한신 전철 + 산요 전철 전선 승차 가능 (고베고속철도 가능)
● 1일권 2,400엔
https://rail.hanshin.co.jp/ticket/otoku/?mode=detail&seq=94&area=hyogo

히메지까지 이어지는 산요 전기철도와, 고베까지의 한신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그런데, 1일권이 2,400엔인데 JR 간사이 패스 1일권도 2,400엔이고 간사이 패스를 쓰면 히메지까지 훨씬 빨리 갈 수 있습니다. 고베를 갈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난바 출발로 정말 한 푼이라도 싸게 가야겠다! 하는 거 아니면 비추입니다.

고베 고속철도와 산요 전철만 이용 가능한 “산노미야 히메지 1day 티켓” (1,800엔) 도 있습니다. (산노미야 – 산요히메지 구간 무제한 승차)

아리마온천 다이코노유 쿠폰 (★ 한신/한큐판 오사카 – 고베)

● 아리마온천 다이코노유 이용 및 교통편 제공
● 한큐 1일권 3,000엔 / 한신 1일권 2,800엔
https://www.hanshin.co.jp/ticket/otoku/detail/000053.html (한신)

아리마온천의 다이코노유(太古の湯) 입장권과, 오사카에서 아리마온천까지의 철도를 1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참고로 다이코노유 입장료는 2,750엔입니다. 한신판은 단돈 50엔만 내면 우메다/난바에서 아리마온천까지 무제한 승차 티켓이 붙는 사기같은 구성입니다. (이건 정규 입장료를 엄청나게 올려서 받는 눈속임이겠죠)

이 패스 역시 기본판이 없고 전부 확장판입니다.
 –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 한신 철도 확장판입니다. 2,800엔에 우메다/난바~아리마온천 구간 무제한 승차가 가능합니다.
 – 한큐 확장판은 200엔이 비싸지만 교토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교토와 아리마온천이 하루 안에 들어가는 초 하드코어 일정에 추천합니다.

참고로 그냥 아리마온천 갔다 오기만 해도 왕복으로 최소 2,020엔이 들어가니 사실상 630엔에 다이코노유를 들어가는 셈입니다.
그리고 이 패스는 왕복 티켓이 아니라 무제한 승차 패스이기 때문에 중간에 고베같은데서 구경하다가 와도 됩니다. 

주의사항으로, 초성수기인 1/1 ~ 1/3 에 이용하면 500엔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나라

킨테츠선과 한신 전철은 서로 직통 운행 협약이 되어있습니다. 즉, 산노미야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한신선을 거쳐, 종점인 난바역에서 끊어지지 않고 계속 킨테츠선으로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고베의 산노미야역에서 나라의 킨테츠나라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열차가 한 번에 갈 뿐 두 회사의 요금 체계는 여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이용하면 요금을 따로따로 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패스를 이용할 땐 이 점에 주의하셔서 불필요한 추가 요금을 내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나라 방면으로 이용 가능한 패스는 꽤나 빈약해서 선택지가 없습니다

킨테츠 레일 패스 1, 2일권 (★ 오사카 – 교토/나라)

● 오사카/교토/나라 킨테츠선 무제한 이용
● 1일권 1,800엔, 2일권 3,000엔
https://www.kintetsu.co.jp/foreign/korean/ticket/

오사카 – 나라 간 킨테츠선을 무제한 이용 가능한 패스입니다.

이 패스는 1일권, 2일권, 5일권의 범위가 모두 다른 게 특징입니다.
1일권은 나라까지만 딱 탈 수 있지만, 2일권은 요시노가 추가되고, 5일권에는 이세 지역이 추가됩니다. (5일권은 광역 패스에서 별도로 설명)
교토는 곁다리로 껴있는 수준이라 교토역 외에 다른 곳은 갈 수 없습니다.

난바 – 나라 간 왕복 요금은 1,360엔이므로 1일권은 나라 왕복만으로는 이득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라 교통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버스 이용 횟수가 많아지면 이득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곳이 킨테츠 연선(난바, 닛폰바시, 우에혼마치, 츠루하시)이 아니라면 아래의 “나라 이카루가 킷푸” (오사카 메트로판 1일권 2,200엔) 를 추천합니다. 나라 이카루가 킷푸는 사실상 오사카 지하철 1일권을 450엔에 껴주는 패스이기 때문입니다.

2일권으로 갈 수 있는 아베노바시 (텐노지) – 요시노 간 왕복 요금은 2,340엔입니다. 역시나 요시노 왕복만으로는 이득이 되지 않으니 이틀동안 열심히 써야 합니다. 요시노행 특급 열차는 추가 요금이 필요합니다.

나라 이카루가 킷푸 (★ 오사카 시내판 기준 오사카-교토/나라)

● 오사카/교토/나라 킨테츠선 무제한 이용 + a
● 오사카 시내 출발 기준 2,200엔
https://www.kintetsu.co.jp/senden/Railway/Ticket/ikaruga/index.html

오사카 메트로 확장판 기준

이 패스는 나라, 이카루가 지역을 둘러볼 수 있게 나온 패스. [킨테츠선]+[타사노선 1개] 를 탈 수 있게 되어있는 패스입니다.
타사 노선 이용 부분만 뺀다면 바로 위에 있는 킨테츠 1day, 2day 패스와 범위가 완전히 같습니다
타사 노선은 필요 없고 킨테츠선 부분만 필요하다! 하면 위에 있는 킨테츠 1day 패스를 쓰면 됩니다.
그 외에 인근 시설의 이용 요금을 10% 할인해주거나, 단체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특전이 붙어있습니다.

이 동네 사철 회사들은 얼마나 사이가 좋은지 간사이 모든 사철과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그 중에서 외국인 여행객이 쓸 수 있는 선택지는 “오사카 메트로판” 뿐입니다. (2,200엔)
킨테츠 레일 패스 1일권이 1,800엔이니, 오사카 메트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오사카 메트로판을 구입하면 실질적으로 오사카 메트로 1일권을 400엔에 추가로 사는 셈입니다.
지하철을 두 번만 타도 400엔은 넘기 때문에, 출발지가 킨테츠 연선이 아니라면 당연히 킨테츠 레일패스보다 이 나라 이카루가 킷푸가 좋습니다.

모든 오사카 메트로 역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와카야마 / 고야산

난카이 전선 2일 패스 (★ 난바 – 간사이공항/와카야마/고야산 )

● 난카이 전철 전선 승차 가능
● 2일권 2,000엔
https://www.howto-osaka.com/kr/ticket/web-nankaiallline2daypass/

난카이선이라고 하면 보통 공항에서 난바 갈 때 타는 열차라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물론 난카이 전철은 공항 노선이 메인인 회사입니다만 그 외에도 다른 노선을 몇 개 더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난카이선의 간선이라고 할 수 있는 난카이 본선은 와카야마로, 그리고 또 하나의 간선인 코야선이 고야산(高野山)쪽으로 갑니다.

