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패스란?

JR 패스 (Japan Rail Pass, ジャパンレールパス) 는 일본의 JR선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패스입니다.

JR 패스라고 부르는 건 사실 정말 많은 종류가 있는데,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면
1. 전국에서 다 쓸 수 있는 전국판 JR 패스
2. 각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판 JR 패스

위의 두 가지가 있고, 그냥 “JR 패스”라고 하면, 첫번째인 전국판을 뜻합니다.
지역별 패스는 “OOO 레일패스” 와 같이 부르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예를 들면 북큐슈 레일패스 처럼)

하지만 무조건 무제한은 아니니, 상세 이용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JR 패스를 꼭 사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간혹 일본 여행을 갈 때 철도 요금에 지레 겁을 먹고 “JR 패스부터 사야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JR 패스가 가성비가 아무리 좋다고 한들 너무 고액의 패스를 사버리면 패스 가격만큼 못 타는 경우가 반드시 생깁니다.
그리고 JR은 도시 간 이동에 특화된 노선이 많아서, 큰 이동은 커버가 가능하지만 도시 내의 시내 교통수단에서 활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국판 JR 패스

일본 일주 여행을 계획하는 정도라면 구매를 생각해봐도 좋지만, 도쿄, 오사카 등 한 도시만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필요가 없습니다.
JR패스의 가격은 서울~도쿄의 항공권 가격에 맞먹습니다.

최소한 도쿄 ~ 오사카 이상의 거리를 이동하며 3개 이상의 도시권을 여행할 때 이용하는 패스입니다.

지역판 JR 패스

지역판 JR 패스는 워낙 종류가 많고, 상품의 종류가 많아지면서 비교적 작은 범위만 돌아볼 때도 이득이 되는 패스도 있습니다.
특히 오사카 / 간사이 지방의 열차를 운영하는 JR 서일본(니시니혼)의 레일 패스는 좁은 범위에서도 가성비 좋게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이 많습니다.

JR 패스의 이용 자격

모두가 다 JR 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전국판 JR 패스는  “단기 체류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만 이용 가능합니다.

지역판 JR 패스는 일부 상품에 한해서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도 이용 가능한 경우는 있으나
일단 전제 조건이 “외국인” 입니다. 일본인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절대 못 사는 패스입니다.

JR 패스의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

이 설명은 전국판 JR 패스 기준이지만, 지역판 레일 패스에도 대부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유효 기간 내에, 지정된 JR선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JR 이라고 표시된 노선은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역에 JR마크가 붙어있는지 보면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대도시의 JR선은 간혹 다른 회사의 노선과 연결되어 운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 JR선과 연결된 다른 노선으로 넘어가게 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 다른 회사 소속의 열차가 JR선으로 들어오는 경우라면 문제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자면 JR 신주쿠역에서 신키바(新木場)행 열차를 타면 오사키(大崎)역에서 자동으로 린카이선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되면 오사키역 이후의 린카이선 요금은 따로 내야 합니다.
하지만 린카이선 소속 열차가 신주쿠역으로 들어오기도 하는데, 이 열차를 JR선 내에서만 탄다면 추가 요금이 필요 없습니다. 분명 JR 신주쿠역에 서있는데, 열차에 린카이선이나 소테츠(相鉄)가 적힌 열차가 들어오더라도 JR선 내에서만 탄다면 문제가 없다는 뜻입니다.

즉, 열차를 이용하는 구간이 JR이기만 하면 됩니다.

패스의 이용 방법

(1) 패스 본권만 개찰기에 넣고 통과하면 됩니다. 지정석을 이용하면 좌석 지정권을 받게 되는데, 이 지정권은 개찰구에 넣지 마세요.
(2) 자동 개찰기가 없는 역에서는 개찰 역무원에게 패스의 유효 기간 부분이 잘 보이도록 제시하시면 됩니다.
(3) 무인역은 그냥 들어가면 됩니다.
(4) 로컬선은 검표를 역의 개찰구가 아닌 열차 하차 시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버스처럼 운영하는 건데, 아래 경우에는 하차할 때 기관사에게 JR패스를 보여주고 내리면 됩니다.
  – “원맨 열차입니다(ワンマン列車です; 완만렛샤데스) 라는 방송이 나오는 경우
  – “앞쪽 출입문만 열린다”는 방송이 나오는 경우
  – “기관사가 역에 멈출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요금함을 지키고 서는 경우

타사에 직통 운행하는 JR 열차의 이용 방법

탈 땐 JR선이었고 분명 JR 개찰구로 들어갔는데, 내릴 땐 JR선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JR 열차가 JR선만 달리는 게 아니기 때문인데, 이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JR선과 타사 노선의 경계역에서 내렸다가 탈 필요는 없으며, 유인 개찰구나 승무원에게 JR패스를 보여주고 넘어간 요금을 정산하면 됩니다. 