패스는 2일권으로만 팔고, 불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격도 2,000엔 정도라서, 와카야마나 고야산까지의 왕복 요금과 비슷한 수준입니다.난바 ~ 와카야마가 920엔, 난바 ~ 고쿠라쿠바시간 요금은 870엔, 그리고 고야산 케이블이 390엔입니다. 난바 ~ 간사이공항도 920엔이구요.

난카이선의 목적지라고 하면 고야산, 와카야마시, 간사이공항 이렇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는데,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갈 때 한 번 쓰고, 나중에 와카야마나 고야산 갈 때 한 번 쓰고 이런 식으로 하면 무조건 손해가 아닌 패스입니다. 이 구간을 대체할 수 있는 패스는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밖에 없습니다.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를 쓸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지만 이 패스가 1일 1,000엔꼴의 고효율 패스라서 레일웨이 패스로 대체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난카이선의 특급 열차의 탈 경우 추가 요금이 필요합니다. (520엔 / 특급 “코야”는 전 구간 이용 시 780엔)

난카이선은 아래 5가지 종류의 특급열차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 – 라피트(ラピート) [간사이공항 ~ 난바] : 공항선 특급 열차로 510엔 추가 요금이 필요합니다.
  • – 서던(サザン) [와카야마시 ~ 난바] : 본선 특급 열차로, 자유석에 탈 경우 추가 요금이 없습니다.
  • – 린칸(りんかん) [난바 ~ 하시모토] : 코야선 통근 특급 열차로, 510엔의 추가 요금이 필요합니다.
  • – 코야(こうや) [난바 ~ 고쿠라쿠바시] : 코야선 특급 열차로, 고야산 아랫자락인 고쿠라쿠바시까지 전 구간 이용 시 추가 요금이 780엔입니다
  • – 센보쿠 라이너(泉北ライナー) : 센보쿠 고속철도 직통 특급 열차로, 추가 요금이 510엔이 필요하며 나카모즈 이후 구간은 난카이선이 아니기 때문에 패스 대상 외입니다. 경계역인 나카모즈역에 서지 않으니 타지 않도록 주의.

간사이 공항

하루카 편도 티켓

● 간사이공항 – 교토 간 특급 “하루카” 티켓
● 교토까지 2,200엔 / 신오사카 · 오사카까지 1,800엔 / 텐노지까지 1,300엔
https://www.westjr.co.jp/global/kr/ticket/pass/one_way/haruka/

2023년 9월 30일까지 판매하던 이코카&하루카(ICOCA&HARUKA) 가 전신인 패스입니다. 2023년 10월 1일부터는 이코카 없이, 하루카 티켓만 단독 판매합니다. 이코카 카드의 보급이 이미 충분하고, 반도체 공급 이슈때문에 실물 IC카드를 판매하지 않으려는 정책의 일환으로 하루카 티켓만 단독 판매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이코카를 같이 사야 한다는 점때문에 이용하기가 불편한 패스였으니 오히려 여행객 입장에서는 더 좋은 개정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미 여행사에서 하루카 티켓만 따로 팔고 있죠. 이걸 공식화해서 이제 일본 국내에서도 하루카 티켓만 판매하게 됩니다. 10월 개정으로 하루카 할인 티켓 가격이 인상되지만 그래도 정가보다는 싸서 여전히 꼭 필요한 패스입니다.

하루카 열차는 교토에서 간사이공항까지 이용 시 자유석 기준 정규 요금이 3,110엔입니다. 하지만 이 패스를 구입하면 2,200엔에 이용하는 셈이 되니, 약 30% 할인을 받아 탈 수 있습니다. 지정석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므로 실질 할인율은 더 큰 셈입니다.

하루카 할인권으로 상품이 변경되면서 어린이용이 생겼습니다. 12세 이하 (초등학생) 는 어린이용 승차권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용 가능 구간
  • 텐노지 / 오사카 : 하루카를 “오사카/신오사카”까지 타느냐, “텐노지”까지 타느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둘의 가격이 다릅니다)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하루카에서 내려 오사카 시내에 속한 JR 역까지 무료 환승이 가능합니다.
  • 교토 : 하루카를 “교토”역까지 타게 됩니다. 사가아라시야마역까지 무료 환승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 고베 : 하루카를 “오사카”역까지 타게 됩니다. 고베를 포함하여 마이코(舞子)역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 나라 : 하루카를 “텐노지”역까지 타게 됩니다. 나라까지 가는 야마토지선을 이용 가능합니다.

하루카를 목적지까지 꼭 채워서 타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교토행 하루카 티켓을 끊어놓고 신오사카에 내리는 것도 되고, 아예 하루카를 안 타고 간쿠쾌속(関空快速) 등을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티켓을 샀는데 하루카가 한참 뒤에 온다든지 하면 그냥 쾌속 열차 타도 됩니다.

하루카 그린샤(특실)은 추가 요금이 필요합니다.

토쿠와리 라피트 티켓

● 간사이공항 – 난바 간 난카이선 공항 특급 “라피트” 의 할인 티켓
● 편도 1,350엔 (슈퍼 시트 1,560엔)
https://www.nankai.co.jp/traffic/otoku/kankutokuwari.html

공항 – 난바 간 난카이선의 특급 열차인 “라피트” 를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티켓입니다.
그런데 이 티켓은 매표소에서 사면 무조건 이 가격으로 팔기 때문에 패스라고 부르기도 뭐한 물건입니다.

외국인은 이 티켓 말고, 해외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더 저렴한 “라피트 이코노미 티켓” 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간사이 근교

JR Kansai Wide Area Pass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

● 간사이 광역권 철도 이용
● 5일권 12,000엔
http://www.westjr.co.jp/global/kr/travel-information/pass/kansai_wide/

→ JR 서일본의 레일 패스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uh.dcmys.kr/708#2

킨테츠 레일패스 5일권

● 킨테츠선 전선 무제한 승차 (특급 열차 제외)
● 5일권 4,700엔 / 5일권 plus 5,900엔
https://www.kintetsu.co.jp/foreign/korean/ticket/

오사카 – 이세 – 나고야에 노선을 뻗고 있는 킨테츠선 전선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패스는 5일권 기본판과 5일권 plus 버전이 있는데, plus 버전은 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한 번에 250엔 정도이니 5번 이상 타야 이득이겠죠.
(기본 5일권은 버스 이용 불가)

오사카 – 나고야를 가장 저렴하게 이동 가능한 방법이기도 한데, 특급 열차를 이용할 수 없어 장거리 이용 시 조금 불편한게 단점입니다. 특급권을 구매하면 특급열차도 탈 수 있습니다. 오사카 – 나고야 간 특급 열차의 특급권은 1,900엔입니다.

이세뿐만 아니라 키이반도 남부쪽까지 내려가려면 “이세 구마노 와카야마 지역 티켓” 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JR 서일본의 레일 패스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uh.dcmys.kr/708

“오사카, 간사이 여행 패스 정리 (2024.06.17 수정)”의 4,379개의 댓글

  •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패스가 복잡해서 여행 계획 짜기에 힘들었는데,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 안녕하세요. 4박5일 교토 오사카 여행을 벚꽃철에 갈 예정입니다. 교토 1박 오사카 3박 일정이며 교토 숙소는 고쿠사이카이칸역 근방의 그랜드 프린스 호텔, 그 다음날은 혼마치와 신사이바시 역 사이의 w 오사카, 나머지 이틀은 오사카역 부근의 웨스틴 오사카입니다. 교토 시내에서는 아라시야마와 마루야마 공원 정도를 꽃구경으로 가고자합니다.
    1. jr 간사이 패스를 1일권이나 2일권을 사서 in out 하는 날에 쓰는게 나을까요(18일부터 하루카가 오사카역에 정차하는것이 변수)
    2. 그냥 이코카 하루카로 교토로 들어만 가고 나올때는 오사카 순환선을 타는게 나을까요?

    감사합니다.

    • 더불어서 하루카 티켓으로 사가아라시야마역까지 갈 수 있는걸로 아는데 교토역에서 볼일이 있어서 개찰구를 나와야한다면 다시 운임을 지불하는 수 밖에 없죠?

    • 교토 오사카만으로는 간사이 에리어 패스 이득이 안 나옵니다. 간사이 에리어 패스는 안 사는 게 좋습니다
      하루카 티켓만 사는 게 낫습니다. 이코카+하루카로 사도 상관없구요
      교토역 개찰구를 나가면 하루카 티켓은 무효입니다

  •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오사카 관련 정보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첫날 간사이 공항(10:00도착)에서 바로 교토로 가 교토를 당일치기로 구경하고
    기타하마(숙소)로 돌아오는 동선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1. 아라시야마
    2. 시조도리(생략가능)
    3. 후시미이나리신사를 모두 둘러보고 싶습니다.

    (아라시야마와 이나리신사를 둘 다 보고 싶은데,
    동선이 안좋은거 같아 구경 시간은 짧게 두는걸 염두하고 있습니다 ㅠㅠ)

    이 경우에는 따로 사면 좋을 패스가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패스없이 돌아다니는게 좋을지요..

    • 짐을 들고 아라시야마를 갈 수 있으면, 하루카 편도 티켓 교토행 티켓으로 아라시야마까지도 갈 수 있고 이게 아라시야마를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아니면 교토역 개찰구 안에도 코인락커가 좀 있으니까 맡겨놓고 가도 되긴 하는데 이러면 무조건 돌아오는 것도 교토역 경유를 해야 해서, 시조 거리를 가기가 조금 애매해집니다
      (시조 거리가 교토 동서로 쭉 뻗은 도로라 정확히 어디 말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당연히 시조카와라마치 일대일거라 생각하고)
      .
      동선은 안 좋지만 JR선 전철 요금만 조금 내면 아라시야마-교토역이 15분대로 준수하고, 후시미이나리 신사도 교토역에서 JR로 5분 거리니 부담은 없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 교토 시내에서 쓸 패스는 없습니다.
      시조 거리를 가려면, 아라시야마에서 한큐 전철을 타고 나와야 합니다. 생략할거면, JR 타고 온 거 그대로 타고 교토역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시조 거리에서는 카모가와 강 건너면 케이한 전철의 “기온시조”역이 있는데 여기서 후시미이나리로 갈 수 있는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혹시 교토역에 짐을 맡겼거나 해서 시조거리에서 교토역을 가야 한다면, 이 경우는 버스 뿐입니다.
      후시미이나리에서 오사카 키타하마는, “케이한 전철” 후시미이나리역에서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다만 후시미이나리역은 느린 열차만 서기 때문에, 가는 길에 있는 탄바바시(丹波橋) 역에서 특급/급행 열차 환승을 추천)
      교토에서 버스 대신 철도를 이용하면, 이동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서 이렇게 아라시야마+후시미이나리를 동시에 가는 일정도 보통 문제가 없습니다.

  • 여러관광일정을 소화한 마지막 날 오사카 시내를 한나절 (지하철 4번 이상 탑승 예상) 보내고 공항에 가려 합니다. 이 마지막날 공항가는 교통편까지 커버하는 교통 패스가 있나요?

    • 예전엔 주유패스 난카이 확장판 같은 물건이 있었는데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 패스입니다.
      현재는 지하철 1일권과 공항까지의 티켓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 일본(오사카) 여행 계획짜는데 너무 어려워요,,,!! 도움을 요청합니다.

    일요일 오후 4시에 오사카 공항에 도착하고 금요일 오후 6시에 오사카공항에서 출국해요.

    계획은
    일요일 ~ 화요일까지 교토에 있다가, 아침에 오사카로 넘어갈 생각이에요
    화요일 ~ 금요일까지 오사카에서 머물려고 하는데,,,

    혹시 제 계획을 보고 더 좋은 생각이 있으신가요??
    위 처럼 했더니 패스권이 애매할 것 같더라구요.
    일요일에 공항에서 하카타를 이용해서 교토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간사이 스루패스 3일권도 생각중이고… 그래서 첫날 오사카에서 자고 간사이 쓰루패스를 사용해서 교토로 가는게 맞나도 싶고요….
    오사카 주유패스도 사야하나 싶고..
    뭔가 패스권에 대해서는 알뜰하게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요, 그래서 고베도 가야하나 고민도 들고…
    사실 뭘 보느냐 보다는 패스권의 고민이 더 커요. 왜냐하면 교토, 오사카 처음이라서요..!

    • 저도 현재(-4/16) 여행 중인데, 이 질문은 바로 답변드리기가 어려운 복잡한 내용이라 4/17 이후에 확인해보겠습니다

    • 앗 여행중이신데,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정이 약간 바뀌긴 했어요 오사카 숙소비가 생각보다 많이 비싸서요.
      일요일 ~ 수요일까지 교토에서 머무네요.
      수요일 ~ 금요일까지 오사카…

      그리고 작성해주신 글 계속 읽다보니 어느정도 감은 생긴 것같아요.
      부모님 모시고 여행하는 것이다 보니, 많은 관광지를 돌아보진 못할 것 같아서, 패스권이 저한테는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래도 교토에서는 버스 1일권을 해야할 것 같아요.