 (1) JR선에서 타서 타사 노선에서 내리는 경우 : 일단 JR패스로 승차 후 하차역 게이트에 패스를 제시하면 추가 요금을 징수합니다.
 (2) 타사 노선에서 타서 JR선에서 내리는 경우 : JR패스를 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역까지의 표를 끊고 들어가서, 내릴 때 JR패스와 표를 제시하고 나가면 됩니다.
 (3) 승하차역이 JR선이지만 중간에 타사를 경유하는 경우 : 차내 승무원에게 JR패스를 보여주면 통과 운임을 징수합니다.

JR 패스는 열차를 예약하지 않아도 탈 수 있습니다

JR 패스는 그 자체만으로 특급 열차(신칸센 포함)의 자유석에 탈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기차표를 사서 타는 한국의 철도와는 대조적인 부분인데, JR은 “자유석” 을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자유석은 지하철 타듯이, 먼저 가서 앉으면 그냥 그 자리는 내 자리가 되는 겁니다. 지하철 타고 가는데 누가 와서 “여기 제자린데요” 하고 비키라고 하지는 않죠? 그런 방식입니다. JR 패스로 열차를 예약한다는 것은, “지정석” 을 예약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아무 자리나 다 앉을 수 있는 건 아니고, 자유석으로 지정된 호차에만 그렇게 앉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지정석을 예약해야 할까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 원하는 자리에 반드시 앉아서 갈 수 있으니까
자유석에 좌석보다 많은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서서 가겠죠? 그런데 지정석을 예약해두면 그 자리에 반드시 앉아갈 수 있습니다. JR 패스로 좌석을 지정받는다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서서 갈 필요가 없습니다. 단거리 특급 열차까지 일일이 다 예약을 해서 타는 경우가 간간히 보이는데,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한 열차를 오래 타고 갈 것이고, 그 열차를 반드시 탈 거라면 지정석권을 미리 받아두는 게 당연히 좋겠죠. 그리고 특정 방향의 전망이 좋은 열차라면 예약을 해두면 좋겠죠. 왼쪽에 바다가 보인다든지.. 아니면 맨 앞자리라든지요.

2. 열차에 자유석이 없어서
자유석이 없는 열차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나리타공항에서 도쿄로 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유석이 있는지 없는지 미리 알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역에 가면 전광판에 “1-3호차 자유석” 과 같이 표시가 되어있긴 합니다. 그런데 그 때 가서 알게 되면 늦죠? 지정석이 이미 만석일 수도 있으니까요. 시각표 사이트나 위키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유석이 없는 열차는 문서가 길어져 따로 문서를 분리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자유석이 없는 열차 → https://uh.dcmys.kr/2867

패스 구입 방법

JR패스는 외국에서 교환권 형태로 구입 후, 일본에 도착하여 실제 패스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구입합니다.
현지 구매도 가능하지만, 교환권 구입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교환 가능한 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japanrailpass.net/kr/exchange.html

지정석을 지정할 경우 가까운 역의 미도리노마도구치(みどりの窓口), 혹은 지정석 발매기로 가시면 됩니다.

JR패스를 제시하고, 어느 열차 (열차 번호 혹은 출발 시간대) 를 이용할 것인지, 어느 역부터 어느 역까지 이동할 것인지 알려주세요.
일본어가 안 돼서 어려운 경우 종이에 써서 보여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수로 잘못 알려줄 가능성도 적습니다.

지정석 발권기에서도 가능하니 기계 조작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기계로 직접 발권받으셔도 됩니다.

각 JR패스 별 상세 설명

전국 패스와 지역 패스의 조건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패스에 대한 상세 조건은 아래 링크에서 따로 설명합니다.