      오사카 공항 -> 교토: 하루카
      교토 -> 오사카: 한큐(650엔)
      오사카(혼마치역) -> 공항:환승…?

      이 정도인데, UH님 경험상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해요!!!
      여행중에..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사카 → 교토 이동은 하루카 이용이 가장 빠르고 편리합니다.
      교토 → 오사카 편도 이동은, 보통 패스를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사카 → 공항은 출발 위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출발지가 JR역이 아니라면 난바역에서 출발하는 라피트 열차의 티켓을 구입해두면 좋습니다.
      교토에서는 버스 1일권이 대부분 유리하지만, 버스를 하루에 4번 이상 타는 날에만 사야 합니다.
      .
      간사이 스루패스는 보통 이득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렇게 긴 일정은 스루패스로 이득보기가 어렵습니다.
      3일 안에 빡세게 돌아다녀야 이득이 나올까 말까라서, 일주일 내내 체류하는 경우에는 안 쓰는 게 좋습니다.
      차라리 교통카드에 스루패스 가격만큼의 가격을 충전해놓고, 위의 패스 이용 범위가 아닌 구간에서 사용하시는 게 훨씬 저렴하게 먹힙니다.

    • 오사카 → 공항

      라피트 열차는 몰랐어요!! 혼마치역에서 난바역까지 20분 거리니까 천천히 걸어가고, 라피트 열차 타려고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패스가 적절한가 계속 고민했었어요 ㅎㅎ
      꿀팁 감사합니다 ㅎㅎ

  • 안녕하세요!
    뭐가 이렇게 어려운가요 ㅠㅠ
    이번 4월29일부터 5월6일까지 오사카쪽 여행하여고 합니다. 29일날은 오사카에서 하루 자고, 30날은 오카야마가서 하루 머물예정입니다. 그리고 히메지나 고베 들렀다가, 2일날은 다시 오사카와서 usj 간 후에 하루나 이틀 머물고, 3일이나 4일쯤에 교토가서 하루 자려고 하는데요, 이럴땐 그냥 간사이 와이드 패스가 정답인가요?

    • 오카야마가 껴있으면 간사이 와이드 패스 외에 별로 대안이 없습니다. 5일 안에 장거리 일정을 몰아서 잘 넣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4/29-5/6은 골든 위크 기간이라 열차 지정석 예매가 대단히 힘든 기간이니 원하는 열차가 만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카야마야 신칸센 자유석으로 갈 수는 있지만.. 자유석이 진짜 난리가 나있을 거라서… 각오를 하고 타는 게 좋고 열차 예약이 가능하면 일단 무조건 해두는 걸 추천합니다.

  • 안녕하세요.

    고베 패스 관련하여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베고속선 제외인 패스를 이용할 때, 한신의 경우 모토마치 ~ 니시다이가 고베고속선 구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신 본선 구간인 산노미야 ~ 모토마치는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건가요? 이 점을 설명하는 글이 인터넷 어디에도 없어서 궁금합니다…

    • 산노미야 – 모토마치는 이용 가능합니다~ 모토마치역까지가 한신 전철 관할 역입니다.
      고베고속선 구간이 아니라서, 한신선만 이용할 수 있는 패스여도 산노미야 – 모토마치는 가능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선생님!

  • 안녕하세요 이번 오사카 여행 패스 & 동선 문의 드릴게요 ㅠㅠ
    다음주 25(화) ~ 28(금) 여행일정입니다 마지막날 귀국편 항공권이 오전비행기라
    화 수 목 여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화요일날은 정확히 확정된 건 없는데 오사카 쥬유패스로 무료 입장 가능한곳이 좀 있더라구요?
    1일권 사서 대관람차나 오사카성 박물관 등등 가보려고 지금 일정 짜고 있습니다
    수요일날은 USJ 갈 예정입니다 수요일날 오전에 비가 올 예보가 있어 목요일과 일정변경을
    계속 고민했지만 그냥 오전에 비가 오더라도 USJ를 가고 목요일 날씨 좋은날 교토를 가는걸로
    정했습니다
    목요일날은 교토인데요 청수사(기요미즈데라) / 아라시야마 / 금각사 / 후시미 이나리
    정도 방문하려고 하고 너무 많으면 한개정도 줄일려고 합니다 난카이난바 도보 3분호텔에서
    당일치기 여행 입니다.

    Q1) 패스는 오사카 주유패스(1일권) 화요일 / 교토 버스 1일권(1일권) +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1일권) 목요일 /.구매하면 될까요? 수요일은 USJ 찍고 올거라 왕복 그냥 파스모 충전해서 가려구요

    Q2) 목요일 교토 동선은 어떻게 짜는게 시간과 걸음을 줄일 수 있을까요?
    청수사(기요미즈데라) / 아라시야마 / 금각사 / 후시미 이나리
    너무 많으면 한개 빼는것도 고려중이니 추천 부탁드립니다 (__)

    • 1일차는 주유패스로 무료입장 시설을 싸그리 쓸면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 지하철도 다 공짜로 탈 수 있는데 지하철로 못 가는 곳이 없어서 보통 문제가 없구요
      3일차 교토는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가 있으면 가장 가기 귀찮은 아라시야마를 철도로 갈 수 있어서 이동 속도가 빨라서 좋습니다.
      다만 후시미이나리가 한큐 패스와의 상성이 좋지 않아 버스로 가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게 단점입니다. 근데 이 조합에서 가장 가기 번거로운 건 금각사입니다.
      교토 일정에 하루 다 쓰는 거니까 넷 다 충분히 갈 수는 있습니다
      아라시야마를 먼저 갔다가, 한큐 전철 사이인(西院)역으로 넘어와서 205번 버스로 금각사를 가면 되고, 다시 사이인역으로 돌아와서 202번같은 버스를 타면 청수사가 가지구요,
      그 뒤로 교토역 가서 南5번 버스 타면 후시미이나리 갈 수 있고, 다시 교토역 거쳐 카와라마치로 돌아와서 한큐 전철로 복귀하면 되겠습니다
      금각사가 상당히 동선에 방해되니까 시간 없으면 금각사 빼는 걸 추천드립니다.

  • 정말 상세히 정리해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염치없지만 저도 질문 한 가지 드려도 될까요?

    -일정: 3박 4일

    2023.5.4

    1. 간사이 공항 도착
    2. 교토로 이동
    3. 교토 관광
    2023.5.5
    1. 교토 관광

    2023.5.6
    1. 교토에서 오사카로 이동
    2. 오사카 관광

    2023.5.7 : 오전 10시 40분 비행기 탑승으로, 오사카 관광 매우 짧거나 없을 예정
    1. 오사카 관광
    2. 오전 10시 40분 비행기 탑승 위해 간사이 공항으로 오전 8시 40분까지는 도착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일정을 요약하면
    공항 ㅡ 교토 ㅡ 오사카 ㅡ 공항
    입니다.

    1. JR 간사이 패스에 하루카 이용권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요?

    2. 교토에서 오사카로 이동할 때는 어떤 패스를 구매하는게 좋을까요? 혹은 패스 없이 이동하는게 나을까요?

    감사합니다.

    • 간사이 패스에 하루카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기 보다는 그냥 간사이 패스가 하루카를 탈 수 있는 패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간사이 패스가 이득이 아닌 일정이면 이 패스를 쓰면 안 됩니다
      이 경우는 간사이 패스가 전혀 활용도가 없으므로 그냥 하루카 티켓을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국내 여행사에서 하루카 티켓만 따로 사갈 수 있고, 혹은 현지에서 이코카&하루카라고 하는 이코카 교통카드가 포함된 묶음 상품으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교토-오사카 편도 이동은 패스 없이 가는 게 낫습니다. 그냥 30분 거리 옆 도시 이동이라서 패스가 전혀 불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덕분에 관광 잘 하고 귀국합니다.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

  • 계획짤겸 엄청 잘 보고있는데 혹시 이렇게 패스를 쓰면 되는건지 헷갈려서
    도움 좀 주실 수 있을까요?

    교토
    15 (공항에서 하루카타기) 니시키 시장

    16 우즈마사 영화촌 (버스패스)

    17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야사카 신사 (버스패스)

    18

    19 (교토->오사카) 후시미 이나리 (게이한패스이용) 밤에 도톤보리

    오사카

    20 구로몬시장

    21 오사카성 덴덴 하루카스300 (오사카 메트로패스)

    22 히메지성가고 고베 (간사이 쓰루패스? 이고카로 그냥가기? 서일본 간사이 레일패스?)

    23 나라 (긴테츠 레일패스?)

    24 귀국 (라피트)

    • 공항에서 교토 갈 때는 하루카 티켓 쓰는 게 베스트입니다
      16, 17일 교토에서 버스 4회 이상 타는 거 아니면 버스 패스는 필요 없습니다. 일정이 빡빡하지 않다면 그냥 교통카드로 다니는 거 추천드립니다.
      19일도 케이한패스 필요가 없습니다. 편도 1회로 이득 안 나오니 교통카드로 가시면 됩니다.
      20일, 21일 오사카 메트로 패스는 지하철을 4번 이상 타야 이득이니 4번 이상 타는지 확인하고 아니면 교통카드 쓰는 게 좋습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하루카스에서는 못 쓰니 주유패스도 비추입니다.
      히메지성을 오사카 숙소를 잡고 당일치기로 갔다온다면 JR 간사이 패스 (1일권 2,400엔)로 가시면 됩니다. 히메지 왕복이 2,400엔을 무조건 넘기 때문입니다.
      23일 나라는 킨테츠 래일패스가 손해입니다. 나라에서 버스를 탈 게 아니라면, 안 사는 게 좋습니다.
      귀국은 라피트 티켓을 사전에 구매해놔도 되고 아니면 당일날 난바역에서 사도 별 차이는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패스가 다 필요 없으니, 하루카 티켓 / JR 간사이 패스 / 라피트 티켓 정도만 구매하시고 나머지는 교통카드 충전해서 다니는 게 좋습니다. 현재 일정에서 교통카드 못 쓰는 구간은 없습니다 (스이카 파스모 이코카 등 아무 카드나 가능)

    •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안녕하세요,

    우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독하고 따로 찾아봐도 알수 없는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댓글을 남김니다.
    이번에 부모님을 모시고 간사이 와이드 패스사서 교토 및 오카야마를 다녀오려고 하는데

    간사이 와이드 패스로 다카마츠로 이동할 경우, 다카마츠에 있는 일반 jr열차도 탑승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이 패스로 오카야마 jr열차는 그냥 이용했었던거 같은데 다카마츠에서도 사용이 가능한지 모르겠어서 댓글남깁니다^^

    • 사용 가능한데, 이용 가능 범위는 타카마츠까지라서 타카마츠에서 더 동쪽방향 (리츠린공원, 도쿠시마 방면) 으로는 못 탑니다.
      서쪽 구간, 우타즈(宇多津) – 타카마츠(高松) 구간에 한해 일반 열차 이용 가능합니다.

  • (윗윗댓글 작성자) 선생님 마지막으로 긴가민가한게 있어서
    패스마다 발급 했을때부터 1일 시작인 것 도 있고 개찰구에 넣는 시점부터 1일 시작인 것도 있다는데
    혹시 그럼 JR 서일본 간사이 레일패스랑 오사카 지하철 패스는 발급부터 1일 인지 개찰구에 넣는 시점부터 1일 인지를 모르겠어서.. 간사이 공항에서 다 미리 수령해놓구 싶은데
    이게 발급일 기준이라면 쓰려는 날에 발급해주는 역을 가서 뽑아야 하다보니..

    • JR 간사이 패스는 교환할 때 시작 날짜를 지정합니다. 예를 들어 5월 11일에 교환하러 가면서 “5월 13일에 개시” 로 시작 날짜 지정이 가능합니다.
      개찰구에 넣는 날짜나 교환 날짜와는 무관하고 교환할 때 시작 날짜를 지정해야 합니다.
      .
      오사카 지하철 패스는 발급한 날짜가 사용일입니다. 이건 미리 뽑아놓으면 안 됩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 히로시마+마쓰야마+다카마쓰 가려고 했는데 덕분에 세토우치패스도 알게되어서 잘 구매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여행중 하루가 우메다-야오-고시엔-고베-오사카 일정인데요
    우메다-고시엔은 한신선으로 가야하는것같은데 이 일정은 패스없이 그냥 ic카드로 다니는게 나을까요?