(1) 전국판 JR 패스 

(2) JR 홋카이도에서 발매하는 지역판 패스
  – 홋카이도 레일 패스
  – 삿포로-노보리베츠 에리어 패스
  – 삿포로-후라노 에리어 패스
  – JR동일본 미나미홋카이도 레일패스

(3) JR 동일본에서 발매하는 지역판 패스
  – JR EAST PASS (도호쿠 지역)
  – JR EAST PASS (나가노, 니가타 지역)
  – 도쿄 와이드 패스
  – 후지산 왕복 여행 승차권
  – JR 동일본·미나미홋카이도 레일 패스
  – 오사카·도쿄 호쿠리쿠 아치 패스

(4) JR 도카이에서 발매하는 지역판 패스
 – 다카야마 · 호쿠리쿠 지역 관광 티켓
 – 이세 · 구마노 · 와카야마 지역 관광 티켓
 – 알펜 · 다카야마 · 마쓰모토 지역 관광 티켓
– 후지산 시즈오카 관광티켓

(5) JR 서일본에서 발매하는 지역판 패스
– 간사이 패스
 – 간사이 와이드 패스
 – 간사이 미니 패스
 – 간사이 히로시마 패스
 – 산요 산인 패스
 – 히로시마 야마구치 패스
 – 산인 오카야마 패스
 – 호쿠리쿠 패스
 – 간사이 호쿠리쿠 패스
 – 서유기행 세토우치 패스

(6) JR 시코쿠에서 발매하는 지역판 패스
 – 올 시코쿠 패스

(7) JR 큐슈에서 발매하는 지역판 패스
 – 북큐슈 레일패스
 – 큐슈 레일패스
 – 남큐슈 레일패스

“JR 패스 (Japan Rail Pass) 에 대하여”의 68개의 댓글

  • 이건 오사카가 나을 거 같습니다

    방법이 세 가지 있는데
    1. 간사이 호쿠리쿠 패스 (7일 17,000엔) –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데 시라카와고는 버스로만 갈 수 있어서 추가 요금 필요

    2. 타카야마 호쿠리쿠 패스 (5일 15,280엔) – 간사이 지방 커버리지를 포기하면 더 저렴하게 왕복 가능, 시라카와고 버스도 이용 가능

    3. 호쿠리쿠 패스 (4일 5,090엔) + 간사이 패스 (1일 2,400엔) 갈때 올때 두장 = 총 9,890엔 – 극한의 저렴함을 자랑하지만 호쿠리쿠 패스 개시점인 츠루가(敦賀)역까지 가기가 좀 귀찮습니다
    츠루가까지 그냥 전철만 타고 어떻게든 가면 3,630엔, 특급 열차 이용하면 6,480엔입니다. JR 간사이 패스가 2,400엔이라 돈내고 가는 게 바보인 지경이니 간사이패스 – 호쿠리쿠 패스 – 간사이 패스 로 가는 방법입니다. 간사이 패스는 하루카 탈 수 있으니까 교토까지는 어떻게든 가고, 교토 – 츠루가는 코세이선 일반 열차 타고 이동 후 츠루가부터 호쿠리쿠 패스 개시 후 카나자와로 가시면 됩니다. 간사이공항역에서 호쿠리쿠 패스 교환도 가능합니다. 츠루가역은 간사이 패스 교환이 안 되고 신규구매만 가능합니다. 호쿠리쿠 패스는 교환,구매 모두 가능합니다.

    6박 7일이면 호쿠리쿠 패스가 4일권이라 약간 애매하니 일정을 잘 분배하셔야 할 거 같네요.

  • 거듭 질문드려 죄송합니다만,
    1일 공항 – 카나자와
    2일 카나자와
    3일 카나자와
    4일 토야마
    5일 토야마
    6일 교토 or 오사카
    7일 귀국
    항공편 시간 때문에 토야마에서 바로 귀국은 어려울 것 같고 교토나 오사카에서 하루 머물렀다 갈 생각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냥 간사이 호쿠리쿠 패스 하나 박아버리는 게 낫겠죠…?

  • 이거 일정이 애매하게 하루씩 길어서 4, 5일권 패스를 끼워넣을 수가 없군요 ㅋㅋㅋㅋ 호쿠리쿠 체류가 4일 이내였다면 그래도 호쿠리쿠패스 한 번 써볼만 했을텐데
    이건 간사이호쿠리쿠 패스 외에 대안이 없을 듯 합니다 ㅜ 시라카와고나 유와쿠온센만 따로 지불해서 가면 되겠습니다
    간사이호쿠리쿠패스는 카나자와 지역 JR버스도 커버리지에 포함 되지만 켄로쿠엔 정도 빼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으니 그냥 무시하셔도 될 듯 합니다