    • 네 코시엔은 한신 전철로만 갈 수 있어서 JR선이 쓸모가 없습니다. 이 구간은 IC카드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JR 코시엔구치역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구장까지 도보 30분이라서 못할 짓입니다.. 한신 전철 요금이 별로 비싸지 않으니 그냥 사철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
    다가오는 06/27(화) ~ 07/01(토) 4박5일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본 글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해외 여행이라 치밀하게 조사 중인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궁금한 점이 있어서 몇 가지 질문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베 → 오사카 → 교토] 계획을 세웠는데, 일정은 괜찮은지, 패스는 올바르게 구매했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Day1 – 06/27(화) – 고베
    [17:10] 간사히 공항 도착
    [18:00] 간사히 공항 → 고베 공항행 고속선 탑승(페리) → 고베 공항역(포트 라이너) → 산노미야역(JR) → 고베역(JR)
    [19:20] 하버랜드 → 메리켄 파크 → 모토마치 쇼핑거리 → 난킨마치
    [23:00] 숙소 체크인(넷카페)

    Day2 – 06/28(수) – 고베/오사카
    [8:00] 북 산노미야역 앞(고베 시티투어버스) → 기타노 이진칸 → 이쿠타 신사
    [12:10] 산노미야역(JR) → 오사카역(JR) → 스이타역(JR)
    [13:30] 아사히 맥주 스이타 공장
    [15:00] 스이타역(한큐) → 덴진바시스지로쿠초메역(한큐)
    [15:40] 오사카 시립 주택 박물관
    [16:40] 오사카 천만궁
    [17:20] 숙소 체크인(호텔)
    [18:00] 도톤보리 → 톤보리 리버크루즈
    [22:00] 나카노시마 장미정원
    [23:00] 숙소

    Day3 – 06/29(목) – 오사카/교토
    [9:00] 오사카 성 → 니시노마루 정원 → 오사카 수상버스
    [11:30] 덴포잔 대관람차 → 레고랜드 → 산타마리아 데이 크루즈 → 해유관 → 시마청사 전망대
    [17:00] 쓰텐카쿠 → 신세카이 혼도리 상점가 → 하루카스 300 전망대
    [19:00] 헵파이브 대관람차
    [19:30] 오사카 우메다역(한큐) → 가라스마역(한큐)
    [20:30] 숙소 체크인(호텔)
    [21:00] 니시키 시장
    [22:30] 숙소

    Day4 – 06/30(금) – 교토
    이날 일정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ㅠ
    아마 아라시야마 죽림, 금각사, 지쇼지 등 유명한 곳은 모두 갈 것 같습니다

    Day5 – 07/01(토) – 교토
    이날 일정도 제대로 정하지 못했습니다 ㅠ
    [8:30] 야사카 신사(기온 마츠리 시작 행사 구경)
    [15:00] 교토역(JR 하루카 공항 특급열차) → 간사히 공항역(JR 하루카 공항 특급열차)
    [16:30] 출국 수속
    [18:10] 일본 여행 마무리(출국)

    일단 대강 이렇게 계획을 했습니다
    이 정도 일정이면 괜찮을까요?

    현재 구입 예정인 패스는 오사카 주유 패스 2일권, 간사이 원 패스, 교토 버스&지하철 2일권, JR 하루카 특급 열차 편도권 정도입니다.
    일정에서 더 구입하면 좋거나, 필요 없는 패스가 있을까요?

    글을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 17시 10분 도착 후에 18시 페리는 못 탈듯 합니다. 아예 불가능하진 않은데 50분은 그 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좀 많이 어렵습니다
      셔틀버스 (간사이공항 17:50 출발) 시간이 배 출발 10분 전이니 여기 못 맞추면 다음 배를 타야 합니다
      다음 배는 1시간 뒤에 있네요. (셔틀버스 18:50, 베이셔틀 출항 19:00)
      그리고 18시 베이셔틀은 괜찮은데 19시꺼를 타게 되는 경우 고베 도착이 늦어서
      모토마치 거리 상점가가 문을 많이 닫았을 겁니다.이러면 쇼핑은 어렵고 공원 구경만 가능할 거 같네요.
      베이셔틀은 꼭 외국인이라고 해야 500엔에 탈 수 있으니 여권 내면서 표 사야 합니다.
      .
      2,3일차 일정은 문제 없고 주유패스 2일권이 필요한지를 중점적으로 봐야겠는데,
      주유패스 2일권으로 할 수 있는 게 주택박물관(600엔), 도톤보리 리버크루즈(1,200엔), 니시노마루 정원(200엔), 텐포잔 관람차(800엔), 레고랜드 (2,800엔), 산타마리아 크루즈(1,600엔), 츠텐카쿠(600엔), 헵파이브(600엔)… 으로 정말 무료혜택을 많이 받는 일정입니다. 주유패스 2일권 3,600엔인데 입장료만 8,400엔이니 주유패스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레고랜드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해야만 주유패스 입장이 됩니다. 그리고 주유 패스는 날짜, 시간에 따라 입장 제약이 많은데 6/29 목요일이면 해당은 없어보이구요. 이걸로 오사카 지하철도 탈 수 있으니 진짜 활용도가 매우매우 높습니다. 1일권은 한큐 전철 스이타~텐진바시스지로쿠쵸메 구간 중 일부에서 이용 가능하지만 2일권은 해당이 없으니 아사히 스이타 공장에서 오사카로 돌아오는 한큐 전철 요금은 별도로 내야 합니다.
      .
      교토 일정은, 지하철 버스가 합쳐진 패스는 없어도 될 거 같습니다. 지하철을 타는 경로가 없어 보입니다. 전부 버스로만 이동해야 해서 버스 티켓만으로 충분한데, 버스 1일권이 버스 4번을 타야 이득이라 4일차는 사도 되겠지만 5일차는 필요 없을 거 같네요.
      ,,
      간사이 원패스는 할인 혜택이 아주 조금 붙어있는 이코카 교통카드라고 생각하시면 좋고, 이걸로 패스 안 되는 자잘한 구간의 이동 (베이셔틀 내려서 고베 가는 구간, JR선, 한큐 전철, 버스 패스 안 쓰는 날 버스요금 등) 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루카 티켓은 교토에서 돌아올 때 필요하고, 주유패스 2일권은 꼭 필요하구요, 그리고 교토는 버스만 되는 거 1일권 사서 4일차에 이용하시면 됩니다.

  • 긴 글이었는데, 하나하나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조언해주신 대로 첫 일정을 전체적으로 1시간 뒤로 미룰게요
    모토마치 상점가는 그냥 주변만 둘러보는 정도로 넘어가야겠어요

    이렇게 된 김에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주유 패스, 간사이 원 패스(교통카드), 교토 버스 1일 승차권, 포켓 와이파이 모두 한번에 수령하는게 낫겠죠?
    혹시 대기 시간이 긴 편이라서 힘들까요?🤣

    Day 3 – 06/29(목) 일정을 다음과 같이 수정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19:00] 하루카스 300 전망대 → 기타하마역(게이한) → 후시미이나리역(게이한)
    [20:30] 후시미 이나리 신사
    [21:30] 후시미이나리역(게이한) → 기온시조역(게이한) → 숙소 체크인

    Day 4 – 06/30(금) 일정은 다음과 같이 할려고 합니다!
    [09:00] 숙소 → 헤이안 신궁 → 난젠지 → 철학의 길 → 지쇼지
    [13:00] 교토 어소 → 니조성 → 기타노 천만궁 → 금각사 → 료안지
    [18:00] 로얀지역(란덴) → 아라시야마역(란덴) → 아라시야마 → 기모노 숲 → 도게츠교 → 사가노 온천 텐잔
    [21:30] 아리스가와역(란덴) → 가라스마역(한큐)
    [22:00] 숙소도착

    가는 지역도 그렇고, 트램은 교토 버스&지하철 패스에 적용이 안되니까 그냥 버스 1일권만 구매하는게 괜찮겠죠?