  • 후쿠오카 5박6일 (나가사키, 쿠마모토, 히타)
    히로시마 2박3일(미야지마)
    오카야마 2박3일(돗토리)
    오사카 5박6일 (히메지, 교토, 고베, 와카야마)
    나고야 3박4일
    시즈오카 3박4일
    도쿄 17박18일

    지금 이렇게 여행 준비 중 인데요.
    각 도시 내에서는 그냥 스이카 쓸 생각인데 도시 간 이동이 문제네요
    1. jr전일본패스를 후쿠오카 3일째부터 써서 도쿄 첫날 까지 쓰기(60만원)
    2. 후쿠오카에서 jr북큐슈쓰고, 히로시마 갈 때부터 오사카(고베,히메지,교토)까지 산요산인쓰고
    나고야, 시즈오카, 도쿄 갈 방법 고민중인데 나고야, 시즈오카, 도쿄 갈 방법이 뭐가 좋을까요?(30만[email protected])

  • 이건 jr패스 안 사는 게 더 쌉니다. 일정이 너무 긴데 후쿠오카->도쿄 편도 총합은 3~4만엔밖에 안 나오거든요.
    후쿠오카에 있을 때 3일 안에 장거리 잘 몰아서 북큐슈패스 3일권 쓰고, 나머지는 없어도 될 거 같습니다. 그냥 신칸센 정규 요금 내고 쭉쭉 이동하시면 됩니다. 산요산인도 손해입니다.

  •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 숙박일정중에 히로시마 오카야마를 오사카에 합쳐서
    후쿠오카 5박6일
    오사카 9박10일
    나고야 3박4일
    시즈오카 3박4일
    도쿄 17박18일
    일정이 되버렸는데 이중에서 후쿠오카, 오사카에 있을 때 만해도 15일이라 주변 중, 소도시(나가사키, 쿠마모토, 히타, 히로시마, 오카야마, 돗토리, 히메지, 교토, 고베, 와카야마) 등을 싹다 돌아보면 jr패스사는게 나은가요?

  • 나가사키-쿠마모토-히타까지 북큐슈 3일권으로 잘 묶고
    후쿠오카 마지막 날에 하카타 출발로 7일안에 적어주신 거 다 돌거면 산요산인패스를 사는 게 낫습니다. 하카타 출발로 히로시마 오카야마 돗토리까지 가는 순간 이미 2만엔이니까요. 그 뒤로는 일정이 같아서 여전히 패스는 필요 없을 것 같네요.

  • 늦은 시간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면 북큐슈에 산요산인으로 가야겠네요.

  • 11월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25박 26일 동안 일본에 갈 예정인데
    숙박일정이
    후쿠오카 도착 후 쿠마모토에서 1박
    벳푸 1박
    히로시마 1박
    히메지 1박
    오사카 7박
    카나자와-타카야마 1박2일
    나가노-쿠사츠 2박3일 후
    도쿄에서 11박12일 있을거 같은데 (일정 도중 도쿄 근처 다른곳도 갈 의향있음)
    친구놈은 서일본패스만 끊고 나머지는 기차표 일일히 구매해서 다니는게 더 싸게 먹힐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전국패스 14일권 끊는게 가장 쉽고, 가성비도 좋을거 같아서 그런데 제가 틀린걸까요?

  • 전국패스가 더 좋을 가능성이 높은데 첫날 쿠마모토 이동 후 14일권 범위 안에 도쿄까지 간다는 가정하에 교통비가 약 8만엔 수준이 나옵니다. 14일권보다 당연히 비싸죠. 써두신 일정은 도쿄 도착까지 15일이 걸리는 거 같아서 패스가 쿠사츠 도착에서 끊어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득입니다
    (현재 여행 중이라 폰으로 쓰고 있어서 상세 구간별 운임요금 타이핑은 생략하겠습니다)

    물론 이건 더 싼 교통 수단도 있어서 실제로 8만엔어치를 타는 건 아니고, 지역패스 조합도 생각해볼 순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초반 3일 큐슈는 북큐슈패스, 그 뒤 산요산인패스나 간사이 호쿠리쿠 패스 등을 쓰는 방법이 있겠으나 오히려 오사카 7박 일정때문에 서일본패스가 애매합니다. 하카타-오사카 편도 이동은 산요산인패스만 가능한데 편도로 써서 이득이 나오는 패스가 아니고. 간사이호쿠리쿠 패스도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카나자와-타카야마-나가노 이 구간이 문젠데 각각 JR서일본,도카이,동일본으로 관할사가 전부 달라 지역패스 이용 자체가 불가능한 권역입니다.
    정가 기준 패스 가격 두 배도 탈 수 있을 걸로 보여서 그냥 14일권 추천드립니다

  • 여행 도중에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다행이 친구놈 설득해서 14일권 끊었습니다 좋은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우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약 2주정도 여행계획중이고, 이중 5일정도는 도쿄에 있을 예정입니다. 나머지 10일간을 도쿄에서 후쿠오카이동하여 후쿠오카여행 생각중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제가 비행기 인아웃을 모두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해버려서 ㅠㅠ 도쿄-후쿠오카갔다가 후쿠오카에서 다시 도쿄를와서
    비행기를 타야합니다, 이러한 경우 JR 전국패스(인터넷 가격 7일권 할인 적용후 26만8천원)를 이용하는것이 일본국내선 비행기왕복(JAL 외국인한정 티켓 왕복대략가격 29만원) 보다 나을까요?

    그리고 저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여행을짜야 JR전국패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다양한 곳을 즐길 수 있을까요? 아래는 제가 예상으로 짜봤는데 한번 조언부탁드려요. 선생님꼐서 생각하시는 베스트 방법도 있다면 코멘트 부탁드려요!

    EX> 도쿄(입국후,5일)-*패스개시/후쿠오카(4일)-오사카(3일)패스종료일 도쿄복귀-도쿄(귀국전, 나머지 3일 근교가보기) 이러한 플랜은 어떠할까요?

    • JAL 하네다-후쿠오카 왕복 요금이 아마 22,000엔일겁니다. JR 패스보다 훨씬 싸고 빠르고 편합니다. 저같으면 절대로 신칸센으로 하카타를 가지 않을 겁니다.
      왜냐면 JR 패스는 신칸센 중 가장 빠른 “노조미”를 탈 수 없는데, 노조미를 타지 못하면 하카타까지 한 번에 갈 수도 없고, 하카타까지 6시간이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JR 패스를 사게 되면 중간에 다른 경유지를 넣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오사카만 추가되어도 무조건 JR패스가 이득입니다. 도쿄 – 후쿠오카 왕복 신칸센 요금이 4만엔이 넘으니까요.

      정말 중간 도시에 관심이 있다면 JR패스를 쓰는 걸 권하지만 도쿄와 후쿠오카 외에 다른 도시에 관심 없다면 저는 그냥 비행기 타는 거 추천합니다.
      이게 그.. 어떤 도시를 들러도 경유지가 생기기만 해도 JR패스가 이득이라 상세 일정을 고려할 이유가 없습니다.
      후쿠오카 직행 = 비행기 / 중간에 어떤 곳이라도 들른다 = JR패스 로 답이 딱 정해집니다.

  • 안녕하세요!! 정말 찾고있던 정보 잘읽었습니다ㅠㅠ
    질문 몇가지 드려도 될까요?!

    저 같은 경우 도쿄 13박14일 여행 확정지었는데

    중간중간 다른지역 도시도 가보고싶어서
    전국패스를 알아보고있는데

    도쿄에서 오사카 갔다가 다시 도쿄오고

    또 다른날에 도쿄에서 교토 갔다가 다시 교토오는

    계획을 구상중인데 이런경우 정가내고 가는거보다
    전국패스가 이득이죠?

    그리고 전국패스사면

    도쿄에서 삿포로까지도 갈수있나요?

    일본 최동단? 네무로시인가 거기도 가보고싶은데
    Jr전국패스로 최동단 네무로시?까지도 갈수있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어와 영어를 못하는데
    번역기에 의지해서 전국패스를 잘 사용할수있을까요?ㅠ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ㅠㅠ

    • 중간에 오타있습니다!
      도쿄에서 쿄토갔다가 다시 도쿄가는거입니다!!

    • 이 정도 일정이면 전국패스 14일권 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도쿄, 교토, 오사카 전부 가능합니다
      전국 패스로 도쿄-삿포로, 삿포로-네무로도 모두 가능합니다. 한 번엔 못 가고, 도쿄에서 하코다테까지 신칸센으로 이동, 하코다테에서 삿포로까지 특급 열차 타고, 다시 삿포로에서 특급 열차 타고 쿠시로까지, 그리고 여기서 일반열차로 네무로로 가야 합니다. 네무로까지 15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삿포로 1박 하고 가야 합니다.
      JR패스를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외국인인 걸 알기 때문에 매표소나 역 직원들이 친절하게 도와줄거에요

  • 안녕하세요*^*
    부산출발
    타카야마 2박 하고
    그다음
    쿠라시키2박 합니다
    JR 패스 는 어떻게 구매할까요?