    Day5 – 07/01(토) 이때는 기온 마츠리의 시작일 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보통 무엇을 하나요? 검색해보니까 [1日 午前10時 長刀鉾町お千度 八坂神社] 이렇게 나오는데, 감이 안잡혀요 ㅠ
    [10:00] 아사카 신사 → 기요미즈데라 → 교토역(JR)
    [14:00] 교토 타워
    [15:00] 하루카 탑승 및 일정 종료

    아, 이런 일정이면 교토 버스 2일권을 구매 하는게 나을까요?

    이 정도면 일정은 괜찮겠죠?

    첫 여행이라 너무 설레고 불안했는데, 좋은 분 만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ㅠㅠ

    • 3일차는 교토 들어가는 방법만 바뀐거니까 문제 없고, 이 일정만으로 패스 추가는 없어도 됩니다. 케이한 패스는 오사카-교토를 왕복해야 이득이 되는 패스라서 이렇게 편도만 탈 때는 구입하신 간사이 원패스(이코카 교통카드) 이용하시면 됩니다
      4일차는 가까운 거리는 걷는다고 해도 버스 이용 횟수가 많아서 버스 패스는 필요하고, 2일권 말고 4일차에 1일권만 쓰셔도 충분합니다. 란덴은 별도 요금이구요. 5일차는 따로 준비할 패스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교토 버스는 2일권이 아마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댓글란만 보고 쓰고 있어서 본문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는데 2일권은 현재 판매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
      기온마츠리 첫날에 하는 건 행사의 무사 개최를 기원하는 의식같은 거라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사실 저도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ㅎㅎ;
      https://youtu.be/F-R6lHiaMFY
      이게 작년 거네요.

  • 답변 감사합니다😀

    기온 마츠리 시작 행사 기대됩니다!

    https://osaka-info.kr/tour-ticket/?bmode=view&idx=2057456
    위 링크에서 2일권을 설명하길래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1일권만 구입하겠습니다 🙂

    간사이 공항에서 각종 패스(주유패스, 간사이 원 패스, 교토 버스 패스 등)를 수령하려고 하는데, 주의 사항 같은게 있을까요? (17:10 공항 도착)
    가능한 인터넷으로 구입 후 수령만 공항에서 하려고 합니다

    또, 간사이 공항 입국 절차는 평균적으로 얼마나 걸리나요?
    첫 해외 여행이니 특별한 사항은 없고, 짐은 캐리어 1개는 화물칸, 작은 크로스백은 기내에 둘 예정입니다
    화요일 17시10분 도착인데 빠르게 진행되려나요?

    너무 감사해서 기프티콘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사이트를 뒤져봐도 이메일 주소같은게 없더라구요🤣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 아 아까 급하게 쓰다가 내용 하나를 빼먹었네요
      교토 버스 지하철 2일권은 2018년에 발매가 종료됐습니다.
      간사이공항에서는 주유패스랑 간사이 원패스 수령이 가능한데 둘의 수령처가 다르구요
      간사이 원패스는 JR 의 교통카드라서 JR선 매표소에서 받아야 하고,
      주유패스는 간사이공항의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받아야 하는데 투어리스트 센터 마감이 17시 30분이라 아마 여기선 힘들듯 합니다. JR 매표소는 영업시간 충분하구요.
      첫날 바로 주유패스 쓸 게 아니니까 오사카 도착 후에 수령하는 게 좋겠습니다 (오사카 지하철 역 및 난바, 우메다 관광 안내소 등)
      그럴 일이 없긴 한데 혹시 꼭 간사이공항에서 교환을 받아야 하는 상품이다, 하는 건 구입하면 안 됩니다
      교토 버스 패스는 교토 가서 사야 합니다. 처음 이용하는 버스에서 기사한테 1일권 (원데이 패스) 달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발급해주고, 아니면 안내소같은 곳에서 살 수도 있는데 기온시조 근처엔 산조케이한(三条京阪) 안내소가 제일 가깝네요
      위탁수하물을 맡기면 보통 비행기가 땅에 닿고 나서 60~70분 정도가 표준 시간인데요, 그래서 50분이 빠듯하다고 했던 거구요. (안 맡기면 40~50분 정도, 안 맡겨도 아슬아슬함)
      17시에 들어오는 비행기는 숫자가 적어서 그렇게 늦어질만한 일은 없습니다
      매표소도 그렇게까지 붐비진 않지만 그렇다고 텅텅 빈 수준은 아닐 거고, 공항 내 수령 동선도 별로 좋지 못해서 여유있게 돌아다니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베이셔틀을 1시간 뒤의 걸로 타기로 했으니 아마 수령하고도 시간은 한참 남을 거라… 아마 30분~40분 정도 남을거라 간단하게 밥도 먹고 갈 수 있을 수준일 겁니다
      혹시나 입국 절차가 빨라 18시 페리를 충분히 탈 수 있겠다 싶으면 간사이 원패스까지만 수령하고 오사카 주유패스는

  • 안녕하세요!
    숙소는 교토 기요미즈고조쪽이고
    J리그 교토상가 홈경기 관람을 위해 가메오카역에 왕복으로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구글맵 찍어보니 버스+산인본선 이용으로 왕복요금 1120엔이 나오더라구요

    혹시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패스가 있을까요?

    • 없을 거 같네요. 간사이 에리어 패스도 아라시야마까지밖에 못 가고, 더 넓은 커버리지의 패스는 1,120엔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없기 때문에 답이 없습니다.
      교토역까지 걸어가시면 840엔에 왕복 가능하고, (교토역까지 도보 25분) 이것보다 싸게는 못 갈 거 같습니다…

  • 오사카 주유 패스는 안내소에서 수령하라는 말씀이시겠죠?

    그러면 동선상
    산노미야역(JR) → 오사카역(JR)
    → 개찰기 아웃 및 주유패스 수령, 다시 개찰기 인
    → 오사카역(JR) → 스이타역(JR)
    이렇게 짜야 겠네요

    역에서 내리고, 안내소에 가서 주유패스 수령, 다시 지하철 탑승 이 과정이 얼마나 걸리려나요?