    • 오사카 입국인가요? 적당한 패스가 없을 것 같습니다. 타카야마와 쿠라시키를 모두 이용 가능한 패스는 JR패스 전국판 뿐이지만 이 두 군데만 가서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1. JR 패스를 이용해서 12/29 목요일에 신오사카에서 도쿄 가는 신칸센을 타야하는데, 연말 시기에는 보통 지정석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지정석을 못 타면 자유석이나 입석으로 가야한다는 얘기인데, 자유석과 입석도 포화되어 탈 수 없는 정도가 될 수도 있나요? 그렇게 된다면 아예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지는 걸까요?
    2. 홋카이도 신칸센은 전석 지정석이라고 하던데, 남아있는 자리가 없다면 JR패스로는 (도쿄-신하코다테호쿠토) 여정은 아예 갈 수가 없는건가요?
    3. 우편으로 받은 JR패스를 현지에서 실물로 교홛할 때 타고 싶은 기차를 알려주면 작원분이 지정석 여부를 찾아보고 예약까지 해주시나요?

    • 연말연시 좌석 현황은 실제로 그 때가 되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만 현재 12월 29일 좌석 발매 현황을 보면 도쿄 → 신오사카 방향이 더 예약이 많은 상황입니다.
      JR 패스의 변수라면 노조미는 못 타고 히카리만 타야 한다는 건데, 히카리를 장거리로 타고 가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갈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솔직히 도쿄-오사카는 열차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든 갈 수는 있습니다.
      하코다테까지 신칸센이 더 큰 문제입니다. 도쿄-하코다테 신칸센은 편수가 적어서(30분에 한 대 정도) 안 그래도 좌석이 부족한데 연말연시에는 정말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도쿄-센다이 간이 정말 예약이 어려움)
      좌석이 없어도 JR 패스가 있으면 입석으로는 탈 수 있는데, 입석으로도 못 탈 정도로 사람이 많이 타는 게 일상인 수준이라 연말엔 이런 일정을 잡는 거 자체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입석은 예약 안 하고 타도 됩니다.
      실물로 교환할 때 타려는 열차와 시간을 알려주면 매표소 직원이 지정석권도 예약해줍니다. 패스 개시 전이라도 패스 이용 기간 중의 열차라면 미리 예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늦은 시간에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도쿄-하코다테 여정이 01/02인데 일본 연휴가 12/31-01/02이더라고요. 하코다테-도쿄 방향은 사람이 매우 많을 것 같은데 도쿄-하코다테 방향도 사람이 못 탈 정도로 많을려나요?

      또 그 여정을 무조건 가야하는 상황인데, 아침 이른 시간부터 기다리다 보면 몇 시가 되었든 입석을 어떻게든 탈 수는 있을까요?

    • 1/2은 아무래도 도쿄 방향이 사람이 더 많긴 한데 도호쿠 신칸센은 언제나 매진이 될 수 있다는 각오(?)를 가지고 타야 합니다.
      어떻게든 입석으로 갈 수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휴 막바지 귀성 방향은 사람이 좀 적긴 하죠

    • 친절한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리해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JR 패스 사용법 관련해서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패스 이용 방법
    1) 패스 본권만 개찰기에 넣고 통과하면 됩니다. 지정석을 이용하면 좌석 지정권을 받게 되는데, 이 지정권은 개찰구에 넣지 마세요.
    -> 어떤 글에서는 패스 본권 + 지정석권 2장을 개찰기에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본권 1장만 넣어도 되는지요? 이전 방식처럼 지정석 자리에 앉으면
    검표원이 자리 와서 본권 + 지정석권 검표하는 방식인지 궁금합니다.

    • 지정석권 넣어도 상관은 없는데 아무런 역할도 안 하고 뱉어내기만 해서 굳이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본권만 넣으면 됩니다.
      지정석권은 제자리에 잘 앉아있다면 차내에서 검표하지 않습니다. 예약이 되어있지 않은 좌석에 앉은 승객만 검표합니다. 개찰구에 넣었다고 해서 차내검표가 생략되는 것도 아니고, 안 넣었다고 해서 반드시 검표하는 게 아니며 그냥 개찰구 통과 여부랑 아예 무관합니다.
      그래서 지정석권은 개찰구에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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