    • 안내소를 잘 찾기만 한다면 30분 정도면 충분할 거 같습니다.
      동선보다도 안내소에 사람이 얼마나 기다리느냐가 관건이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요

  • 답변 감사합니다 😊

    일행과 논의 후에 다음과 같이 일정이 변경되었는데, 질문 사항이 생겨 글 남겨봅니다!

    (구매 예정)
    간사이 원 패스,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하루카 특급열차(간사이 공항→교토역), 교토 버스 1일권

    Day1(06/27/화)
    [17:10] 간사이 공항 입국
    [18:16] →JR 간사이 공항역→(하루카)→교토역
    [20:00] →숙소(알몬트 호텔 교토)
    [20:30] →교토역 구경→(JR 나라선)
    [21:30] →후시미이나리 신사→(JR 나라선)
    [23:30] →숙소

    Day2(06/28/수)
    [08:00] 숙소→(버스)→은각사→철학의 길→(버스)
    [10:40] →헤이안 신궁→(버스)
    [13:10] →니조 성→(버스)
    [14:40] →금각사→(버스)
    [16:00] →료안지→(란덴)
    [17:10] →아라시야마 치쿠린→도게츠교→기모노 숲→(란덴)
    [19:40] →사가노 온천 텐잔노유→(란덴+도자이선+가라스마선)
    [22:30] →숙소

    Day3(06/29/목)
    [08:30] 숙소→(버스)→기요미즈데라→(택시)
    [12:30] →교토역→(JR 도카이도/산요 본선)
    [13:30] →아사히맥주 스이타공장→(JR 도카이도/산요 본선)
    [15:20] →오사카역→우메다 스카이빌딩→(다니마치선)→오사카 천만궁
    [17:00] →숙소(프리미어 호텔 케빈 오사카)
    [17:30] →(주오선)→해유관→덴포잔 대관람차→(주오선)
    [21:00] →오사카 부 사키시마청사 전망대→(주오선+사카이스지선)→나카노시마 장미정원
    [23:00] →숙소

    Day4(06/30/금)
    [08:00] 숙소→(다니마치선)→오사카성→(다니마치선)
    [12:00] →덴노지 공원(덴시바)→愛染まつり(아이젠마츠리) 구경→하루카스 300 전망대→(미도스지선)
    [15:00] →신세카이 시장→쓰텐카쿠→덴덴타운 닛폰바시전기가
    [18:30] →도톤보리→(미도스지선)
    [22:30] →헵파이브 대관람차→(다니마치선)
    [23:30] →숙소

    Day5(07/01/토)
    [08:30] 숙소→(다니마치선)→오사카역→(JR 도카이도/산요 본선)→산노미야역
    [09:30] →기타노이진칸→이쿠타신사→(JR 도카이도/산요 본선)
    [12:30] →하버랜드→메리켄 파크→모토마치도리→난킨마치
    [15:00] →산노미야역→(포트라이너)
    [15:30] →고베 공항역→(간사이 공항행 페리)
    [16:10] →간사이 공항
    [18:10] →간사이 공항 출국

    이렇게 일정을 변경 했는데, 괜찮은 일정일까요?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질문1) 간사이 공항 JR 매표소에서 간사이 원 패스와 하루카 특급열차 티켓을 한번에 수령하면 되겠죠?

    질문2) 교토 버스 1일권을 어디서 구매하는게 가장 나을까요?
    첫 날은 19:40 쯤 도착해서 안내소는 모두 문을 닫고, 다음 날은 시오코지타카쿠라 정류장에서 출발할 예정이라 안내소는 경유하지 않아요.
    버스 기사에게 구매하는 방법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가끔가다가 품절인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아침 8:00에 출발하는거라 품절은 걱정 안해도 괜찮을까요?

    질문3) 愛染まつり(아이젠마츠리) 분위기나 혼잡도는 어떤가요?
    https://www.aizendo.com/festival.htm#parade 에서는 그런 정보가 없더라고요.

    질문4) 같이 가는 일행이 2004년 11월생(대학생, 만18세)인데, 일본에서는 만20세부터 술을 먹을 수 있더라고요.
    실제 가게에서도 여권 검사를 매번 하나요?
    혹시 술을 몰래 먹을 수 있을까요 ㅎㅎ… (저는 만21세 입니다)

    질문5) 혹시 피치 항공 이용해보신적 있으신가요?…
    피치 항공이 악명이 높다는데, 괜찮겠죠?

    요즘 사이트에 있는 글 매일매일 정독중입니다.
    하나하나 세세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이번 여행 계획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 1) 네. 간사이공항에서 간사이 원패스(교통카드) 와 하루카 특급열차 티켓을 수령하고 하루카로 교토로 가시면 됩니다
      2) 교토역 버스 종합안내소 (7시 30분 오픈) 에서 사면 거의 문제 없는데 여길 들를 계획이 없다면 차내에서 사는 방법 외에 대안이 없습니다.
      기억상 교토역 버스 정류장 D구역쪽(키요미즈데라 방면) 에 자판기가 있었는데 이게 밤에도 여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거랑 지하철 교토역 매표소에서도 판매하는데 매표소 영업시간이 확실치 않아서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
      차내 발매 1일권은 버스가 영업소에서 출발할 때마다 리필하는거라 잘 떨어지진 않을텐데, 만일 못 산 경우엔 그 날 1일권을 안 쓰는 게 더 좋습니다
      버스 네 번 타면 960엔인데 1일권은 700엔이라서 그렇게 큰 이득도 아닐뿐더러 한 번 기회를 날리면 1일권을 살 이유가 없어지거든요
      3) 이 마츠리는 제가 안 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오사카 3대 마츠리라고는 하는데 오사카의 마츠리가 그렇게 큰 게 있었는지는 가물가물하네요
      4) 어려보이면 검사합니다. 저 이미 성인된지 몇 년이 지났는데 마스크 끼고 있으면 아직도 신분증 검사 당합니다..
      5) 피치 많이 타고 다녔는데 결항만 안 되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참고로 일정이 전반적으로 타이트한 편이라서 못 가는 곳이 생길 수 있으니 그 땐 과감하게 스킵하는 게 좋습니다. 2일차가 좀 불안하네요.
      헵파이브 관람차는 최종 입장이 22:45입니다. 도톤보리 도착 시간이 빨라서 여유는 있을 거 같긴 하네요

  • 안녕하세요!
    JR간사이패스로
    오미하치만역에서 기부카와역까지 갈 수 있는지
    확인차 문의드립니다

    비와코라인 타고 가다가
    쿠사츠에서 쿠사츠라인으로 환승하면 되는데
    전부 JR간사이패스 커버리지 맞죠?

    • 네 키부카와역을 포함한 쿠사츠선 전 구간, 오미하치만역을 지나는 비와코선 전 구간도 간사이 패스 커버리지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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